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가다 (스압주의) - 2부




20개국의 신인모델의 경연이 종료가 되고 1일차 2부로는 K-Model Awards가 이어지게 되었다. 1부 행사를 마감하고 약 30분 정도의 여유시간을 가지게 되어 아직 금연에 성공하지 못한 나는 흡연의 욕구를 해소하기 위하여 살포시 밖에 나와 흡연을 하고 천천히 밖을 둘러 보게 되었다.





앞서 진사님들의 요청으로 포즈를 취해 주셨던 모델과 BJ용느가 무엇인가를 보고 있다. 아마도 아프리카 방송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채팅창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아! 그리고 여자 모델분은 잠깐 짬을 내어 살포시 찾아보니 이름이 김민영이라고 한다. 조금만 찾아보아도 나오는 것을 보니 엄청 유명한 분인듯 하다.(방송에도 출연을 하셨더라)


1년정도 서킷이나 전시회등을 돌아다녔지만 말주변이 없는 탓에 변변찮게 친한 진사님들도 없어서 혼자서 쭈볏 쭈볏 거리며 밖에서 돌아다니다 시간이 되어 다시 행사장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2부의 시작은 예전 '안녕 프란체스카' 에서 려원의 직장 보스(?)로 나왔던 디자이너 장광효님의 패션쇼로 시작을 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남성복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전부다 남자들이니 보기 싫은 분들은 그냥 쭉 내려라. 패션피플들은 아마도 보겠지만.....

아! 그리고 앞서 1부에서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세팅은 iso 400~8001/40~1/50f5.6 정도이다.













1부 이후 손에 힘이 많이 빠져 흔들린 사진이 생각보다 많더라... 이래서 삼각대는 이와 같은 곳에서는 필수적인 아이템이라고 하는가 보다. 그리고 패션을 아닌 분들이라면 모델들이 입고 있는 옷을 보면 우와 할거 같은데... 사실 편안한 복장만을 즐겨 입는 내가 볼때는... 먼가 옷들이 먼가 혼란스럽다.(그래서 난 이곳에서 오징어였다ㅋㅋㅋ) 


1부와 마찬가지로 2부는 장광효님의 패션쇼를 뒤로하고 줄기차게 시상식을 하였다.





상을 받고 있는 키즈모델 김유하양이다. 수상소감 '여띠미 하게뜹니다' 장내 모든 사람들이 엄마 혹은 아빠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빠미소를 보이게 하던 김유하양 이후 미즈모델 박미정, 피팅모델 김민영/박재현, 그리고 레이싱모델 조세희가 수상을 하게 되었다. 레이싱모델 조세희의 경우 아프리카TV에서 BJ안젤라로 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아쉽게도 카메라 배터리를 교체중에 수상을 하여 어쩔수 없이 사진은 서울모터쇼의 사진을 활용하였다. 이후 특별상 수상이 있었으며 아쉽게도 특별상 수강때까지 배터리를 교체중이여서 사진이 없다..;





이후 걸그룹 케이걸즈의 공연이 있었는데 신인분들인 줄 알았는데 2013년도에 앨범이 있었다. 그리고 이 중 두분은 미스코리아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있는 모델분들과 어깨를 나란하게 할 정도였다.(나는....오징 오징~ㅋㅋㅋ)


케이걸즈의 무대가 끝나고 또 다시 시상상 퍼레이드가 있었다. 


사실 나는 먼가 다른 느낌일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딱히 다르지 않았다. 미리 정보를 찾아보고 왔어야 했는데 약간 후회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나와 다른 세상 사람들을 본다는 것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디자이너 장광효,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손대식, 헤어뷰티아트디렉터 오민 이외 패션티비연출 부문 문신애, 패션쇼연출 부문 김경숙, 기자상 박성기, K코스메틱을 이끈 한스킨, 글로벌인기상 아이린등이 상을 받았다. 상을 받은 모든 사람들의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급격한 체력저하로 사진이 많이 흔들려 딱히 사용할만한 사진이 없다;;





이 두명은 아마 어느정도 익숙한 모델이라고 생각이 된다. CF부문 모델로서 TV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모델이다. 남자 모델의 이름은 김용하, 여자모델의 이름은 장희령이다. 그리고 드디어 1일차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마지막은 세계에 한국의 기상을 보여준 K-Model 김용, 이혜정의 수상으로 마감이 되었다.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4월 22일을 시작으로 23일 24일 총 3일간 이어지는데 아쉽게도 필자는 23일과 24일은 선약이 되어 있기에 참가를 하지 못한다. 특히 24일은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날로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최종 대상을 뽑는 날이기도 하고 가수 시스타(굵게 보이는건 당신의 착각이다!)가 오기도 한다. 그리고 모델 출신인 배우들도 대거 참가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쉽게도 주중에 하는 행사이기도 하고 모델들의 시상을 하는 자리이니 만큼 일반인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아니기에 모델을 지망하는 학생이나 사진가들이 아니면 참여를 하지 않았지만 올림픽공원에 풍경도 구경을 할겸 해서 살포시 들여다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참고로 연인들끼리 간다면... 서로 서로 믿음이 깊어야만 가라고 추천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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