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42mm 링크브레이슬릿 블랙 구매 / Apple Watch 간단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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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7. 22. 00:50
드디어 애플워치가 한국에 정식 출시가 하던 그 첫날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온라인 스토어에서 42mm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스페이스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링크 브레이슬릿을 결제했습니다.
38미리 모델과 42미리에서 아주 잠시 갈등을 했지만 그래도 남자라면 42미리를 사용하는게 맞는거 같아 구매를 결심했지요. 애플워치 중에서는 가장 고가의 모델 입니다. 이 다음에는 에디션 모델이 있지만 상상도 못할 가격이기에 처음부터 포기합니다. ㅎㅎ
사실 출시첫날에 명동 프리스비점에 방문하여 에디션 모델을 이렇게 바라보기만 했으나... 사실 1500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살만한 모델은 아니라는 생각은 항상 듭니다. 아무리 고급형 모델이더라도 500만원정도였다면 모를까... 최소 1천만원 이상의 가격은 너무 크게 무리수를 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명동점에서 내가 사고자했던 모델을 판매하였더라면 구매를 했을텐데, 불행히도 재고가 없어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을 했건만... 무려 2주라는 시간이 소요될지는 상상을 못했습니다.
그렇게 오랜 기다림끝에 수령받게된 42미리 애플와치.. 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입니다. 상대적으로 38미리 모델들은 배송이 빨랐던거 같은데 42미리 모델은 재고가 부족하다는 말이 사실이었는지 정말 오랜 기다림이었습니다.
하얀색의 플라스틱 재질(?)로 보이는 박스는 누군가는 대박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심플함을 살리기 보다는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간단한 사용자 설명서와 보증서류, 본체 포장 박스, 5W 충전기, 청진기 모양의 충전케이블 입니다. 구성품에 비하자면 박스크기는 제법 큰 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대부분 1세대가 그러하듯이 2세대부터는 포장도 조금 더 간소화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기다림 탓인지 그냥 마구마구 설레입니다. 사실 알루미늄 블랙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아 구매하고도 여러모로 고민을 했는데 블랙 링크브레이슬릿 시계줄은 별도로 판매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나쁜 선택은 아니었다. 라고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설득중입니다.
블랙의 자태가 아름답고 곱습니다. 실물깡패라는 말이 새삼 실감이 나지만 그래도 1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이 가격을 주고 살만한 가치가 있는 녀석인가? 라는 생각은 다시한번 하게 합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실버 모델과 블랙 중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이미지컷에서 블랙의 자태에 반해버린 나머지 블랙 색상으로 구매했습니다. 생각보다 내구성은 강한 편이며 사용 기간 중에 여기저기 부딪쳐봤지만 크게 기스가 생기거나 찍힘이 생기거나 코팅이 벗겨지는 문제는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아직 1세대 제품이여서 그런 것인지 한국 앱스토어의 특성때문인지 생각보다 워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만한 워치앱은 많지 않습니다.
확실히 한국 워치 앱스토어와 미국 와치 애브토어에 등록되어져 있는 내역들을 비교해보아도 한국 워치 앱스토어에 있는 앱들이 현저히 수가 부족하고 종류가 부족하다라는 것을 느끼지만 차차 개선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와치 출시에 맞추어 발빠르게 앱을 준비했던 카카오톡 앱을 와치에서 실행한 모습입니다. 사실상 애플워치는 대부분의 기능을 아이폰으로부터 받아와서 사용하기 때문에 독자적으로 기능을 가지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이 그러하다보니 카카오톡도 사실상 알림을 받아보는 정도의 역할만을 할 뿐이지 실제로 아이폰의 카카오톡을 보는 것처럼 폭넓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계 라는 특징상 큰 화면을 가질 수 없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기에는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 여겨야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배터리는 앞서 해외에서 구매항 사용해왔던 유저들이 말했던 것처럼 하루를 버티기에 딱 적당한 정도의 유지를 보여주는데 생각보다는 체감적인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서 앞으로 2세대 모델에서는 대폭 개선이 될만한 부분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침 8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사용을 하면 약 20~30$ 가량의 베터리가 남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알림을 많이 받지도 메세지를 자주 주고받는 것도 아니지만 소모량은 생각보다 빠른 편입니다. 그리고 덩달아 아이폰의 배터리 소모령도 평소보다는 빨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배터리 이슈가 여러모로 많은 아이폰5 사용자가 애플워치와 함께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보조배터리 없이 하루를 버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매일마다 활동량을 체크해주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요긴한 기능중의 하나입니다. 하루의 운동량, 칼로리 소모량, 일어서시 횟수 등을 체크해주는데 사실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는지는 몰라도 나름대로 애플워치 사용에 재미를 주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용자라면 애플워치는 훌륭한 장난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개인의 활동데이터를 가장 재미있고 깔끔하게 관리해주는 것은 조본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애플워치는 생각보다는 개인의 운동, 건강 데이터를 폭넓게 제공하지 못한다라는 점에서는 사실 적지않게 실망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동량이 정말 만이 부족하다라는 사실을 애플워치를 통해서 처절하게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거의 걸어다니지 않고 움직이지도 않고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매일마다 하루 목표치를 채우고 있지 못하는 있는 형편 입니다. ㅠㅠ
우선 전반적인 애플워치 사용 감상은 생각보다 다양한 기능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러모로 편리한 기능이 있다는 점 입니다. 굳이 핸즈프리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운전중에 애플워치로 전화를 받을 수 있다라는 점이나, 핸드폰을 열어보지 않더라도 시계에서 수신되는 메세지, 메일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라는 점.
그외에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과 심박수 측정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생각보다 높은 가격과 하루이상을 버티기 힘든 배터리의 소모량,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햅틱의 느낌이 너무 미세하다라는 점과 생각보다 기분 좋은 느낌은 아닌데다 다른 일에 신경쓰고 있을때는 크게 느낌이 닿지않아 조금은 답답한 부분이 되기도 합니다.
구매전에 가장 걱정했었던 스크래치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았고, 손때가 묻는 부분은 어느 스테인레스 시계리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종종 닦아주며 사용하면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닙니다. 확실히 있으면 편하지만 워낙에 고가이다보니 조금은 망설여지는 시계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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