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튜닝카 경진 대회 관람기 / 킨텍스 / 자동차 튜닝 모터쇼
-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 2014. 11. 23. 00:31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14 서울 튜닝카 경진 대회가 열렸다. 이번에는 한걸음 더 앞으로 다가온 자동차 튜닝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킨텍스까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길은 험난 했으나, 이번에는 여러 가지 사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바람에 왕복 5시간 이상이라는 사상 최대의 이동시간이 걸렸다. ㅎㅎ
'모터쇼' 라는 개념이 아닌거 같다? 라는 마음으로 큰 기대없이 방문하였는데 2014년 한해동안 치루어졌던 그 어떤 행사보다 많은 차량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모습이었다. 사실 방문 당일 페이스북 친구추가가 되어있는 여러 기자님들이 올려주시는 소식을 통해 제법 큰 규모로 행사가 준비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어서 내심 설레이기도 했다.
좀처럼 보기 드물었던 포뮬러도 행사장에 떡하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실제로 포뮬러카를 보는건 처음이었는데 단순하지만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포뮬러 레이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다시 찾아올 것 같기도 한데 구체화된 소식이 없어서 기대반 걱정반이다.
그리고 그 옆에 전시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개구리 ㅎㅎ 포르쉐. 항상 포스팅에서 말해오듯이 포르쉐는 내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요즘들어서는 점점 앙증맞고 이뻐(?)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그동안 인연이 닿지 않아 사진으로만 보아왔던 모델 설레나님. 사진으로 보아왔던 것과는 다르게 건강미인의 모습이다. ㅎㅎ 모델 입장에서는 처음보는 사람이니 아무 생각이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사진으로 종종 뵈어왔기 때문에 반갑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는 귀여움과 단아함, 섹시함이 공존하는 모델라고 생각하는 편이다. ㅎㅎ
모델 설레나님과 합을 이루는 모델 반하니님. 두분다 본명은 아니겠지만 굉장히 특색있는 이름이다 ㅎㅎ 설레나님과 마찬가지로 관심은 많이 있었으나 좀처럼 보기 힘든 모델을 올해가 가기전에 실제로 보니 먼길이지만 오길 잘한 것 같다.
저도 ㅎㅎㅎㅎ.....
문득 이렇게 주욱 돌아보니 2014년 모터쇼의 연말 결산을 보는 것 같은 묘한 기분이다. 대구 스트리트 모터쇼에서 봤던 차량도 보이고 서울오토살롱에서 봤던 차량도 보이고 ㅎㅎ
이 차량도 2014년 서울오토살롱에서 보았던 쉐보레 콜벳 3세대. 다시 킨텍스에서 이렇게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지난 여름부터 무작정 자동차에 미쳐보겠다고 시작한 일이 벌써 지금까지 왔나.. 하는 감회가 생긴다.
아마 뉴스 기사에서 '머슬카와 우리들이야기' 동호회 회장의 차량으로 본 것 같다. 흔한 차량이 아니니 차주는 같은 사람일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아직도 이 차량을 새차처럼 관리하고 유지해오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색상의 제네시스 쿠페다. 젠쿱은 흑간지도 멋있지만 파란색이나 노란색 계열이 굉장히 이쁘고 스포티하게 느껴지는 편이다. 노랭이 젠쿱 ㅎㅎ 예쁘다.
새로운 신형 디자인의 젠쿱이 등장한지도 꽤 시간이 흘렀지만 개인적으로는 구젠쿱의 디자인을 선호하는 편이다. 어찌보면 실실 쪼개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프론트 디자인이지만 악동같은 매력을 풍기는게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2014 슈퍼레이스 8전에서 감동깊에 보았던 쉐보레 콜벳 7세대 모델. 6세대 모델에 비해서 조금 더 각진 디자인이 강해졌지만 포스는 이전보다 훨씬 더 후덜덜해졌다. 그리고 투박하다기 보다는 굉장히 세련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슈퍼레이스 행사장에 등장했었던 콜벳은 노란색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카마로나 콜벳같은 머슬카의 자존심 차량들은 톡톡 튀는 색상보다는 검정색이 흑간지로서 제대로 근육질 남자와 같은 마초적인 매력을 풍긴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ㅎㅎ
실내 디자인도 이전에 비해서 상당히 고급스러워진 것 같다. 음.. 언젠가 실제로 저 시트에 앉아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ㅎㅎ 비록 멀리서만 바라보고 있지만 7세대 콜벳은 확실히 고급스러움을 더한 기분이다.
