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레퍼런스 폰 (Google nexus)

** 이 포스트는 2012년 11월 기준으로 작성된 포스트입니다.

 

 

안드로이드OS의 개발사인 Google은 인터넷 검색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사용자 정서에 맞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검색엔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구글은 하드웨어 제조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 제조가 가능한 제조사에 제공을 하는 형태였으나 안드로이드는 구조적으로 최적화가 힘든 조건을 가진 것으로 인해 경쟁사인 애플의 iOS에 비해 퍼포먼스가 상당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미 이러한 사실을 깨달은 구글은 안드로이드OS를 기준으로 하드웨어와 최적화를 고려하여 맞춤설계한 구글폰을 발표하게 되었으며, 사용자들에게는 이 구글폰이 구글 레퍼런스 폰 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지게 됩니다.

그렇게 세상에 가장 처음으로 발표된 것이 바로 htc와 함께 제작한 넥서스 원 입니다.

 

 

첫번째 구글 레퍼런스 폰 "넥서스원"

 

 

이 구글폰은 운영체제와 하드웨어가 최적화가 가장 잘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앱의 개발과 업데이트가 이 구글폰을 기준으로 설계가 이루어집니다.

그동안은 딱히 "기준" 이라고 정의할 수 있는 요소가 없었으나 이 구글폰의 발표로 인해 개발자들에게는 안드로이드OS의 "기준" 이 만들어지게 된 것입니다.

 

 

구글 레퍼런스 폰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OS는 타사에서 발표되는 신제품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OS의 유저인터페이스(UI) 와는 많이 다릅니다.

제조사들이 구글이 제공하는 OS소스를 가지고 자사의 제품에 맞도록 최적화하기 때문이며 레퍼런스 폰에 탑재되는 안드로이드OS는 순정,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보면 됩니다.

 

 

처음 발표되었던 넥서스원은 안드로이드 프로요OS에 최적화 된 레퍼런스 폰이며, 그 이후 구글은 삼성과 함께 진저브레드에 최적화된 넥서스S 를 발표하게 됩니다.

 

 

 

두번째 구글 레퍼런스 폰 "넥서스S"

 

 

 

곧이어 아이스크림샌드위치를 발표하며 구글은 다시한번 삼성과 손을 잡고 갤럭시 넥서스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 LG전자와 손을 잡고 젤리빈OS를 탑재한 넥서스4 를 출시하게 되지만 LG전자와 통신사들은 협의하에 3G모델의 판매량이 부진하다는 핑계를 이유로 들며 국내출시는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판매량이 부진한 것은 통신사와 제조사가 소비자들에게 LTE모델 외에 3G모델로서 개통할 수 있는 기기에 충분한 옵션을 제공 하지 않았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네번째 구글 레퍼런스 폰 "넥서스4"

 

 

스마트폰은 아니지만 태블릿PC로 넥서스7은 국내출시를 하였기 때문에 그나마 아쉬운 마음은 조금 달랠 수 있을 듯(?) 합니다.

 

 

 

구글 레퍼런스 폰은 안드로이드의 최신 소프트웨어를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고, 하드웨어 성능에 맞도록 최적화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는 이러한 점이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을텐데 제조사가 자사의 이익만을 바라보기 보다는 소비자들에게 조금 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며 선택의 폭을 넓혀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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