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 아반떼 스포츠 출시 1.6 TGDI 터보 가격 정보



신형 말리부에 이어 현대자동차도 기존 아반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진 아반떼 스포츠 출시를 발표했다. 기존 차량과 디자인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1.6터보엔진을 장착하고 피닉스 오렌지, 블레이징 옐로우 등 스포츠 모델 전용 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마치 BMW M3 에서 제공되는 오스틴 옐로우 색상을 연상하게 하는 색상인데 실물을 봐야지 판단할 수 있겠지만 제법 역동적임을 느끼게 하는 강렬한 색상이라 생각된다. 



최고 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 27로 제법 파워풀한 동력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 예상되며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수동 모델을 더이상 출시하지 않고 있는것과는 대조적으로 DCT7단 또는 수동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수동 차량을 선호하는 오너들이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모델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전에 아반떼 쿠페를 출시하며 포르테 쿱의 재미를 노리기도 했지만 애석하게도 실용성이 부족하고 가격대도 그리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니었기 때문에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기존 아반떼와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은 상태이기도 했고, 이미 풀체인지 모델이 곧 있으면 출시가 될 시기이기도 했거니와 벨로스터와 라인업이 애매하게 겹치는 점도 없지않아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실내는 기존 아반떼AD와 크게 드라지는 않지만 역동적인 D컷 핸들과 패들 쉬프트가 추가 되고 인테리어 색상도 스포츠성을 강조할 수 있는 레드와 블랙 조합이 눈에 띈다. 개인적으로는 벨로스터에 적용되는 블루 컬러도 추가를 하여 다양성을 늘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8인치 휠을 추가하여 고속주행성능에 신경을 쓴 점은 돋보인다. 가격표는 위와같다. 1963만원부터 판매가 되며 이것저것 옵션을 추가한다면 가격은 조금 산으로 가는 느낌은 있다. 





여러가지 옵션들이 있고, 추가적으로 TUIX까지 추가한다면 중형세단을 구매할만한 비용이 나올 것이라 생각된다. 옵션들을 조금만 더 단순화 시키고 기본트림 옵션으로 추가를 하였더라면 어땠을까?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 





중복투자를 방지하고자 한다면 TUIX를 처음부터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말하고 싶지만 가격대비 효율에 대해서도 의문이 많이 있고, 애프터마켓 제품들이 가격대비 더 좋은 성능, 디자인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호회를 통해 충분히 정보들을 찾아보고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동안 뻥마력, 뻥연비 등 많은 비난을 받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늘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 기아 자동차이지만 스포츠 모델의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출시가 되어봐야 알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제품의 품질, 그리고 수출용 제품과 내수용 제품을 동일하게 만들어 자국민에게 공급한다면 보다 믿을만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되지만 항상 품지로가 내수와 수출용의 차별을 두며 실망을 주고 있는만큼 이번만큼은 이미지를 쇄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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