둥글둥글 펑퍼짐했던 이전과는 다르게... 무어랄까? 이전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소 세련되게 변했다고 해야할까? ㅎㅎ 사진을 잘못찍어 배기라인을 제대로 담지 못했는데 배기라인도 특이하다 ㅎㅎ
이렇게 6세대 모델과 7세대 모델의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으면서도 무언가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자동차 전문가가 아닌데 말주변이 없어서 이 느낌을 무어라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으나..
확실히 머슬카는 흑간지가 정말 멋있다. 하악하악 ㅠㅠ
언제봐도 날렵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BMW Z4.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으나... 현빈이 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ㅎㅎ
그리고... 전설의 AE86 ㅎㅎ. 이니셜D의 주인공인 타무키가 타고 다녔던 그 디자인 그대로 복원된 86의 모습이다. 아마 2012년쯤 이니셜D에 푹빠진 매니아가 일본에서 바디를 구해와서 실제 주행이 가능한 상태로 복원을 시킨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 차량을 여기에서 보게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ㅎㅎ
얼마 전 오랜 세월동안 연재되어왔던 이니셜D의 완결편이 출시가 되었는데 언제봐도 참 흥미진진하다. 다만 이제는 마지막이 나온만큼 신작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흔치 않은 스트리트 레이싱을 주제로 하였다는 점에서 한 시대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인 것은 분명하다. 아마 앞으로도 다시는 없을 스트리트 레이싱을 담은 유일한 작품으로 기억이 될 것이다.
86에 대한 감동이 채가시기도전에 내눈에 들어온 랩핑된 크루즈 차량 ㅎㅎ 다소 과격하게 튜닝이 되어 있기는 했지만 크루즈는 참 언제봐도 예쁘다. (내차가 크루즈라서 그럴지도 ㅎㅎ)
리어디자인은 쉐보레레이싱팀에서 제작한 크루즈 레이싱카의 모습과 닮은 듯 다른 듯한 모습이 풍기지만 멋진 디자인이다. 리어 휀더를 오버휀더로 조금 더 확장하고 프론트 휀더도 오버휀더로 확장하며 크루즈 레이싱카처럼 덕트를 조금 가미해주어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봤던 아베오 중에서 가장 예쁘고 기억에 남을 아베오 튜닝 차량. 개인적으로 아베오의 디자인이 이쁘기는 하지만 아쉬운 점이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튜닝된 차량을 보니 내가 생각해왔던 단점들을 장점으로 변경한 것처럼 보였다. 큼직한 프론트 범퍼 디자인이 아베오를 완전히 색다르게 바꾸어 놓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조금 과하기는 하겠지만 스포일러가 하나 달려있었더라면 더 좋았을듯한데.. 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아베오를 너무나도 완벽하게 튜닝한 모습에 튜닝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문을 열면 켄블락이 씨익~ 웃고 있을 것 같기도 ㅎㅎ
형형색색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반떼, 엑센트, 벨로스터 튜닝카.
솔직하게 말하자면 쉐슬람인 내 시선에서 현대자동차가 마냥 이뻐보일리는 없지만 벨로스터는 정말 잘 만든 차라고 생각한다. 물론 디자인 면에서만 말이다. ㅎㅎ 내구성이나... 이것저것 따지고보자면 현대스럽지만 그래도 독특한 디자인 하나만큼은 인정해줄만 하다.
