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6 방해 금지 모드 (Do not Disturb)


iOS6 에서 업데이트된 방해금지모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사용자를 배려한 깨알같은 업데이트가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능은 말 그대로 방해금지, 방해하지말라는 의미를 분명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정 시간대를 설정하여 해당 시간대에는 어떠한 연락이 오더라도 알람이 울리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사람이라면 작은 소리에도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작은 소리에도 쉽게 잠에서 깨어날 정도라면 휴대폰의 알람소리는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진동으로 해두고 잠을 자기에도 알람 소리가 진동으로 울릴 수 있어 여러모로 많은 고민에 빠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누구와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경우에도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겁니다. 





방해금지모드는 설정을 통해서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에 대한 세부적인 셋팅은 알림 > 방해금지모드 메뉴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 기능이 동작중일 때는 중앙 시계 오른쪽에 초승달 모양이 표시가 됩니다.

예약하기를 통해 작동되는 시간과 작동이 중지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만약 iOS6 업데이트 이후 전화벨이 울리지 않는다면 의도하지 않게 이 방해금지모드가 활성화 되어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확인해보셔도 좋습니다. 





이 기능이 활성화중이더라도 지정 그룹의 포함된 사람, 즐겨찾기에 등록된 사람 등 사용자가  허락한 연락은 다음에게 걸려온 전화 허용 을 통해 알람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연락은 모두 거절하더라도 의도하지 않은 일로 인해 꼭 통화가 필요한 중요한 연락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포함된 기능으로 생각됩니다





반복통화를 통해 3분이내 여러 차례 연락이 온 경우에는 방해금지모드가 활성화 중이더라도 알람을 울리도록 설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방해금지모드가 동작중이더라도 중요하거나 위급한 연락을 받을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애플다운 발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기억해야할 것은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여 사용중일때는 이 기능이 활성화중이더라도 알람이 정상적으로 울립니다. 



여담이지만 스티브 잡스가 다시 애플로 복귀했을 때, 판매량에 중점을 둘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던 적이 있었지요. 

단순히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든다는 것이 가장 애플답고 애플만의 마인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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