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6 팟캐스트 (Podcast), 컨텐츠 자동다운로드 차단


이전에는 아이튠즈의 기능중의 하나였던 팟캐스트가 iOS6 에서는 많은 사용자의 인기의 힘입어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분리되었습니다. 

iOS6 에서 이 팟캐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국내사용자에게 활용 가능성이 정말 낮았던 iOS용 아이튠즈가 팟캐스트의 분리로 인해서 다시 사용 용도가 의문스러워진 점이 많이 아쉽지만, 한 편으로는 별도로 분리가 되어 여러가지 활용 가능성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다만 예고없이 이 기능이 분리가 되고 사용자에게 변경된 부분에 대해 전혀 알려지지 않아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던 사용자에게는 컨텐츠 구독으로 인해 과도한 데이터 비용이 청구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우선 팟캐스트의 대략적인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며, 3G데이터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자동 다운로드를 막아두는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팟캐스트는 라이브러리, 에피소드로 분류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브러리는 재생목록이며 에피소드는 컨텐츠 자체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초 설치시 위와 같이 동기화를 요구하는 알림창이 나타나는데 말 그대로 앱스토어에서 사용하는 애플 아이디를 통하여 내가 사용하는 애플 장비간에 자동으로 컨텐츠를 동기화, 즉 동일하게 사용할 것인지 묻는 창이므로 아이패드, 아이팟 등 다른 장비도 함께 사용하고 다른 장비에서도 동일한 컨텐츠를 보고 싶다면 동기화를 선택하고 원하지 않는다면 동기화 하지 않음을 선택하면 됩니다.  

 

 


 

초기 화면에서 왼쪽 상단에 있는 Store 버튼을 터치하였을 때 이동되는 페이지 입니다.

이 곳을 통해서 제공되는 다양한 컨텐츠를 찾아보고 확인하여 구독을 신청하거나 다운로드를 할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통해서 분류별로 확인할 수도 있고, 아래의 있는 추천, 오디오, 비디오, 차트를 통하여 해당 분류에 맞는 정리된 컨텐츠를 볼 수도 있습니다.

오디오는 소리만 있는 컨텐츠를 의미하고 비디오는 영상이 함께 제공되는 컨텐츠 입니다.

만약 현재 페이지에서 내가 제공받고 있는 컨텐츠 목록이 보고 싶다면 오른쪽 상단에 있는 라이브러리를 터치하면 초기 화면으로 되돌아 갑니다.

 

 

 

 

평소 자동차, 레이싱에 관심이 많아 저는 Fast and Furious 라는 이름의 컨텐츠를 터치해보았습니다. 그럼 위와 같이 해당 컨텐츠의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를 통해 현재 제공되는 컨텐츠의 팟캐스트에 등록된 모든 회차도 볼 수 있고, 구독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구독은 이 컨텐츠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기능이며, 설명에 있는 각 회차에 내려받기 아이콘을 터치하면 내가 선택한 회차만 내려받기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내가 원하는 컨텐츠를 검색 을 통해 자유롭게 검색하여 구독신청을 하여 새로운 에피소드가 업데이트가 될 때마다 자동으로 라이브러리로 다운로드를 할 수도 있으며, 내가 원하는 컨텐츠의 에피소드를 직접 선택하여 해당 에피소드만 라이브러리로 담을 수도 있습니다. 

 

 

 

 

구독을 신청하면 이 컨텐츠를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기를 설정 여부에 묻는 알림창이 나타나는데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자동 다운로드의 켜기를 신청할 경우 이 컨텐츠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등록이 될 때마다 이후부터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가 알아서 다운로드를 하게 되는데 3G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기기라면 3G데이터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자동 다운로드를 하여 과다한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자동다운로드 라는 편한 기능을 사용하지 않을 필요는 없습니다.

설정 > Podcast  로 이동하여 자동 다운로드의 셀룰러 데이터 사용을 위와 같이 비활성화를 시켜준다면 3G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자동 다운로드를 위해 와이파이 환경에 주로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사용자라면 셀룰러 데이터 사용으로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내가 다운로드 받은 컨텐츠는 에피소드로 분류가 되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재생이 가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넝쿨당 이라는 드라마가 있다면 이 넝쿨당 이라는 드라마가 바로 라이브러리 이고,

넝쿨당이라는 드라마의 1회, 2회, 3회... 라는 각 회차를 에피소드 라고 하는 것이라고 비유를 한다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여전히 이게뭐야? 라고 반문하는 사용자를 위한 표현이므로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실제로 라이브러리는 재생목록, 보관함이고 에피소드는 컨텐츠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혹 이 팟캐스트에 관한 문의글을 접하다보면 연세가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듯 합니다.

이처럼 좋은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사용하기 어려워서 이용하지 못한다면 정말 슬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각종 소송을 진행하며 썩은 사과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스티브 잡스가 혁신가인지를 증명해주는 아주 좋은, 굉장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iOS 아이튠즈에 비해서 기능이 대폭 추가가 되거나 많은 변화를 준 것은 아니지만 별도의 앱으로 제공을 하게된 것은 그만큼 제공하는 컨텐츠의 수가 늘어났기 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교육사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애플이 교육 목적인 iTunes U의 기능과 컨텐츠 기능인 팟캐스트에 차별화를 두기위한 움직임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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