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시(Mixsh) 서비스 종료 / 안녕 믹시(Mixsh)



아침에 조금은 안타까운 소식 메일을 발송 받았다. 내가 2008년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며 블로그 유입을 늘리기 위해 가입했었던 믹시 서비스가 2014년 9월 30일부로 종료함을 알리는 메일이었다. 





처음 믹시 서비스에 가입을 했을 때만 하더라도 꽤나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언제인가부터 이러한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의 인기가 시들시들 해지기 시작하며 최근에는 거의 활동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실 비슷한 류의(어쩌면 다르지만) 다음뷰 서비스도 6월 30일부로 종료가 되었는데 상대적으로 다음뷰 보다는 인기가 적었던 믹시가 아직까지 버티고 있다는게 신기한 일이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둘 기억에 있는 서비스들이 사라지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면 조금은 씁쓸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워낙에 발전 속도가 빠른 만큼 살아남기 위해 변화하고 또 변화하지 않으면. 그만큼 빠르게 도태되는게 IT업계의 모습인 것 같다. 



곧 블로그 하단에 붙여놓은 믹시 위젯이 사라질거라 생각하니 조금은 블로그 포스팅들이 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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