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페스티벌 관람기 / 문화,예술,기술의 축제에 다녀오다



29일에 이어 30일에도 코엑스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방문의 목적은 30일 부터 시작되는 C페스티벌 관람을 하기 위하여 또 다시 1100번 버스를 타고서 삼성동 코엑스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C페스티벌은 본문의 제목에서 나와 있듯이 참관하는 각 나라들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기술들을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처음 보였던 것은 한국의 웹툰이 있던 부스였다. 그렇다 들어서자 마자 우기명과 창주(패션왕) 괴상한 포즈로 참관객들을 반겨주고 있다. 웹툰관에서는 아주 특별한 분을 초청하여 사인회와 간단한 토크를 하였는데 웹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그 이름 웹툰작가 '강풀'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웹툰부스 위쪽에는 건담이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코엑스의 건담베이스에서 전시를 해두었다. 그런데 이 모습을 보는데 약간은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건담이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꾸준하게 사랑을 받는 혹은 대표를 할만한 케릭터들이 없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만화가들이 일본에서 수 많은 작화팀에서 활동한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1979년도에 처음 나왔던 건담은 여러가지 시리즈가 나왔으며 약간의 등락폭이 있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로봇 케릭터이다. 분명 우리나라에도 태권V라던지 혹은 내가 어릴적 보았던 레스톨 특수구조대나 라젠카 등도 아주 잘만들어진 로봇 만화가 존재를 하였는데... 지금은 내 나이 또래의 사람들 기억 속에서만 존재하는 영웅들이 되어 버렸다. 앞서 언급을 하였지만 역시 이런 부분들을 보면 어릴적 만화가를 꿈꾸었던(그림을 못그려 포기) 입장에서 많이 씁쓸하다





아무래도 C페스티벌을 하는 곳이 한국 거기에다 강남에 있는 코엑스다 보니 강남구에 위치하고 있는 병원이나 한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엔터테이먼트 기획사들이 별도로 부스를 마련해 놓고 있었으며 코엑스 A홀의 절반 이상을 한국의 기업이나 제품 혹은 앞서 소개한 웹툰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다.





실내에 있는 공연을 하는 곳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다른 나라에서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나 일본의 각 현들의 케릭터들을 소개하는 시간 그리고 가장 인상 깊었던 우리나라의 뮤지컬 비밥 공연이였다.





 위 사진에 나오는 녀석들이 바로 일본의 각 현들을 대표하는 케릭터들이다. 이 모습을 보고 역시 일본은 케릭터 강국이라는 생각이 또 한번 더 들게 되었다. 가장 앞에 나와 있는 녀석은 일본 시마네현의 케릭터 시마네코(しまねっこ)라고 한다.





실내공연장을 기점으로 하여 좌측에는 한국 부스들이 우측에는 다른 나라들의 부스들이 마련이 되어 있었으며 일본의 각 현들이 모여 있는 부스에는 기모노 체험이나 일본의 전통놀이 체험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부스보다 오히려 즐길 거리들이 더 많이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이 부분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것이 있었는데 이렇게 다녀오고 나서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모습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중국이나 인도 그리고 대만의 경우에도 크게 기억에 남아 있지는 않지만 유독 일본 부스에서 하였던 부분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해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약하다... 물론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또 다르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 나의 기준에서는 웹툰과 K뷰티 등을 제외하고는 이미지가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러시아의 특산품(?)들을 볼 수가 있었는데 차마 얼마냐고 말은 걸어보지 못하였다. 왠지 잘못 말을 걸었다가는 물건을 사야 될 것 같다는 급격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그냥 눈요기만 하다가 A홀지나 B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B홀은 이제는 딱히 새로울 것이 없는... 현대의 감성프로모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부스가 마련이 되어 있었다. 방금 전 한국 부스가 가장 크다고 했던 궁극적인 이유가 바로 현대가 B홀의 2/3을 독식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사람이 없었던 곳이기도 하다. 너무 많이 보았기에 그리고 너무 자주 보았기에 큰 감동을 받지 못하고 B홀을 나와서 3층에 있다고 하는 C홀을 가기 위하여 밖으로 나오게 되었다.





B홀을 나와서 C홀을 향하여 가려고 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C페스티벌은 야외에서도 축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을 하게 되었고(처음에 입장을 할때에는 다들 준비중이었다) 야외에 나오게 되니 역시 이 처럼 많은 사람들이 나와 있었다. 수제 맥주를 파는 곳도 있었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없다.. 난 분명 찍은거 같은데..;; 아무튼 더운 날씨에 갈증도 살짝 나기에 맥주를 하나 사서 홀짝 홀짝 마셨다. 수제라는 이름이 붙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갈증이 나서였느지 모르겠지만 맥주 맛은 상당하였고 약간의 아쉬움을 느끼며 또 다시 행사장 내부로 발걸음을 옮겼다.





3층 C홀에 처음 본 곳은 정부3.0체험마당이라는 행사를 하고 있는 곳이었다. 아마 기존에 있던 행사인데 C페스티벌을 맞이하여 함께 진행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 곳에서는 각 지역별 산업을 소개하거나 정부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방문하여 정부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혹은 계획하고 있는지 보고 있었다.





필자의 고향인 대구광역시에서는 안전한 대구에 대한 내용으로 부스를 마련 하였는데 어느세 대구의 상징이 고 김광석이 되어 버린거 같다. 그렇다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현재 나의 스마트폰 속에도 그가 남긴 노래들이 상당수 포함이 되어 있다. 





살짝 옆으로 발걸음을 옮기니 여러 업체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이 되어 있었다. 사람의 모습을 따라서 표현되는 불빛이 살짝 인상이 깊었으며 이번에도 역시 대세 중 하나 답게 드론이 등장을 하여 전시가 되어 있었다.





각 가지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지만 역시나 한번 쯤은 모두다 보거나 체험을 해보았던 것이여서 알고도 혹은 모르고도 그냥 지나가버린 것이 많이 있다. 이렇게 C페스티벌의 관람은 종료가 되고 집에서 10시에 출발을 하였던 나는 18시에 코엑스를 떠나 집을 향하여 가게 되었다. 앞서 언급을 하였던 것 처럼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한국부스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조금만 더 신경을 쓰고 조금만 더 흥미를 유발 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만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C-페스티벌 상세정보 - http://c-festival.com/itp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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