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6 업데이트 후 전화번호에 +82 표시가 되는 문제

iOS6 업데이트가 되고 가장 많이 혼란을 겪은 부분중의 하나인 전화를 발신하거나 수신되는 메세지에 +82가 자동으로 표시가 되어 메세지 에서 통화버튼을 누를 경우 메세지 수신 번호에 포함된 +82가 자동 입력되어 전화가 정상적으로 발신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 문제는 잘못된 동작이 아닌 지극히 정상적인 동작입니다. 

해외에서 사용하는 경우 자동으로 국가번호를 입력해주는 기능이며, 적절한 비유일지는 모르겠지만 예전 피처폰을 사용하던 시절에 자동 지역번호를 입력해주는 것과 비슷한 기능으로 이해를 한다면 조금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기능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설정 > 전화 메뉴로 이동하여 활성화되어 있는 전화 걸기 지원 이라는 기능을 회색으로 비활성화를 하면 됩니다. 

이후부터 수신되는 메세지에서는 더이상 +82 가 자동으로 표시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의 메세지가 대화형식으로 수신이 되기 때문인지 기존에 수신된 메세지는 모두 삭제를 하고 새롭게 수신되는 메세지부터 적용이 된다 라는 점은 참고하셔야 합니다. 

만약 전화걸기지원을 비활성화 하였음에도 이 문제가 지속이 된다면 반드시 애플기술지원센터(☎1544-2662) 로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