독특한 헤드램프 필름을 입힌 모습. 시안성에 문제가 되진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자동차 튜닝 산업 법률 안에서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튜닝된 차량일테니 ㅎㅎ 하지만 이런 말하긴 뭐 그렇지만.. 사마귀의 눈매같다고 해야할까..ㅠㅠ
공고롭게도 서울 튜닝카 경진대회 일정과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진 2014지스타 행사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대부분의 모델들이 지스타에 참가하였으나 몇몇 모델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모터쇼에 모델이 빠지면 그게 무슨 재미일까 ㅎㅎ
모터스포츠의 꽃, 모터쇼의 꽃은 역시 모델이다. ㅎㅎ 카리스마 넘치는 반하니님의 모습.
지난 슈퍼레이스 8전에서 처음 모습을 보았던 아주자동차대학의 드림프로젝트. 대학생들이 만든 슈퍼카다. 슈퍼레이스 경기에서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게 아쉽지만 경기에서 실제로 주행도 했었다고 한다.
아마도 슈퍼챌린지 경기에 참가하였던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잘 개발이 되어 이보다 조금만 더 디자인을 개선되어 양산차로 출시 되어도 좋을만큼 디자인적으로는 훌륭하다고 생각된다.
엔진룸의 모습은 다소 조잡해보이지만 그래도 학생들이 이렇게 멋진 차량을 만들었다는 것은 우리나라도 희망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자. ㅎㅎ
대구 스트리트 모터쇼에서 보았던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튜닝카들. 무더운 날씨에서 봤던 차량들을 추운 날씨에 킨텍스에서 다시보니 내심 반갑기도 하고 다시봐도 신기한 서스펜션이다 ㅎㅎ
차량쪽에 종사하는 사람이거나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게 어떤 시스템인지 설명이 가능하겠지만 부가적인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차만 좋아하는 내 입장에서는 그냥 우와~~ 하고 지나칠 뿐 ㅎㅎ
당장이라도 오프로드를 달려보고 싶게끔 튜닝된 지프. 최근 인터스텔라를 보고 온 탓 인지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SUV가 묘하게 끌린다. 어쩌면 나도 나이가 들어서 이제 느긋하게 캠핑이나 다닐 수 있는 차량에 관심이 가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ㅎㅎ
진정한 오프로드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세차가 되지 않은! 진흙탕을 뒤집어 쓴 지프 차량. 실제로 오프로드 주행을 마치고 온 모습인데 굉장히 매력적이다. 너무 깔끔하게 세차된 모습은 SUV답지 않다!!! ㅎㅎ
... 라고 말하다가도 막상 이런 차를 보고나면 아직은 낮은 차가 좋다 ㅠㅠ
거의 모든 행사장에서 보고 있는 것 같은 쵸파가 내장된 엑센트 차량 ㅎㅎ 보면 볼수록 훌륭하지만 저렇게 하면 트렁크 수납을 포기해야하는게 큰 단점이다. 어지간한 오디오 매니아가 아니고서야 쉽사리 할 수 있는 튜닝이 아니다. ㅎㅎ
허머.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으나 인터스텔라를 보고온 탓에 묘하게 끌린다. ㅎㅎ 하지만 실제로는 차를 굉장히 아끼는 타입이기 때문에 이런 차가 있더라도 오프로드 주행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크롬랩핑된 쉐보레 콜벳 7세대 차량. 유난히 행사장에 콜벳이 많이 보인다. 실제로 거리에서는 쉽사리 만날 수 있는 차량이 아닌데 모터쇼에서는 유난히 자주 보이는 차량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름다운 모델과 함께하는 크롬랩핑된 람보르기니. ㅎㅎ 사실 모델에게 눈에 더 간다는;;; (나도 어쩔 수 없는 남자인건가..)
