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ITAS for COEX 관람기 / 키타스 관람기 / 키타스걸



우연한 기회에 KITAS 가 삼성동 코엑스가 개최된다는 소식을 듣고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방문하였습니다. 2014년 7월 24일 목요일부터 26일 토요일까지 3일간 실시되는 행사였기 때문에 오늘이 행사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튜닝카에도 관심이 많아 7월초경에 서울오토살롱에 방문하였는데 최근에 다른 행사로 다시 방문하게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한편으로는 반성하게 됩니다. IT전자기기를 가장 좋아한다고 자부하였음에도 잠시 외도를 했던 것 같습니다.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관람신청을 한탓에 무료 관람권을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즈로 지원을 하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상대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사용자는 애드센스 광고때문인지 서포터즈 또는 체험단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변 지인으로부터는 그닥 볼거리가 없다는 이야기를 이미 전해들은터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C홀 전체를 다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준비된 부스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핸드폰 악세사리와 관련된 용품들이 많아 IT액세서리 라는 이름이 무색할만큼 핸드폰 액세서리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입구에서 처음 눈길을 끌었던 맥용 악세사리. 사실 맥용 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맥(Mac) 과 아주 잘 어울리는 깔끔한 멀티탭 박스, 일명 박스탭 이었습니다. 





Ahnlab 이라고 적혀있긴 한데 따로 인터넷 상에 정보가 없는 것을 보아서는 판매 예정중인 모델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실용성은 있어보였습니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선정리 멀티탭 박스를 본적이 있었는데 열배출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은 디자인 이었는데 이 제품은 후면에 구멍이 뚫려 있어 열배출도 용이할 듯 했습니다. 





외부 전원 버튼으로 전원 차단도 가능하고... 최근 지름신 강림때문에 발생한 카드값의 압박과 기존에 잘 사용중인 유리로 디자인된 모니터 받침대만 없었더라면 구매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나가던 중 낚시 매니아를 위한 IT장비. 물 속에 장비를 넣고 휴대폰 앱을 이용하여 물고기가 있는지 탐지할 수 있는 장비인 것 같았습니다. 장비의 특성상 나이가 있으신 아저씨들이 몰려 있어 자세히 안내받지는 못했으나 색다른 IT 상품이었습니다. 





나무로 된 친환경 디자인의 알람 시계. 깔끔한 디자인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역시나 카드값의 압박으로 인해 지르지 못한게 한이 남는 시계 입니다. 



이 부스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의 외장형 배터리,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탐날만한 LED조명이 빛나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IT기기를 판매했던 부스였는데 캠핑족이 많아진 것을 반영하듯이 캠핑용으로 소개된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주 큰 충격을 주었던 닥터뮤직 저주파 치료기. 스마트폰에 연결하고 센서를 어깨 등 결림이 있는 부위에 부착하고 비트가 있는 댄스음악을 재생하면 음악 비트에 맞추어 저주파가 쿵쿵 거립니다. 강약이 조금만 세져도 아주... 죽을 맛이었습니다. 





전시회를 둘러보던 중에 위이이잉- 하는 진동음이 울리길래 하늘을 보니 드론 한대가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어느 부스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드론인가 싶었으나 따로 부스에서 홍보용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개인 사용자가 재미삼아 날리고 있는듯해 보입니다. 조종기가 아주 어마어마한게 재미있어 보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액정 보호필름과 후면 보호필름. 기존에 나노 필름을 입혀 보는 각도에 따라 보이는게 달라지도록 디자인된 명함을 만드는 업체가 아이폰, 갤럭시용 보호필름을 만들어 출품했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이 되지 않지만 디자인이 굉장히 이뻐서 하나 구입을 했는데 기존 보호필름을 제거하고 붙일려고하니 벌써부터 긴장이 됩니다. 





아이폰용 독(Dock)을 판매하던 부스, 독 뿐만 아니라 블루수트 스피커 등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악세사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색상과 디자인이 참 이뻤던 악세사리가 많이 있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휴대용으로 좋은 디자인입니다. 물론 음질은 무난합니다. 아기자기한 악세사리를 좋아한다면 추천할만한 아이템이 많이 있었습니다. 





IT기기만 아니라 나무를 소재로 하는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종종 보였는데 개인적인 취향에는 나무를 디자인으로 하는 친환경 소재를 좋아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메모지 보관함이었습니다. 





애플 덕분에 알루미늄을 소재로 하거나 매커니즘을 극대화한 기계적인 디자인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이런 나무를 소재로 한 디자인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헤드폰과 이어폰을 직접 청음해볼 수 있는 부스들도 많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헤드폰, 이어폰에는 취미가 없어 그냥 둘러보는 정도로만 지나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키타스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이싱 모델 최별하님과 신세하님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찍어둔 사진은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별도로 포스팅 하겠습니다. (모델 사진촬영회는 어마어마한 인파를 동원하는 듯 합니다.) 





두분 다 참 미인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남자는 어쩔 수가 없나 보네요. 스트로보가 없어 얼굴에 그늘이 생긴게 많이 아쉽습니다. 카드값만 어떻게 해결이 되고나면 봐두었던 스트로보를 구입해야할듯 합니다. 





기대를 모았던 200명에게 선착순으로 제공되던 KITAS Bags 은 아침 7시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소리를 듣고 이미 사전에 포기했으나 역시나 많은 인파들이 몰려 있습니다. 모델 촬영을 끝내고 철수할려는 찰나에 아이패드 에어 당첨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스피커를 통해 전해들려와 마음속으로나마 축하 인사를 전해줬습니다. (누군지는 몰라도 ㅎㅎㅎ)





전시장의 부스의 한면을 모두 케이스로 뒤덮고 있는데 저렴하게 판매는 했으나 딱히 새롭거나 이쁜 케이스는 많이 없어서 재고떨이의 성격이 강해보입니다. 케이스 종류가 너무 많았던 것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4시간이 걸쳐 전시장을 둘러보았으나 전체를 다 둘러보는데 걸린 시간은 1시간 남짓. 이런저런 사진을 찍고 흥미가는 제품에 대해 주최측과 대화를 하면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이 지나간 것 같습니다. 



IT업계는 너무 빠른 발전을 이룩한 탓에 현재는 정체기에 있다는 생각이 드는 행사였습니다. 아침부터 악천후를 뚫고 방문한 탓에 오후가 되니 체력이 모두 방전이 되어버렸으나 그래도 만족스러운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 본 포스팅은 개인적인 경험, 생각을 담은 지극히 개인적인 포스팅이며 소개된 제품의 업체를 통해 별도의 사은품 또는 상품권 등 어떠한 대가성도 제공받은 사실이 전혀 없음을 알립니다. 

 >> KITAS 주최측의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 신청으로 무료 입장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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