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 맥북 입문서 맥OS 카탈리나 무작정 따라하기 리뷰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로 오랜 시간 다양한 가이드 도서를 만들어왔던 길벗에서 맥OS 카탈리나 무작정 따라하기 시리즈를 출간하였고 운이 좋게 서평 요청을 받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애플은 매버릭스 출시 이후부터 매년 새로운 맥OS를 무료로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매년 새로운OS 버전에 맞추어서 다양한 맥OS 관련 기초 서적들이 출간되고 있다. 그래서 이미 이전에 맥쓰사에서 출간한 모하비 버전의 가이드북을 리뷰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솔직히 말하자면 이번에 출시된 길벗의 카탈리나 무작정 따라하기 서평에는 처음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온라인 서점에 소개된 목차를 살펴보다가 단순히 맥 초보자를 의한, 또는 초보자만을 위한 내용들은 아니었기 때문에 호기심을 느끼고 서평 작성에 참가하게 되었다. 

 

 

우선 이 책의 장점은 기초 단계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다른 가이드북과 처음 시작 단계나 기본적인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으나 각 메뉴별로 단순히 기능을 소개하거나 단순한 사용방법을 알려주는 초보적인 내용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맥OS에 있는 기본 기능을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는 심화단계까지 포함하는 점이 이전에 보아왔던 다른 맥OS 가이드북과는 대조적이다. 

 

처음 입문하는 초보자와 더불어 이미 아이맥이나 맥북을 사용하며 기본적인 맥OS 사용은 할 줄 알지만 기능을 다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만하고 기본적인 기능들이 동작되지 않을 때 문제를 해결해가는 방법에 대한 소소한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어 이미 맥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용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가이드북이다. 

 

 

그래서 오랜 시간 맥OS를 사용해왔던 입장에서는 우습게 생각하고 읽어보다가 조금 한방 얻어맞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고백하자면, 나는 오랜 시간 맥을 사용해왔던 유저이고 누구보다 맥OS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늘 쓰던 기능과 쓰던대로 사용하는 것에 익숙해진 나머지 매년마다 새로운OS가 업데이트 되고 새로운 기능들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기능들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라는 자기반성이 들기도 했다. 내가 처음 접했던 맥OS 버전이 10.5 였으니..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내가 사용하는 맥OS 의 기능들은 10.7 버전에서 제공되던 기능들에 멈춰진 상태였고 새로운 맥OS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기능들은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 였던 것 같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이 책의 장점은 단순히 맥OS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를 위해 초보적인 정보들을 소개하는 선에서 끝나지 않고 기능들을 하나 둘 차례대로 소개하며, 소개하는 각 기능의 옵션 메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세세하게 가이드를 제시하고 알기쉽게 알려주는 점에서 기존 맥OS 유저들도 관심이 있다면 한번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맥OS 가 윈도우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점은 단순히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아름답다가 아니라, 기본 기능이 철저하게 외면받는 윈도우와는 다르게 맥OS 의 대부분의 기본 기능들은 굳이 타사 앱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기본 기능 안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기능이 좋더라도 결국 그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지못하면 무용지물이다. 

 

그래서 굳이 처음 아이맥, 맥북으로 맥OS에 입문하는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맥OS를 보다 잘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서 읽어보는 것을 추천할만큼 중급자들에게도 유익할 수 있는 정보들이 많다. 

 

 

추가적인 심화 단계에서 iWork 앱들에 관한 간략한 소개와 MS office 와의 호환성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들이 있는 점도 눈에 띄는 점이었다. 과거에 비해 최근에는 대부분의 웹사이트와 소프트웨어들이 맥OS 와의 호환성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윈도우가 아니더라도 맥OS 를 사용하는 것이 편해졌지만 그럼에도 처음 맥OS에 입문하게 되면 늘 사용해왔던 윈도우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낯설기도 하고, 전혀 다른 인터페이스 때문에 '어렵다.' 라는 오해를 가지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그래서 맥북이 마음에 들어서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했지만 맥OS의 낯선 인터페이스에 지레 겁부터 먹고 부트캠프 윈도우를 설치하여 MS윈도우만 사용하게 되는 웃지못할 경우도 많이 보게 된다. 

 

 

이왕 비싼 돈을 들여 맥을 구매했고 맥OS 를 처음 접하게 된다면 이러한 입문서를 통해 차근차근 맥OS에 대해 기초를 다지고 익숙해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이라 낯설어서 어려울 뿐이지 사실 맥OS는 전혀 낯설고 어려운 OS가 아니다. 기본적인 기능들만 익혀도 굉장히 편하고 직관적인 OS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든지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 이미 인터넷에도 맥OS 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있지만 체계적이지 못한만큼 인터넷에 의존하기보다는 가이드북을 통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학습해가며 누구보다 맥북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가 늘어나기를 희망해본다. 

 

마지막으로 약 450여장의 풀컬러 페이지로 구성되어있음에도 2만원의 판매가격은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최근 도서정찰제가 시행되며 점점 책 가격이 오르고 있는 추세라 소설책 한 권의 가격대가 1만3천원~1만5천원인 시대임에도 이 정도의 분량의 풀컬러로 인쇄된 책이 2만원이라는 사실은 의외였다. 책의 가격대가 나쁘지 않으므로 맥OS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구매하여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이 리뷰는 무상으로 책을 대여받아 작성된 리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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