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Mac OS X 다시 설치, OS X 클린 설치, 인터넷 복구, 인터넷 리커버리



맥(Mac)을 사용하다보면 피치 못할 사정으로, 또는 타인에게 양도를 하기 위해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고 OS를 새롭게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이맥, 맥북처럼 매킨토시 컴퓨터는 출고 당시부터 기본 OS가 설치가 되어 출고가 되고 그 당시의 가장 최신의 OS가 기본 번들OS로 제공이 됩니다. 그리고 사용자는 제품을 구입함과 동시에 OS도 함께 구입을 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010년형을 포함한 이전 모델에서는 DVD CD, 맥북에어는 USB디스크 형태의 OS 설치 디스크가 함께 제공이 됩니다. 이것을 번들OS 설치 디스크라고 통상 부르게 되는데 이런 모델들은 반드시 이 번들OS 설치 디스크가 있어야지만 기존 Mac OS를 다시 설치하거나 클린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디스크가 없다고 해서 무조건 설치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운그레이드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필요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이후 출시된 모델부터는 기본적으로 10.7 라이온(Lion)이 기본 번들OS로 제공이 되는데 10.7 버전이 가지는 의미는 생각보다 큽니다. 





왜냐면 애플은 이 10.7 버전 이후부터 Mac OS 를 더 이상 DVD CD로 판매를 하지 않고 앱스토어(Appstore) 를 통하여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는 형태로 변경이 되기 때문 입니다. (물론 흔치 않게 Thumb drive 라는 이름으로 잠시 USB형태로 판매가 된적은 있습니다만, 희귀 매물이라고 할 만큼 보기가 드뭅니다.)




그럼 10.7이 기본OS로 제공이 되었던 아이맥, 맥북에서는 어떻게 복원을 하는지 궁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10.7 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인터넷 리커버리가 가능하고 10.7 이상의 버전이 설치된 매킨토시 에서는 기본적으로 복구 영역이 생성이 됩니다. 흔히 디스크 유틸리티로 확인시 Apple basesystem 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공간인데 이게 바로 복구, 리커버리(Recovery) 영역 입니다. 





기본적으로 DVD CD 를 통해 맥OS(Mac OS)를 다시 설치하는 경우에는 CD디스크 삽입 후 부팅시 C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CD로 부팅을 하게 됩니다. 



또는 option 키를 누른 상태로 부팅하여 시동 디스크 선택 창에서 나타나는 DVD를 선택하여 부팅하는 방법으로 Mac OS 유틸리티 메뉴로 시동할 수 있습니다. CD로 부팅을 하는 경우 잠시 로딩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 5분~10분 가량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10.7 이상 버전이 기본 번들OS로 제공되었던 아이맥, 맥북에서는 전원 부팅시 command + option + R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지구 모양의 아이콘이 나타나고 네트워크 연결 이후에Mac OS 유틸리티가 시작이 됩니다. 





또는 내장 디스크에 미리 준비되어 있는 복구 파티션으로 부팅하여 재설치 할 수도 있는데 10.7 이상이 기본 설치 되어 있거나 또는 업그레이드로 설치를 한 경우라면 command + R 버튼을 눌러 리커버리로 바로 부팅을 하거나 option 키를 누르고 복구하여 수동으로 복구 파티션을 선택하여 부팅할 수도 있습니다.



내장 복구 파티션으로 부팅하여 OS를 다시 설치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직접 해당 OS를 직접 구입하여 업데이트를 한 것이 아니라면 애플 아이디로 인증을 하는 과정에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리커버리의 경우에는 제품의 시리얼 넘버가 애플 서버에 이미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애플 아이디를 입력하지 않더라도 기본제공 OS로 바로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리커버리는 항상 기본제공 OS로 설치를 하게 되며, 기본제공 OS보다 낮은 버전으로는 설치를 할 수 없습니다. 각각의 방법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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