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국제 운전 면허증 발급 대리인 발급 후기

 

다가오는 미국행을 앞두고 렌트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운전면허 발급을 하게 되었다. 국제운전면허는 기존에 자동차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미납된 벌금이 없다면 누구나 가까운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여서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본인의 거주지역내에서 가까운 경찰서를 검색하여 민원실로 방문하거나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발급처리가 가능한데 아무래도 운전면허시험장에는 면허시험이나 면허갱신 등의 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거리 차이가 없다면 경찰 민원실로 방문하는 편이 오히려 더 빠르게 처리가 가능할 수 있다. (개인경험상 특히나 운전면허시험장의 주말은 사람이 매우 많아서 혼잡하다.)

 

 

2020년 1월을 기준으로 경찰 민원실은 평일에만 근무를 하기 때문에 주말에는 발급이 제한된다. 그래서 주말시간을 활용해야 한다면 운전면허시험장에 오전중으로 방문하는게 좋다. (운전면허시험장의 경우 오후에는 업무를 하지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사전에 미리 경찰 콜센터에 토요일 운영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했지만 실제로는 업무를 하지않는다고하여 평일에 휴가를 내고 다시 방문해야만 했다. 가능하다면 방문하고자 하는 곳에 운영시간을 직접 문의하고 방문해야 나처럼 두번 방문하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https://www.safedriving.or.kr/guide/larGuide051.do?menuCode=MN-PO-1215

 

본인의 국제운전면허를 발급받아야 하는 경우 준비물은 여권사진용 사진 1매(6개월이내 촬영분이 원칙이나 외모 변화가 없다면 크게 상관은 없다.),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되고 대리발급을 해야하는 경우 운전면허 소지자의 위임장과 여권사진용 사진 1매,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방문해야 한다. 

 

 

위임장의 경우 위에 소개된 링크에서 위임장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는 현장에서 대리작성해도 괜찮기 때문에 위임장만 지참하여 방문하면 처리가 가능하다. 

 

 

발급비용의 경우 8500원이며 과거에 작성된 글들을 찾아보면 대리발급인 경우 실사용자의 카드가 없으면 우체국에서 인지를 구매해서 가야한다고 되어있지만 2020년 기준으로 대리인 발급이더라도 타인의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서 굳이 우체국에서 판매되는 수입인지를 구매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발급시간은 대기인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크게 바쁜 업무가 없다면 15분이내로 빠르게 처리가 가능했다. 평균적으로 3시간이내에 발급이 된다고 나와있지만 이 경우는 민원인이 많은 경우 발생하는 최대의 시간이며 민원인이 없다면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 발급된 국제면허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해외 장기 체류를 해야하는 경우에는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국제면허가 있다고하여 모든 국가에서 운전이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본인이 방문하는 국가가 한국과 협약이 이루어져있는지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해외에서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 본인의 여권, 국제운전면허, 한국내에서 발급된 운전면허를 모두 소지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짧은 점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해외에서 운전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발급 받아야 하는 문서이니만큼 해외여행 중 운전을 해야한다면 미리 발급 받아 준비해두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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