오클리 죠브레이커 프리즘 렌즈 간단 리뷰 / Oakley JawBreaker Sunglasses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다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눈을 보호하기 위해 고글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장 많이 보이는 브랜드중의 하나가 바로 오클리의 죠브레이커 모델이다. 





라이더라면 단연 탐날만한 예쁘고 멋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데다 렌즈도 취향에 따라 바꿀 수 있기 때문에(돈만 있다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 무엇보다도 렌즈 사이에 있는 숨구멍들이 습기가 차지않도록 해주는 것. 많은 요소들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코받침을 들어올리면 렌즈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만 된다면 여러 타입의 렌즈만 별도로 구매하여 새로운 분위골 바꿀 수 있기도 한데 정품 렌즈의 경우에는 가격이 제법 비싸다. 서드파티 호환 제품들도 많기 때문에 구매후기 등을 참고하여 신중하게 추가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 




물론 죠브레이커 만큼이나 POC고글도 많이 보이는 듯 한데 가격이 너무 사악해서(죠브레이커도 사악한데) 그것까지는 차마 엄두가 나지는 않았다. POC고글은 죠브레이커가 가지는 최대의 단점, 오로지 자전거 라이딩용도로서만 최적화 된 디자인것에 비해서 일상 생활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디자인이라 매우 끌렸지만 최대한 지출할 수 있는 가격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고글은 죠브레이커가 유일했다. 





기존에 홀브룩 선글라스도 만족하며 사용중이고, 홀브룩에 대한 만족도로 운동할 때 사용할 크로스링크 안경테까지 구매했었다. 그러다 이제는 스포츠 고글까지 오클리 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의도하지않게 오클리 제품들로 도배가 되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여유만 된다면 오클리 디스패치 선글라스도 추가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데 시력이 나쁜편이라 선글라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아 사용빈도에 비해서는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인가.. 라는 고민이 생기기도 한다. 





워낙에 유명한 제품인만큼 짝퉁이 판을 치고 있고 가품일시 200% 보상을 한다고 광고하는 일부 업체도 모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짝퉁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가격이 조금 비싼 편에 속했지만 공식수입처 훠리스트의 보증서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했다. 



사실 보증서의 유무만 따지지 않았더라도 프리즘 렌즈가 아니라 가지고 싶었던 변색렌즈가 포함된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 라는 아쉬움은 남지만 괜히 찝찝하게 사용하기보다 안심하고 사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 생각되어 가격보다는 보증서 유무에 좀 더 집중하게 된 듯 하다. 



알리에서 죠브레이커 가품은 대략 1~2만원내에서 풍성한 구성(?) 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실제로도 어차피 라이딩 할 때만 사용할 것이니... 가품을 살까 라는 유혹이 많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눈 보호와 관련된 문제인만큼 정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라고 생각해서 정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덕분에 정말 개미지옥이나 다를바 없다. 딱 여기끼지만... 이라고 생각하다가도 새로운 게 눈에 띄고.. 또 여기까지만 하다가도 새로운게 보이기 시작하니 통장은 이미 텅장이 되어버렸고 카드빚이 늘어나는 것만 같다. 


내친김에 도수클립을 맞추어서 평소에도 최대한, 자주 활용해보는 방법을 고민해봤지만 안경점에서 굳이 권하지않아 단념했다. 아무래도 고글 자체가 곡선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아무리 잘맞추더라도 내 시력에서 약간의 어지러움을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할테고 가능하다면 지금처럼 콘텍트 렌즈와 함께 활용하는 방법이 가장 무난한 것 같다. 


도수클립의 경우에는 사용자들마다 의견이 분분한데, 그 어느 고글보다도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냥 다음 생에는 시력이 나빠지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우선은 콘택트렌즈와 병행하여 사용해봐야 할 것 같다. 도수클립의 경우에는 약 5만원, 렌즈는 안경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3~5만원선에서 제작이 가능한 것 같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