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5전 / 한중모터스포츠페스티벌 / 개막식 / 그리드이벤트 / 결승전 경기
-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 2014. 8. 29. 06:57
피트워크 이벤트가 끝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리드에 정렬하는 차량을 따라 눈치껏 그리드로 이동했다. 슈퍼1600 클래스 결승전 이후에 치루어지는 개막식. 중국 CTCC팀들이 함께 있으니 시즌 첫 개막식을 하는 것처럼 으리으리한 분위기였다.
KSF 3전 경기의 경우에는 인제 스피디움의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그리드 이벤트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기에는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슈퍼레이스 5전 경기는 다행히도 그리드 이벤트까지 참가가 가능했다. (인제 스피디움의 경우 메인 스탠드석과 그리드까지 거리가 있어서 더 지루했던건지도 모르겠다.)
개막식 겸 그리드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 기자들이 참가해 있었고 나 역시도 그리드까지는 처음 와본거라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조금 우왕좌왕 했다. 무엇보다도 비가 내리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team106은 아직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이벤트체 참석하지 않았으나 레이싱 모델 박시현님 뒤에 있는 저 사람이 류시원 감독이다. 등돌리고 있을 때는 별 생각없이 사진찍다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류시원 감독이여서 깜짝 놀랬다.
신형 제네시스의 바디를 적용한 스톡카. 자세히보니 구형 제네시스 바디를 채택한 차량도 있었고 E-RAIN팀처럼 신형 제네시스 바디를 채택한 팀도 보였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의 스톡카. 신생팀인만큼 신형제네시스 바디를 채택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구형바디인 것 같다. 오른쪽에는 미디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촬영중인 김진표 감독이다. 등빨 좋다 ㅎㅎ.
잠시 후 금호타이어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있었던 모양인데 수컷들에겐 까칠했지만 아이들에겐 다정한 바보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진표 감독.
그와 동시에 항상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며 곧 경기를 시작해야할 사람인데도 마치 경기끝나고 관전하는 듯했던 이데 유지 선수. 엔트리 넘버도 7번인데 하는 짓도 보면 참 김키미랑 닮은 듯한 시크함이 있다. 매력있는 형이다 ㅎㅎ
항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72번 류시원 감독의 스톡카. 앞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아쉽지만 뒷모습이라도 ㅎㅎ
그러는 와중에 이미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던 인제레이싱팀의 김동은 선수. 좌측에 계시는 분은 누군지 잘 모르겠다.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김동은 선수는 아쉽게도 예선전 성적이 그닥 좋지는 못했다. 어린 선수지만 카트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은 풍부할테니 선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악. 이재우 감독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 어딘가에 계실 것 같은데 하고 옆을 둘러보니.
그리드 이벤트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ㅎㅎ 이따가 다시올게요~~ 하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조금 더 뒤로 이동했다.
바로 뒤에는 안재모 선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이 보인다. 이 차량을 촬영할 때 다른 관람객과 작은 마찰이 생겼는데 내가 잘못한 거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짜증낼 필요가 있었나.. 싶은 ㅎㅎ 뭐 아무튼 좀 기분이 상했던 일이 있었다.
공중부양중인 젠쿱? ㅋㅋ 은 아니고 피트스탑을 위해 고안된 장치인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바닥에 에어의 힘을 이용하여 봉같은게 튀어나와 차체를 저렇게 띄워주어서 손쉽게 타이어 교환이 가능하도록 만든 장치다.
CJ레이싱팀의 젠쿱 차량. 자세히보면 GT클래스에 출전중인 제네시스 쿠페 차량들도 신형과 구형 디자인이 나뉘어진다. 개인적으로는 구형의 실실 쪼개는 눈이 더 마음에 든다.
GT클래스에 참가중인 Booster BEOM'S 팀의 제네시스 쿠페. 김범훈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는 선수로서의 활동보다는 해설자, 감독으로서 활동을 할 예정인 것 같다.
Booster BEOM'S 팀 화이팅! 앞서 말했듯이 KSF전에 참가하다가 현재는 시즌 중반부터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 참가중인 것으로 보인다.
차량 상태를 점검중인 팀 챔피언스의 이토 리나 선수. 점점 여성 드라이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무언가 말을 걸어보고 싶었으나 언어의 장벽도 있고, 숯기가 없던 탓에 그냥 조용히 사진만 찍고 왔다. 드라이버도 서먹, 나도 서먹... 이런..
가장 마지막 그리드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앞 그리드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던 경향이 심했던 것 같다. 조금은 다양하게 관심을 주어야 하겠다는 스스로의 반성이 생기기도..
처음 그리드에 들어올 때는 이제 막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으나 GT클래스 참가 차량들을 둘러보고 앞으로 돌아오니 개막식 행사가 한창이었다.
