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출시

 

iOS13 업데이트가 되며 iOS 운영체제 안에 숨겨져 있었던 새로운 에어팟 연결 아이콘이 디자인이 유출되며 10월 추가 스폐셜 이벤트를 통해 기존 맥북 크기에서 베젤 크기를 줄여 출시될 수 있다던 16인치 맥북프로와 에어팟 프로에 대한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았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10월 중순이 넘어가도록 애플은 별도의 스폐셜 이벤트 소식이 없었고 에어팟 프로의 출시는 내년으로 미루어지는 것인가.. 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던 찰나에 별도의 이벤트없이 에어팟 프로가 애플 공식홈페이지에 릴리즈 되었다. 

 

 

디자인은 그동안 예측되었던 것과 동일하다. 인이어 타입이며 마이크 부위는 이전 에어팟 모델에 비해 짧아진 모습이다. 처음 디자인은 호불호가 분명한 디자인이었고 여전히 불호가 많은 편이기도 하지만, 사실 그건 에어팟도 마찬가지였다. 불호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역대급 망작으로 기록될려나? 싶었지만 에어팟은 6주팟이 되며 한동안 아이폰 판매가 부진했던 애플에게 굉장히 높은 수익을 가져다주는 효자 상품으로 거듭났다. 그래서인지 이번 에어팟 프로도 제법 오랜 대기 시간을 두고 구매해야하는 품귀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게 예측해본다. 

 

 

색상은 그동안 알려졌던 예상과는 다르게 흰색 모델만이 공개가 되어있다. '프로' 라는 네이밍이 부여된만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아마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것으로 생각된다. 추가적으로 서너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재고 문제 때문에라도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되며 굳이 추가 색상이 나온다면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을 추가하는 선에서 두 가지 색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가격은 32만9천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많이 상승 되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원하는 경우 주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개방하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팁은 대형, 중형, 소형으로 총 세 가지가 제공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가장 맞는 사이즈를 선택하여 착용할 수 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아마 출시가 된다면 '프로' 라는 네이밍을 붙인만큼 39만8천원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예상보다는 저렴하게 출시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외부마이크를 통해 주변 소음을 확인하고 귀에 닿기전에 제거하여 완전한 밀폐감을 선사한다고 하며, 다양한 하드웨어적 기술을 접목하여 이전 에어팟 모델에 비해 음질 수준이 개선된 것으로 추측되지만 실제 모델이 출시가 되고 사용 후기를 봐야지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아직 정식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내에 출시일이 업데이트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나저나 이미 2년전에 발표한 무선 충전 패드 '에어파워' 는 대체 언제 출시할 것인지 새삼 궁금해지는 요즘이다. 소리소문없이 에어팟 프로를 업데이트 했기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봤지만 여전히 공개되지 않았다. 심각한 결함을 수정하고 곧 출시할 것처럼 말했으나 출시일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며 출시를 포기한 것인지? 아니면 여전히 문제를 해결중인 상태인지.. 발표를 했던 만큼 기다리고 있는 고객에게 향후 계획에 대해 말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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