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조영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보고 오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SF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급격하게 영화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충동적으로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예매를 하고 오늘 오전 10:00부터 내가 거주하고 있는 남양주 호평동의 메가박스로 찾아가게 되었다. 영화관에는 동네에 있는 극장이기도 하고 평일 조조이기도 하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영화가 시작되기 15분 전 나는 내가 하는 유일한 된장남 행위인 영화관 옆에 붙어 있던 할리스커피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서 2년 만에 온 영화관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불나면 어떻하지.. 바로 옆에 연인들이 앉으면 어떻하지 등등...)을 생각하며 나온 아메리카노를 들고서 상영관으로 올라갔다.





다행이도 내가 우려했던(바로 옆자리 혹은 뒷자리에 연인들이..앉아 있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고 의외로 혼자서 영화를 보러 온 사람들이 많아서 약간의 위안을 삼았다. 2년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역시 영화를 보여주기 전에 광고는 어마 어마하게 나왔다. 다만 나는 영상광고나 온라인광고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에 나름대로 광고가 나오는 시간도 유쾌하게 보냈다ㅋㅋㅋ


그렇게 약 15분 정도 광고가 나오고 드디어 시작된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첫씬부터 역시 어벤져스다! 라고 생각이 될 정도로 화끈한 대규모 액션씬이 펼쳐졌다. 난 순간 내가 살짝 자다 일어 난건가 생각을 했는데... 설마 인트로가 그렇게 화끈할줄이야...





예고편에 나와 있는 화려한 모습들 어느정도 예고되어 있던 여러가지 액션씬들 사실 예고편만 보아도 어벤져스의 전작의 내용 전개를 매치 시켜 보면 2번째 시리즈도 어느정도 내용 유추가 가능하다. (실제로 나는 내가 생각했던 내용이 대부분 맞았다.;;)형 만한 아우가 없다고 하였던가... 전작에 비하여 우리의 영웅들은 크게 나아진 모습은 딱히 보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전작이 워낙 화려하여 후속작이 약간은 실망인 부분들도 있었다.





다만 SF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이 본다면 우와~ 할만한 전투씬들은 오히려 전작보다는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더욱 좋았던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한국 배우 수현이 출연한다는것! 어벤져스 자체에 크게 관심을 가져 본적이 없었기에 한국배우가 출연한다는 것만 알았지 얼굴이나 이름은 몰랐는데... 보고 반했다. 아쉽게도 수현은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는다. 전체 러닝타임을 따지고 본다면 10분? 15분? 이정도 되려나? 하지만 그녀는 극중에서 키플레이어 역활을 담당한다(나만..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 ) )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있는 한국에서의 활동 장면은 10분 정도 밖에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141분 러닝타임 중에 10분이면 한국에서 촬영을 한 기간에 비해서는 많이 나왔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난 한국 사람인데... 왜 한글간판이나 한국말이 나오는게 이리도 어색하지..? 다른건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족발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난다..ㅋㅋㅋ





워낙 인기가 많은 영화라 개봉한지 2일째인데 벌써 62만명이 이 영화를 보았다. 물론 나도 그 중 한명이지만... 다들 일은 하지 않는것인가? 아니면 설마 어벤져스때문에 월차나 반차를 사용한것인가? 아무튼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을 못하겠다.





내가 SF장르를 좋아하지 않는 탓에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큰 여운이 남는다거나 엄청 재미있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벌써 내용도 살짝 가물 가물 하려고 한다. 기억에 남는 것은 부서지고 매치고 날라다니고.. 등등? 아무튼 그렇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지막에 깡통이 한 말은 기억이 남는다. '결국 세상에는 금속 밖에 남지 않을것이다?' 아마 이 대사가 맞을 것이다.


이 대사를 말하는 순간 생각난 한가지...'단언컨데 메탈은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물질입니다' 그냥 예전 베가의 CF가 생각이 나는 대사가 계속 떠올랐다.ㅎㅎㅎ





이미 언급을 하였듯이 난 SF장르를 그다지 즐겨 보지는 않는다. 그리고 영웅들이 모인다는 전작의 이미지는 신선하였지만 후속작에서는 더 이상 신선한 소재는 아니였다. 새로운 케릭터의 등장이 있었지만 이미 알 사람들은 다 알고 있었다. 다만 지치지 않고 나오는 대규모 액션씬은 화끈했다!(사실 이와 같은 장르는 한가지 부분만 화끈하게 파고 들어도 절반 이상은 성공인거 같다)


이것이 내가 보는 어벤져스2에 대한 생각이다. 이런 저런 부분들을 생각을 하였을때 별거 아닌 내가 굳이 평점을 매긴다면은..


스토리 : ★ / 영상표현력 : ★ / 몰입감 :★(한글간판이나 한국말을 나도 모르게 찾게 된다)

액션씬(전투씬): 



액션으로 시작해서 액션으로 끝난다. 내가 정의 내리는 어벤져스2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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