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아이맥 맥OS 10.10 요세미티(Yosemite) 간단한 사용 후기



유래없이 일반 사용자를 위한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준비해왔던 맥OS 요세미티 정식 버전이 출시가 된지도 2주가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과는 다르게 인터페이스 부분에서 달라진 부분이 상당히 많았기 때문에 많이 기대를 했었죠. 





iOS7 스타일처럼 파스텔톤으로 화사하게 옷을 갈아입은 OS X 의 모습은 정말 놀라웠고 스티브 잡스 시절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던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스티브잡스가 궁극적으로 목표했었던 iOS 와 맥OS 간의 경계를 허물고 OS의 시작과 그 사용용도는 다르지만 하나의 OS처럼 합치고자 했던 모습에 상당히 근접하게 다가섰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였으나 너무나도 짧은 업데이트 및 개발 주기로 인해 알 수 없는 버그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늘어나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출시가 된지 1~2년밖에 되지 않은 고사양 맥북에서도 불필요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다본 시스템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가 일어나는가하면 제품의 일련번호가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리거나, 사파리에서 발생하는 소소한 버그들, 그리고 업데이트에 발빠르게 대처하지 못한 외부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 등등 하나하나 말하기 힘들만큼 예쁘지만 선뜻 업데이트 하기는 무서운(?) 버전임은 분명합니다. 



소소한 버그들이야 다 참을 수 있지만 가장 참을 수 없었던 버그는 사파리에서 텍스트를 입력하다가 한영 전환을 하게되면 갑자기 입력이 멈추는 증상... 주로 블로그와 사이트에 글 작성을 하는 저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버그여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와중입니다. 



애플 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포스팅을 해왔지만 요즘들어 포스팅이 적은 이유는... 사실 아직까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ㅋㅋ 아마 조만간 업데이트를 하게될 것 같습니다. 요세미티(Yosemite)에 대해 하고 싶은 포스팅이 많은데, 정작 버전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니 어떤 포스팅부터 적어야할지 감이 잡히지 않네요. 



하루빨리 최적화가 완료되고 소소한 버그들이 모두 해결된 맥OS 요세미티 새버전을 기다려봅니다... 그리고 주기적으로 OS 출시에만 급급해하기 보다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으니 스티브 잡스가 있던 그 시절의 애플처럼 항상 완벽함을 추구하는 애플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팀쿡은 사업가로서는 훌륭하지만 너무 사업가 마인드인게 장점이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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