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찾기 (Find my iPhone, iPad, iPod)

아이클라우드 기능 중의 하나인 나의 아이폰 찾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 기능은 원격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며,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클라우드가 사용가능한 OS 5.1 이상의 버젼이 기기에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굳이 이 기능뿐만 아니라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OS5가 필요합니다

 

 

각 장비 맞추어 나의 … 찾기 라는 이름으로 아이클라우드 설정 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포스팅에서는 아이폰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기능은 말 그대로 사용중인 기기를 분실하였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해외에서는 지도를 통해서 각 시간대별로 기기가 이동된 경로까지도 상세하게 표시해주어 분실시에 아주 많은 도움이 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서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 특정 국가에 대한 차별대우가 아닌가 싶어 애플기술지원센터로 항의한 적이 있으나 아직 "한국이 북한과 전쟁중인 국가이기 때문에 제공이 되지 않는다." 답변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라는 아픔이 역사적으로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지도서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들만 이용이 가능 합니다.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더라도 나의 아이폰 찾기가 사용하는 장비에서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활성화를 시켜둔다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곳에서는 iCloud.com 을 통해 이 아이폰을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지원되는 기능은 총 세가지이며, 각각의 기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운드 재생이란,

혹시라도 집 안에서, 가까운 장소에서 아이폰을 분실하였을 때는 이 사운드 재생을 통해서 아이폰에서 경고음을 발생시킵니다.

이 사운드 재생은 아이클라우드에서 종료하지 않는 한 꺼지지 않지만, 한 가지 예외적인 조건이 있다면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을 강제 재시동을 하게되면 꺼지게 됩니다.

 

 

잠금이란,

분실 후 습득한 사람이 나의 아이폰을 제 멋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화면에 잠금 설정을 하는 것입니다. 화면 잠금이 설정된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해제하거나 초기화를 하기전까지는 풀 수 없습니다.

 

 

 

 

비밀번호는 아이클라우드에서 직접 다시 입력할 수 있으며, 이 비밀번호는 아이폰의 설정된 비밀번호와는 다른 개념이기 때문에 절대 분실해서는 안됩니다.

아이폰의 별도의 비밀번호 잠금이 설정되어 있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며 화면 잠금이 설정된 상태에서 바탕화면에 습득자에게 전달해야할 메세지를 노출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연락가능한 연착처를 남기는 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지우기,

라는 기능은 더이상 이 기기를 찾을 수 없다라고 판단하였을 때. 마지막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말 그대로 모든 데이터를 삭제하게되며 초기화 상태로 돌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찾을 수 없다고 체념하게 되었을 때만 사용을 하기를 권장합니다.

 

 

 

 

아이클라우드의 이 기능은 인터넷이 접속 가능한 환경에서 사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폰이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명령 대기 상태로 놓여지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폰이 3G네트워크이건, 와이파이 네트워크이건 인터넷 접속이 되었을 때 대기중이던 기능이 곧바로 실행이 이루어집니다.

 

 

 

 

동일한 애플 아이디를 이용하여 사용했던 장비별로 따로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분실한 제품을 기준으로 기능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잠금 기능은 영원히 사용을 제한하는 기능은 아닙니다. 습득자가 사용을 위해 강제복구를 실행하게 된다면 아이폰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며 다시 정상적으로 사용가능한 환경이 되며, 아이클라우드의 설정 또한 초기화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더 이상 아이클라우드를 통해서는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기기를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기 보다는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면 분실된 기기를 찾는데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지도서비스가 없이는 나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전쟁중인 국가라도 하지만 네이버, 다음에서는 이미 우리나라의 전체를 세세하게 표현해주는 지도 서비스를 일반인에게 제공하고 있듯이, 법적인 절차가 남아있다면 속히 진행하여 국내에서도 위치서비스가 제공되는 나의 아이폰 찾기가 사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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