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0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블루투스 키보드 활용 / Caps Lock 한영 전환 / 키보드 단축키 활용 팁



* 현재 포스팅은 iOS 10.0.2 / iPad Pro 12.9 / Apple Wireless keyboard 환경에서 테스트 후 작성되었습니다. 

* iOS10 이하 버전에서는 아래의 내용과 동작이 다를 수 있습니다. iOS10 환경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맥OS 10.11 엘캐피탄에서 입력소스 전환(한영전환) 버튼이 Control + Space 조합으로 변경이 되며 기존의 Command + Space 조합을 사용해왔던 사용자들에게 적지않은 혼동을 주었다. 


더불어 벨킨과 같은 애플 악세사리 전문 제조업체는 맥OS 나 iOS에서 Control 키의 사용빈도가 그닥 높지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휴대성을 높이기위해 Control 버튼이 제거된 키보드를 판매하기도 했었는데, 덕분에 유저들은 한영전환을 키보드에서 하지못하는 문제를 겪기도 했었다. 



맥OS 에서는 기존에 익숙한대로 키조합을 변경해주면 되는 문제였지만, iOS는 그런 설정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장에 익숙지않아도 Control + Space 조합을 사용해야했고 버릇처럼 command 버튼을 누를때마다 마치 윈도우키를 누를때처럼 바탕화면으로 이동해버리면서 적지않은 분노(?)를 느꼈지만 여러 사용자들의 피드백 덕분인지 iOS10 버전에서는 드디어 Caps Lock 버튼을 활용하여 한영전환이 가능하도록 변경이 되었다. 



Caps Lock 버튼을 1회 누르면 한영전환, 길게 누르면 본연의 기능인 대문자 입력기로 활용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좋은 아이디어를 실현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iOS10 에서 변경된 이 기능은 아이패드를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충분히 좋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론으로 들어와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스마트 키보드를 소개하며 아이패드가 노트북의 대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여러모로 준비를 했고 스마트 키보드를 통해 키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단축키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우선 아이패드와 연결된 스마트 키보드, 또는 블루투스 키보드에서 command 또는 윈도우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이와같이 사용할 수 있는 단축키로 대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처음에는 종종 확인하겠지만 손에 익으면 저절로 사용하게 되므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기도 할 곳이다.



아이패드의 단점이라면 마우스 포인트가 지원되지는 않기 때문에 키보드를 이용해서 작업을 하다가도 필요한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터치를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기도 하는데 단축키를 활용한다면 직접적으로 디스플레이 터치를 이용해야함으로서 흐름이 깨지는 것을 조금은 방지할 수 있다. 





command키(또는 윈도우키)를 길게 눌러서 단축키를 확인하는 것은 앱마다 제공되는 단축키들을 보여준다. 사파리앱을 실행중일때는 사파리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축키를 보여주며 메모앱에서 실행중일때는 메모앱에서 지원되는 단축키들을 볼 수 있다. 





키노트 앱에서는 키노트 앱만의 단축키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일일이 앱마다 단축키를 확인해야하는 번거로움을 command키를 길게 누르는 것으로 손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처음에는 아이패드와 키보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조금 낯설 수도 있겠지만 아이폰에 비해 크기가 큰 아이패드에 화면에 나타나는 키보드를 일일이 누르기에는 사용이 제법 불편하다보니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는 키보드가 함께 있다면 제법 편하게 타이핑 작업이 가능하다. 



애플은 맥OS 와 iOS는 별개의 운영체제로 운영하되 다르지만 서로 같은 환경처럼 보이고 동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iCloud를 이용한 동기화, 그리고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키보드와 함께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방벙은 보다 늘어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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