보통 레이싱 모델의 경우에는 카리스마가 있거나, 섹시하거나, 예쁘거나 하는 등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단아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연다빈님.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예쁘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우호를 위한 행사인만큼 중국 국기도 보였다. 뒤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잔뜩 서있었다.
본인의 포토타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망원렌즈로 찍고 있는 팬들을 위해 포즈를 잡아주는 깨알같은 세하님. 여기까지가 내 렌즈의 한계인가보오.
다시 앞으로 돌아와 나를 바라봐주는 모델 촬영. 아.. 드라이버 이름 외우기도 벅차다보니 모델이름까지 외우기는 더 어렵다. 다음엔 꼭 이름을 찾아내서 적어드리겠습니다..ㅠㅠ (저질 검색 능력의 한계)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름이 김예하 라는걸 찾아내고야 말았다. 귀여운 이미지의 모델이었다. 뒤에는 온 몸으로 추워요를 표현하는 김진표 선수? -_-?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김진표.jpg ? ㅎㅎ
문을 개방해두었으나 무턱대로 계기판에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멀리서 스톡카의 내부를 촬영했다. 저기에 앉아 있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 아마 나는 스타트 조차도 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일본인 관강객들이 몰려 있어서 가보니 team106 도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이벤트에 모두 참석중인 모습이었다. 정연일 선수와 류시원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나머지 두분은 너무 진지하다.
무언가 무거워 보이는 분위기여서 안좋은 일이 있는가 했는데 그냥 내 오해였다. 종종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거나 경기를 앞두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워낙에 인기많은 팀이니 알아서 잘 하시리라;;
아트라스BX팀의 모델로 등장한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 최별하님. 긴 머리도 좋지만 단발머리가 더 예뻐요 ㅎㅎㅎ
타이어 예열이 끝나고 결승전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최종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슬슬 개막식과 그리드 이벤트도 곧 끝이 날 것이라는 걸 이야기 해주는 듯 했다.
모델 따라하는 왼쪽 오피셜.jpg (어떻게 찍고보니 저모습이 ;;;)
차량과 잘 어울리는 모델 박시현님. 피부색 때문에 그런 것인지 묘하게 team106 차량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바보몰 레이싱팀의 모델로 그리드 이벤트에 참가했던 한국타이어 소속 한채이님. 다른 사진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이었던 거 같은데 실제로 뵈니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레이싱 모델 이효영님. 여러분.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지루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찍어온 겁니다. 제 개인 욕심이 아닛....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예선전 경기에서 사고가 있었던 것인지 테이프로 급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는 스톡카. 그릴에는 촬영을 위한 액션캠이 설치된 것으로 보여진다. 범퍼는 도색이 되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인데 가까이에서보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최종 점검 중인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의 차량. 듣기로는 작년도 시즌 우승자였던 황진우 선수에게 주어졌던 1번 이지만 선배에 대한 예우로 아름다운 양보가 있었던 것으로 들었던 것 같다.
발보린팀의 스톡카. 확실히 레이싱카들은 화려한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순백의 모습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안어울리지만 가만히 보고있으니 스티그가 타고 있을 것 같다.
슈퍼1600 클래스에 참가중인 이화선 선수. 예쁘다거나 아름답다기 보다는 멋있었다. 여자로서, 그리고 연예인으로서 매번마다 경기에 참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이화선 선수의 열정은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슈퍼레이스 5전 경기에서 스핀하며 김효겸 선수의 차량과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들었는데 두 선수모두 크게 다치진 않아 다행이다.
다시 쉐보레 레이싱팀 그리드를 찾았으나 이재우 감독님이 함께 화장실 다녀올 사람을 찾더니 사라지셨다. 아쉬운 김에 평소 찍고 싶었던 헬멧만이라도 ㅎㅎ.
마침 문이 개방되어 있어 촬영한 안재모 선수의 차량 내부. 쉐보레 크루즈를 타는 나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이다. 한번만이라도 앉아보고 싶다. ㅎㅎ
메인그랜드에는 제법 많은 관중들이 왔었다. 패독에도 관중들이 있고 그리드 이벤트에 참가중인 사람들도 있으니 예전보다 관객수가 훨씬 더 늘어났다는 걸 새삼 느낀다. 외국인들도 꽤 보였다. F1 경기도 많은 손해가 있었으나 점점 그 손해율은 낮아지고 있던 중이었는데 너무 빨리 중단한게 아닌가 아쉬워진다.
꿈만 같았던 그리드 이벤트가 끝이 나고 이제 슈퍼6000 / GT클래스의 결승전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패독 옥상에는 중계방송중인 MBC에서 촬영용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헬리캠이 보였다. 헬리콥터로 해야했던 일을 이제는 무인헬리캠으로 가능한 세상이 왔음을 깨닫는다.
