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스페이스 그레이 구매 / 간단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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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10. 26. 01:41
10월 23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6s 가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었습니다. 확실히 이전에 비하자면 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매년마다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제품의 재고수량은 넉넉한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항간에는 출시하기전부터 이미 어마어마한 물량을 준비해두었다고 하는데 국내통신사들도 SKT를 제외하고는 주력모델은 64GB모델에 대한 재고는 넉넉하게 준비하고 있는듯한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로즈골드 모델도 어느정도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색상이 조금은 쉽게 질릴것 같다라는 생각이 앞서고 두번째로 화이트 색상보다는 블랙모델이 상대적으로 덜 질리는(?) 편이고 깔끔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동일하게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로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사를 통해 구매를 하더라도 지원금을 통한 할인금액이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역시나 프리스비를 통해 언락폰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약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은 굉장히 큰 매리트이지만 별도의 기기 등록 과정이 필요한 것은 불편하기도 합니다.
통신사를 통해 개통하지 않은 기기들의 경우(온라인스토어 언락, 애플스토어 직구매 등) 유심(USIM)을 연결하더라도 바로 인식이 되지 않고 서비스 안됨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현재 사용하는 통신사 대리점을 방문하여 IMEI 값을 등록해주면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통신사가 제공하는 지하철 와이파이 등 사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정상 사용이 가능하더라도 고객센터를 통해 별도의 기기 등록을 해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제품의 박스디자인은 이전에 비하자면 제법 마음에 듭니다. 이전 아이폰6의 경우에는 무지박스에 배송이 되어서 리퍼폰을 구매한 것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하기도 했었을 정도로... 심플하지만 그래도 무언가 새제품을 구매했다라는 생각이 들지않는 박스였던 것 같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하드웨어는 완전히 다르다고 할 정도로 아이폰6s 에서는 강화된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가장 핵심적인 3D터치 라던지, 햅틱을 통한 진동, 그리고 움짤(?)로도 통하는 라이브포토 촬영 기능, 4K 동영상 촬영 기능등이 있습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이전 제품에서 자주 발생되었던 제품의 휘어짐을 방지하기 위핸 7000번 알루미늄 재질이 적용이 되었고 그동안 꾸준히 1GB로 만족해왔던 메모리가 드디어 2GB가 되었다라는 점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플은 항상 제품 소개현장에서 다른 하드웨어 스펙에 대해서는 자랑하듯이 말하지만 메모리 스펙에 대해서는 함구해왔고 이번 아이폰6s 에서도 메모리 용량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출시이전부터 여러 루머, 해외사이트를 통해서 2GB메모리가 채택되었다라는 점이 소개되어져왔고 출시 이후에는 직접 제품을 분해해보며 2GB 메모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6s 에서 7000번 알루미늄을 적용하여 제품의 내구성을 강화했다라는 것은 이미 아이폰6 제품에서 수없이도 발생되고 있는 휘어짐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한 부분이라 생각되며 지금이라도 별도의 교체프로그램을 통해서 휘어짐으로 인해 불편을 겪은 사용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조심스레 들기도 합니다.
이전에 아이폰6 모델에 비해서 제품의 크기는 세로로 2mm, 가로로 1mm 가량 조금 더 커졌으며 무게는 약 20g 정도 무거워졌습니다. 굉장히 미세한 차이지만 손으로 만져보면 이전보다 조금 묵직(?)해진듯한 느낌도 납니다만 조금 더 튼튼해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품의 케이스는 호환이 가능합니다. 일부 케이스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지만 2mm, 1mm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애플 정품 가죽케이스는 무리없이 호환이 가능합니다.
제품의 후면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단지 뒤에 S 가 추가되었다라는 점과 그리고 기존에 제품 뒷면에 포함이 되었던 IMEI는 이전처럼 USIM슬롯에 숨겨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 후면부의 색상이 이전 아이폰5처럼 조금 더 짙은 계열의 블랙, 혹은 블루블랙 계열이었다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늘 하는 편인데 이전 제품과 크게 차이가 없는 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뭐 어차피 항상 애플이 추구해왔던 부분이니 어느정도는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폰6s 상징으로 볼 수 있는 라이프포토를 통한 배경화면 입니다. 3D터치 기능을 통해 길게 누르고 있으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여보이는 물고기의 모습은 참 아름답습니다. 기본 배경임에도 상당히 마음에 들어 복원을 하기가 무섭게 배경화면으로 지정했습니다.
이전 아이폰에서 iTunes 를 이용하여 바로 복원을 하였기 때문에 새제품을 구매했다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는 않지만 그래도 긴가민가하면서도 3D터치 기능을 활용하다보면 내심 구매하길 잘했어!! 라는 자기 위안을 삼다가도 로즈골드를 살 것을..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아이튠즈12 버전과 iOS9 업데이트 이후로 백업을 하는 방법이 조금 달라지고 복원과정도 조금 달라지며 굉장히 빠르고 간편하게 복원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백업복원에 대한 정보들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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