아무래도 다음 직장은 미스디카에 취직을 해야할까..(받아줄지는 모르겠으나 ㅎㅎ)
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닛산 GT-R. 그냥 가만히 보고 있어도 웅장한 포스에 압도되는 느낌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차를 만들 수 없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늘상 들지만 닛산과 현대를 비교하자니... 닛산에게 미안해진다. 국민의 사랑을 받아 성장한 기업인만큼 자국민을 사랑하자...
지난 KSF경기에서 보았던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과 서한 퍼플 모터스포츠팀의 경기 차량도 참가했다. 서한팀의 권봄이 선수가 큰 사고가 있었던 모양인데 하루빨리 쾌유하시길 바란다. 다행히 수술은 잘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경기용으로 튜닝된 젠쿱 차량은 언제봐도 멋지다. 배기음도 멋지고. ㅎㅎ 현대자동차가 만든 차량 중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현대스러움을 완전히 탈피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ㅎㅎ (제발 정신 차리고 자국민을 아끼는, 자국민의 사랑을 받는 회사로 거듭나길..ㅎㅎ)
슈퍼레이스 경기에 집중하느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넥센스피드레이싱에 참가중인 RV차량. RV레이싱이 있다는게 참 새삼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데 내년에는 한번즘 관람해보려고 계획중이다 ㅎㅎ
생각지 못했던 푸드트럭.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런 차량도 튜닝의 범주에 포함된다는 사실이다. 깔끔한 디자인으로 튜닝된 푸드트럭이 인상적인데 길거리 음식이 비위생적이라는 인식을 바꿀 수 있을만큼 세련되게 변신하였다.
현재 정부의 정책속에서 도입된 푸드트럭이 완화되는 튜닝 규제와 더불어 새로운 경제 성장에 원동력이 되고 튜닝산업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하지만 과연...?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여전하기 때문에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조금 더 두고보아야 할 일이다.
멋진 포스를 가지고 있는 아우디RS8. 세단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과도하게 튜닝이 되면 조금 거부감이 생기기도 하는데 깔끔하게 튜닝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크루즈만큼이나 튜닝빨을 잘 받는 차량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쉐보레 말리부 튜닝카. 물론 퍼포먼스에서는 항상 아쉬움을 남기는 쉐보레 이지만 디자인만큼은 잘 뽑아낸다. 조금만 국내 시장에 관심을 가지면 좋을 듯 한데 점점 관심을 접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기분이다.
머플러팁이 돌출이 되는 것은 규정에 어긋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 부분도 어느정도 개선이 된 것인지 알아보아야 할 것 같다. 머플러팁이 조금 오버스럽기는 하지만 깔끔하게 튜닝된 모습이다.
검은색 드레스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모델 비니님. 분당에서 치루어졌던 슈퍼카 위캔드 행사장에서는 노란 머리였는데 이번에는 검정색 머리로 돌아왔다. ㅎㅎ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야할까? ㅎㅎ
검은색 세단 차량과 잘 어울리는 의상이었다. ㅎㅎ
흰색과 핑크의 조합이 잘 어울리는 쉐보레 스파크.
실내는 상당히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되어 있는데 차주가 남자는 아닐거라고... 강력하게 믿어본다...ㅎㅎ 만약 이 차량의 주인이 남자라면...ㅠㅠ??
엔진룸도 튜닝을 하는게 새로운 추세인데 엔진룸을 열어둘 기회가 많지 않으니 개인적으로는 자기만족을 위한 익스테리어 튜닝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사실 튜닝이란게 자기만족을 위한 작업이다 ㅎㅎ
그래도 멋진 엔진룸은 남자의 가슴을 배기음만큼이나 쿵쾅쿵쾅 뛰게 만든다.
혹자는 말한다. 이러한 종류의 튜닝은 돈지랄이라고...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자기만족을 위한게 튜닝인만큼 개인의 취향을 비난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경진 대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차량들이 화려한 외관을 위해 랩핑을 해둔 모습이었는데 랩핑만으로도 차량의 분위기를 변경할 수 있는데다 기존 도장면에 손상을 주지 않으니 훌륭한 튜닝중의 하나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다소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다.
