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아이맥 부트캠프(bootcamp) 윈도우 설치 하기 / 매킨토시 윈도우 설치 1부

 

 

** 이 포스팅은 2014년 1월 작성되었습니다.

** iMac late 2010 / Macbook Air mid 2011 / OS X 10.7 / OS X 10.9 환경에서 테스트 후 작성되었습니다.

 

 

앞선 포스팅을 통해서 부트캠프 윈도우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부트캠프 윈도우를 설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치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은 윈도우 설치CD 또는 iso 이미지 파일, 포맷이 가능한 8GB 가량의 USB 메모리, 인터넷 연결 입니다. 설치에 필요한 드라이버 파일을 인터넷으로 다운로드 받아오기 때문에 안정적인 속도의 인터넷 연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LTE-A 속도의 핫스팟이라도 어쨌든 핫스팟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저는 iso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여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에 미리 준비한 윈도우7 64비트의 iso 이미지 파일을 맥의 데스크탑에 저장해두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을 USB메모리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USB메모리가 없다면 외장하드를 이용할 수 있으나 포맷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미리 포맷할 파티션을 분할을 해두거나 가급적이면 마음 편하게 포맷 가능한 USB메모리를 권장 합니다.

 

 

 

 

우선 파인더(Finder) > 응용프로그램 > 유틸리티 를 통하거나 또는 런치패드(Launchpad) > 유틸리티 경로를 통하여 Bootcamp 지원 이라는 앱을 찾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맥 컴퓨터에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실행하면 소개 페이지가 나타나는데 우선 계속을 눌러 다음 단계로 진행 합니다.

 

 

경우에 따라 유틸리티 라는 폴더는 기타 라는 폴더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주로 10.7 이하 버전에서 기타 로 표시가 됩니다.

 

 

 

 

대부분의 2011년형 이상 모델에서는 위와 같이 세 가지 항목이 나옵니다. 거의 대부분 2011년 모델을 전후로 해서 10.7 라이온 OS가 기본 번들OS로 제공이 되었는데 10.7이 기본으로 설치되었던 맥(Mac) 에서는 위와 같이 세 가지 항목이 나오는 작업창을 볼 수 있습니다.

 

 

2010년형. 그러니까 10.6 스노우레오파드가 번들OS였던 시절에는 앱스토어(Appstore) 에서 OS를 다운로드 받는 기술이 적용되지 않아 제품을 구입하면 OS재설치를 위한 인스톨DVD CD가 함께 제공이 되었습니다. 맥북에어는 애플로고가 들어간 심플한 USB메모리가 함께 제공되었습니다.

 

 

 

 

10.6 을 포함하여 그 이하의 OS가 번들이었던 제품에서는 iso 이미지를 이용하여 윈도우 설치를 할 수 없으며 반드시 CD를 통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맥북에어처럼 내장ODD가 없는 제품에서는 슈퍼드라이브와 같은 외장ODD를 별도로 구비해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미리 준비한 iso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여 윈도우를 설치할 예정 입니다. 그러므로 설치 디스크 생성과 설치 지원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윈도우7 이상 설치 모두 활성화 하고 설치를 진행 합니다.

 

 

 

 

다음 단계에서 바탕화면에 저장한 iso 이미지 파일을 삽입해야 합니다. 간혹 일반적인 PC처럼 USB용 설치 디스크를 생성하여 부트캠프를 설치해야 하는지 아는 사람도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 없이 맥의 데스크탑(바탕화면)에 iso 이미지 파일만 준비해두면 됩니다.

 

 

 

 

준비한 windows7_64bit.iso 이미지 파일을 선택하고 열기를 눌러 이미지를 삽입합니다.

 

 

 

 

iso 이미지 파일을 삽입하면 설치 지원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를 위한 포맷이 가능한 USB메모리를 연결해야 합니다.

 

 

 

 

설치 지원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윈도우 재설치 후 컴퓨터에 설치하는 드라이버 파일 입니다. 매킨토시 컴퓨터에 설치된 하드웨어가 윈도우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구동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파일이므로 반드시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다운로드 받는 시간은 네트워크 속도마다 다르겠지만 5~10분정도 소요 되는 듯 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굳이 꼭 다운로드를 해야할 필요는 없으나, iso 이미지 파일을 이용하는 경우라면 싫든 좋든 무조건 다운로드 해야합니다. 선택의 여지가 없이 자동으로 다운로드가 활성화 되기 때문 입니다.

 

 

 

 

이제 이 과정이 끝나면 부트캠프 윈도우 설치 전 사용자 계정의 정보를 입력해야 합니다. 사용자 계정이란? 내 컴퓨터의 사용자 계정의 이름과 암호를 의미 합니다. 이 사용자 계정과 암호를 분실하면 더 이상 진행할 수 없습니다.

 

 

물론 분실하였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재설정 할 수 있으니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1544-2662 애플 기술 센터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친절하게 재설정 방법을 알려줄 것 입니다. (여담이지만 애플 기술지원 상담사들은 정말 친절하고 운좋게 완벽한 테크니션을 만나면 재미있게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파티션을 나누는 단계 입니다. 정말 중요한 단계 입니다. 파티션은 1개의 하드디스크 안에 2개의 공간을 나누는 것을 의미 합니다. 1개는 Mac OS 의 공간이고 나머지 1개는 윈도우가 설치되는 영역 입니다.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는 한 번 분할하게 되면 윈도우를 제거하고 재설치를 하기 전까지는 절대 다시 파티션을 분할할 수가 없기 때문 입니다. 윈도우를 거의 사용하게 될 경우라면 윈도우에 70% 가량의 공간을 할당하고 비슷하게 사용할 것 같다면 같은 크기로 나누기를 통해서 50%씩 나누는 것을 권장 합니다.

 

 

 

 

파티션을 하는 단계는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파티션 분할이 완료되면 전원이 꺼지고 스스로 재시동되며 윈도우 설치 단계로 진입하게 됩니다.

 

 

파티션에 대해서 여담을 드리자면 부트캠프를 설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일파티션(1개의 파티션) 인 상태여야 합니다. 파티션이 나누어져 있는 경우라면 설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부트캠프를 설치한 이후에 파티션을 추가로 나누게 되면 부팅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부트캠프를 고려한다면 절대 파티션은 건드리지 않는 것을 권장 합니다.

 

 

윈도우 설치 단계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이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 맥북, 아이맥 부트캠프(bootcamp) 윈도우 설치 하기 / 매킨토시 윈도우 설치 2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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