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사진 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 Pixelmator Pro

 

이미지 또는 사진 편집 소프트웨어의 최강자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당연히 어도비 포토샵이고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력을 토대로 현재까지도 가장 널리 활용되고 사랑받는 소프트웨어 임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불편한 사실은 어도비 포토샵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기업 사용자뿐만 아니라 개인사용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고 시장 점유율이 높았던 것은 크랙버전이 난무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저작권이라는 인식 자체가 전무했던 시절이여서 불법복제판이 난무했으나 최근에는 저작권이라는 인식이 생겨남에 따라 과거에 비해 정품 사용자가 늘기도 했고 이에 맞추어 개인사용자가 섣불리 구매하기 어려웠던 과거에 비해 월 구독료 라는 새로운 결제 방식을 통해 약 2만 2천원, 1년에 약 20만원대로 정식 라이센스를 사용할 수 있는데다 교육할인을 제공받는 경우 약 60%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도 해서 정식 라이센스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났다. 

 

개인적으로도 블로그를 운영하며 포토샵에 기반을 많이 두었지만 사실 포토샵을 잘 다루는 편은 아닌데다가 활용가치가 많은 것도 아닌 상황에서 단순히 블로그 운영으로 사용하기 위해 약 2만 2천원 가량의 월구독료를 꾸준히 지불하는 것이 제법 부담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포토샵을 대체할만한 앱이 없을까? 라는 의문으로 찾아보게 된 것이 Pixelmator Pro 였다. 

 

 

Pixelmator Pro 는 이미지와 사진을 편집하는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포토샵과 동일하게 레이어 라는 개념을 도입하는 점과 포토샵으로 해왔던 대부분의 작업을 동일하게 수행할 수 있다 라는 점에서는 제법 활용도가 높은 앱이기도 하다. 그리고 요즘 흔하디 흔한 월 구독 개념이 아닌 49000원의 1회성 결제를 통해 아이맥, 맥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라는 점도 제법 끌리는 점이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iCloud Drive 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iCloud 를 통하여 데이터 저장 및 공유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처럼 아이맥, 맥북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용자에게는 제법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도 한다. 

 

 

두번째의 장점은 터치바 맥북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이미 터치바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가 갖추어져 있어서 터치바를 활용하여 보다 쉽게 이미지, 사진 편집이 가능하다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앱이 지원하는 도구에서 터치바에 대응하는 메뉴들이 지원되어서 상대적으로 터치바 활용이 적었던 나에게는 터치바의 흥미도를 유발(?) 시키는 묘한 재미를 주기도 했다. 

 

앱의 제작사인 Pixelmator team 의 경우 예전부터 iOS, iPad 앱에 이르기 까지 사진 편집 기능을 개발해오던 팀이었기 때문에 사진 편집을 위한 기본 필터 기능은 제법 충실한 편이기도 하다. 물론 포토샵을 100% 대응할 수 있는 앱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일부 기능 위주로 포토샵을 사용해야하는 경우라면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사진을 리사이징 해야하는 경우 포토샵만큼 선예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리사이징 되는 이미지의 경우 선예도가 낮아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내가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다루지 못해서 발생되는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조금 더 사용해보며 해결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 

 

- 체험한 다운로드 링크 : https://www.pixelmator.com/pro/

 

정식 구매를 하기 전 Pixelmator team 홈페이지를 통해 15일의 트라이얼 버전을 다운로드하여 미리 앱의 기능을 살펴보고 사용해보며 나에게 적합한 앱인지 판단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포토샵을 대체하기 위한 기본적인 편집 기능을 가진 앱을 찾아보다가 트라이얼 버전을 먼저 경험해보고 생각보다는 맘에 들어서 구매를 결정하게 된 앱이기도 하다. 

 

앱의 할인내역을 살펴본다면 할인의 기회가 1년에 많지는 않지만 최저 25000원 ~ 37000원 가량의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기도 하는데 당장 사용이 급하지 않다면 할인 기간을 노려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사실 어도비 포토샵의 오랜 역사와 전문 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로서 군림해온 입지가 있는만큼 전문사용자라면 어도비 포토샵을 사용하는게 맞겠지만 나와 같이 크게 기능을 활용할 필요없이 단순한 이미지 편집과 사진 편집 정도라면 대체 소프트웨어로 활용 해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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