결승전 경기 시작 직전에 긴장되는 그리드의 모습이다. 저 많은 스톡카들과 GT클래스에 참가하는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배기음이 천지를 뒤흔들 것이라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순간이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6000클래스의 스타트 동영상은 놓치는 바람에 촬영하지 못하여 CJ슈퍼레이스 측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자료를 대신하여 올린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 보다는 이게 더 깔끔하니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경기는 롤링 스타트로 진행되었다.
스톡카의 속도감은 동영상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눈 앞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데다 그 배기음도 어마어마하ㅏ다.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배기음이었다.
어지간한 슈퍼카들의 배기음이나 뿜어내는 포스도 많이봤지만 슈퍼카에 비할바가 아니다. 레이싱에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면 일단 그냥 한번 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그릉그릉 거리는 소리는 맹수의 포효같기도 하다.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은 패독보다는 메인 그랜드가 확실히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저 맹수들의 포효를 듣고 싶다면 메인 스탠드의 가장 앞자리도 추천한다.
그리고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GT클래스의 스타트도 포메이션 랩을 끝으로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은 아마도 쉐보레레이싱팀의 이재우 선수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GT클래스의 배기음도 상당하다. 이 두 경기를 동시에 보는 맛이 있기는 하지만 1전처럼 개별적인 경기로 치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다시 생긴다. 그리고 GT클래스 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지만 아직은 이런 경기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하는 것인가 싶다.
승부사적인 기질로 멋지게 추월해내며 선두로 올라선 안재모 선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 조차도 못했다.
팀 챔피언스의 이토 리나 선수의 차량. 여성 드라이버 이지만 훌륭한 드라이빙을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까지 일본어를 조금 공부해서 대화를 걸어봐야할까...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하지만 정말 예상하지도 못하게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가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하여 1위로 올라서며 뜻밖의 선전을 했고 승부사 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시즌 종합 우승에 한걸음 더 바짝 올라섰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그리고 슈퍼6000 클래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황진우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슈퍼레이스 에서 진행했던 슈퍼6000 우승자 맞추기에 당첨되어 6전 나이트레이스 초대권을 받을 예정이다. 태백도 가야하나보다 ㅎㅎ
다행히 우려했던 비는 슈퍼6000 / GT클래스가 끝나고 내리기 시작하였는데 덕분에 V720 원메이크전에 출전해야 하는 선수들의 부담이 커져버리고 말았다.
슈퍼6000 챔피언쉽의 우승 황진우 선수.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1전 이후로 오랜만에 가져보는 우승일 것이다. 나는 황진우 선수가 영암에서 우승하리라 믿고 있었다. (사실은 마지막 2~3랩 쯤을 남겨두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혹시라도 스핀하는 건 아닌가 걱정했다;;)
뒤이어 GT클래스의 우승자인 안재모 선수가 피트로 복귀하여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안재모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이적한 이례 첫 우승으로 알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선전이었다.
굉장히 힘들었던 레이스였음이 보여지는 모습이다. 내가 응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GT클래스 우승이 나로서도 기쁜 소식이었다.
저 쉐보레 모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악세사리 캡 모자하고는 조금 다른 디자인이다. 레이싱팀은 응원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팬임을 자처할만한 용품을 구매할 길이 없어서 아쉽긴 하다. 탐나는 모자다.
단순히 차에 앉아 운전만 하는 것이 레이싱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레이싱 경주는 어느 스포츠 못지 않게 강한 체력과 정신력, 지구력을 가져야만 하는 극한의 스포치이다. 피트로 복귀하는 상기된 김의수 감독의 얼굴이 그것을 이야기 해주는 듯 하다.
피트로 복귀하는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으며, 팀 미케닉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오늘의 우승 차량들. 빗줄기가 이 와중에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 V720 원메이크전에 나서는 차량들이 걱정이 되는 순간이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슈퍼6000 클래스의 시상식 샴페인 영상. CJ측에서 제공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촬영은 하고 싶었으나 비가 거세게 오는 데다 이래저래 장애물이 많아 촬영을 포기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이어서 GT클래스에 시상식도 함께 시작되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안재모 선수와 태연한 표정으로 샴페인을 통째로 안재모 선수의 옷안에 콸콸콸 쏟아붓는 최해민 선수가 인상적이다.
다시 서울까지 돌아가려면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V720 원메이크전은 아쉽게도 관람할 수 없었다. 조금만 더 시간이 허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뜻깊은 1박 2일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닿아 자주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람하고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나저나 저기 비맞고 계신 우리 다빈님 누가 우산좀.....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죽을 뻔 했다. 발수코팅이 되어 있어서 빗길 주행이 그닥 어렵지 않았지만 그래도 퍼붓듯이 쏟아지는 빗길은 부담스럽다.
마지막으로 슈퍼레이스 5전 경기의 관람은 슈퍼레이스의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으로 티켓을 얻어 다녀왔고, 이 자리를 빌어 좋은 기회를 주신 슈대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전한다. 슈퍼6000 우승자 맞추기에도 당첨이 되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9월 13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6전 나이트레이스도 관전하고자 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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