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 Cat.6 / 테크노마트 강변 / 잠실역 / 제2롯데월드 타워 사진 촬영 후기



얼마 전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G3 Cat.6 를 구입하고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던 크리에이티브 아레아 현장에 다녀오는 길에 잠실역과 강변역에 들러 간단하게 사진을 촬영해보았다. 





1300만 화소의 화질을 자랑하는 카메라 기능인데 사진 촬영과 관련된 여러 편의 기능이 대폭 추가가 된 모습이 인상적이여서 마음에 끌렸던 스마트폰이다. 개인적으로 갤럭시도 사용하고 있지만 동일한 안드로이드OS를 사용하더라도 LG는 LG만의 색을 가지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호감이 가는 편이다. 아이폰5 로 촬영해본 G3 ㅎㅎ



아래의 사진들은 포토샵을 이용하여 Auto-Contrast 만 적용하여 보정한 사진들이며, 별다른 옵션 설정 없이 촬영한 사진들이다. 





처음부터 논란이 많았으나 요즘에는 싱크홀 현상으로 인해 더 Hot해진 제 2롯데월드 타워. 구도를 잘못 잡은 느낌이지만 폰카를 찍은 것 치고는 굉장히 깔끔하게 잘나온 것 같은 사진이다. 





실제로보니 어마어마한 위용에 까무라치게 놀랐다. 멀리서만 보던 것과 가까이에서 눈 앞에서 보는 이미지는 상상 이상이었던 것 같다. 처음 서울에 와서 63빌딩을 보고 생각보다 크지는 않네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타워는 정말 그냥 크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손이 떨린 건지 카메라 기능의 한계인지 위로 가면갈수록 흔들린 듯한 느낌이다. 





강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잠실역 대합실에 들러 촬영해본 라인 캐릭터. 국내 시장에서는 카카오톡의 인기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라인(LINE)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한다. 





트레비 분수. 실물의 모습을 그대로 본따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거의 대부분 자가용을 이용하다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할 일이 적어 잠실역에는 오랜만에 와봤는데 예전과는 너무다른 모습에 새삼 놀랬다. 한 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사진을 찍으며 그냥 멍하니 바라보니 마치 해외 거리에 나와 있는 묘한 기분이 느껴졌다. 





장소를 옮겨 잠시 스트로보를 보기 위해 강변 테크노마트에 들렀다. 하늘정원에서 바라보는 제2롯데월드 타워의 모습은 단연 돋보인다.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라고 불리울만한 건축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DSLR 못지 않은 선명함에 놀라 조금 더 욕심을 내어 G3의 내장카메라에서 줌 기능을 사용해보니 역시나 이미지가 형편없이 뭉개지는 모습이 보여진다. 하기사 폰 카메라로 확대 사진도 선명하게 찍어낸다면 누가 DSLR을 사용하겠는가... 





그래도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이 정도의 화질의 사진을 찍어낼 수 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인 것 같다. 물론 내가 카메라에 뛰어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막눈으로 보기에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물 인 것 같다. 



아이폰의 카메라가 너무 형편없게 보여지지만 아이폰6 에서는 카메라 기능도 요즘 시대에 맞추어 대폭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본다. 전작 보다 크기가 커지는게 조금 마음에 안들기는 하지만 9월 9일이 되면 결과를 알 수 있으리라. 



스트로보를 보기 위해, 그리고 가격대만 적당하면 구입할 목적으로 강변 테크노마트를 방문했지만 예상 했던 대로 가격 장난질이 너무 심하다.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을 당당하게 말씀하셔서 서너군데 살펴보고 그냥 발걸음을 돌렸다. 예전에는 테크노마트에 와서 전자제품을 보는 일이 너무 즐거웠는데 이제는 그닥 오고 싶지 않다. 



아무튼 카메라에 크게 관심이 없던 시절에는 핸드폰 카메라도 그냥 대충 찍히기면 하면되지 뭐~ 했는데 카메라가 생기고 나니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도 그냥 궁금해진다. 이 정도 화질이면 간단하게 일상생활을 촬영하고 보관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정도의 화질이라 생각된다. DSLR과 비교하는게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항상 거추장 스러운 DSLR을 가지고 다니지 못하는 만큼 간단한 일상 생활은 이 정도 화질의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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