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6 패스북(Passbook)


iOS6 를 통해서 선보인 손 안의 티켓 기능인 패스북(Passbook) 입니다. 

패스북은 말 그대로 손 안의 티켓 기능이며, 기존의 종이로만 이루어졌던 각종 티켓을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상화를 시킨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티켓이 필요한 일부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되는 서비스 였거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각종 티켓들을 하나의 수납함에 보관할 수 있도록 정의한 기능 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직 정식으로 제공되는 것이 적어 사용빈도가 많이 낮기는 하지만 해외에서는 여러 가지 형태로 제작이 되어 앱 스토어, 다운로드 링크, *.pkpass 등의 파일 형태로 배포를 할 수 있습니다.





영화관람권, 항공권, 경기관람권, 커피전문점, 음식점 등 다양한 형태의 쿠폰이 제공되고 있으며 내가 다운로드 받은 티켓은 내가 이 티켓을 사용할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였을 때 자동으로 아이폰의 알림창에 나타나 밀어서 잠금해제 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굉장히 혁신적인 기능으로 볼 수 있는데 이 기능은 iOS6가 설치된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부피가 큰 아이패드 에는 적용 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부피가 크기 때문에 활용도가 낮을 것이라고 판단한 듯 하지만 새롭게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에도 적용되지 않은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입니다.





단순히 티켓뿐만이 아니라 각종 멤버쉽 카드, 쿠폰들도 이 패스북에 담을 수가 있기 때문에 굳이 지갑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아이폰을 통해 언제라도 결제를 하고 멤버쉽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갑에 가득 멤버쉽 카드를 가지고 다니거나 각종 할인쿠폰을 잃어버릴까봐 조심히 끼워두고 다니는 일이 점점 사라질 수도 있음을 암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기능은 기존에도 제공이 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패스북 이라는 형태로 한 곳에 모아서 확인하는 것이 아닌, 각 어플리케이션 마다 제공이 되는 기능이었기 때문에 쓰고 싶더라도 항상 번거롭게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에서 앱을 실행을 시키고 번거로운 로딩을 거쳐야지만 사용을 할 수 있었다 라는 단점이 있었을 뿐이고 패스북은 이런 패스 들을 다운로드 받아 패스북에 저장함으로서 번번히 로딩하여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 혹은 사라지게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스마트 월렛 이라는 서비스가 대국민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패스북의 점유율이 어느정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추후 추가되는 여러가지 기능들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겠지만 대대적인 인사 이동을 진행하고 있는 애플로서는 패스북 기능을 업데이트 하는 것에 관심을 둘 여유가 있을까? 라는 우려도 생기는 부분입니다.

 

 

기존의 모바일 티켓 서비스와는 다르게 패스(티켓)를 다운로드 하여 저장한다는 것이 다소 다른 부분이지만 이제 처음 시작하는 서비스인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전해야할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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