뭐...뭐지? 이건? ㅎㅎㅎ 배트맨이 나타날 것 같은 풍모를 풍긴다.
실제 도로주행은 불가능 하겠지만 특색이 있기는 한데 저 시트에 앉으면 앞... 앞이 보일까?? 라는 강한 의문점이 생기기도 하는 과격한 프론트 디자인이다 ㅎㅎ
대부분의 모델들이 지스타 행사장에 참석했기 때문에 모델이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는 여러명의 모델이 참석했고 새로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ㅎㅎ
생각보다 많은 사진사들이 현장에 왔는데 사진사의 수만큼 모델의 수는 많지 않다보니 사진 촬영하기가 참 힘들었다. 문득 생각해보면 2014 분당 위캔드는 차량대수는 실망스러웠지만 모델 사진은 정말 원없이 찍을 수 있었던 좋은(?) 모터쇼였다. ㅎㅎ
나를 좀 봐주시오 ㅎㅎㅎㅎ
모델 연지은님 ㅎㅎ
깔끔하게 튜닝된 LF소나타. LF소나타는 이전에 YF소나타에 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지만 여전히 현대스러움을 벗어나지 못한게 함정...ㅎㅎ
문득 이 부스를 찾아오니 지난 서울오토살롱에서 처음 최별하님을 보았을 때가 생각이 난다. 이번에는 다른 모델로 변경이 되었으나 두분도 에쁩니다. 처음 보는모델이 많아 이름을 찾아보지 못한건 죄송할 따름...ㅠㅠ
휠 긁힘을 방지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물론 비싼 이유가 있겠지만.. 순정휠에 쓰기에는 사실 부담스럽고 비싼 휠로 교체를 하거나 고급 수입차를 타는 오너라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만한 아이템일 것이라 생각된다. 수입차는 뭐든지 비싸니까.. 아껴줄 필요가 있다.
지난 서울오토살롱에서 내 눈길을 확 사로잡았던 닛산 350z. 여기서 다시 만나니 반갑다. 참 언제봐도 가지고 싶은 차량이지만 언제쯤 가질 수 있을련지 싶다 ㅎㅎ
350z 의 출시 시기를 생각하자면 이 차량도 연식이 제법된 차량일텐데 차주의 지극정성이 느껴지는 실내 모습이다. 아마 다시 작업을 한 것도 있겠지만 새차라고 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깔끔한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다. ㅎㅎ
그리고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폭스바겐 시로코R. 거기다 색상도 가장 좋아하는 블루다 ㅎㅎ 모터쇼에 오면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차량들을 원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욕심도 커진다는 단점이 있다.
엔진룸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ㅎㅎ 엔진룸속의 요정.jpg
요조숙녀에서 말광량이 소녀로 색다르게 변신을 하고 돌아온 비니님 ㅎㅎ
항상 아름답소..ㅎㅎ
다양하게 튜닝된 차량들을 마음껏 볼 수 있었고 생각보다 알차게 준비된 행사였다라는 점에서 훌륭한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자동차 튜닝은 엄격한 규정 아래에 모두 불법으로 치부되었지만 정부가 앞장서서 튜닝 규제를 완화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고 구체화된 정책들은 여전히 현실과 어긋나는 부분이 많이 있다.
이러한 행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긍정적인 신호(그린라이트? ㅎㅎ)로 이해해야 겠지만 현실적인 대안책이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아무튼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자동차 산업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아쉬운 점은 많다.
벌써부터 내년 시즌 레이싱 대회도 말이 많고... 아직 모터스포츠 문화나, 자동차 튜닝 문화가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 업계 종사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동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만큼... 자동차 튜닝 문화가 올바르게 잘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어찌될지는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아무튼 연말에는 큰 행사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이렇게 멋진 행사를 준비한 업체 관계자들과 행사 주최측, 그리고 참가 모델들에게 고생하셨다라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드리지 못한 점은 죄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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