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10 아이폰 아이패드 새로운 메세지 / iMessage 의 새로운 기능 / 스티커 글자효과 게임



iOS10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전체적인 맥락에서는 큰 변화는 없어보이지만 일부 기능에서 많은 변화가 발생되었다. 여러가지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 한가지를 꼽으라면 키노트 당시에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던 새로워진 iMessage(아이메세지) 기능일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간에는 아이메세지를 이용하여 통신사의 SMS서비스를 이용하지않고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지만, 과거에는 단지 사진을 주고받거나 동영상을 주고받는 정도, 그리고 동일 아이폰 사용자끼리의 단체 채팅방의 기능으로 단조로웠지만 이제는 카카오톡이 제공하는 이모티콘 서비스 못지않은 많은 기능을 대거 추가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고 있다. 





메세지 앱에 추가된 앱스토어 버튼을 이용하여 바로 앱스토어로 연결하여 유료, 무료 스티커를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스티커는 단순히 메세지창으로 보내거나 선택된 이미지를 드래그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올려둘수도 있다. 



물론 iOS10 이상 사용자들끼리 정상적으로 보여지며, 다른 OS를 사용중이거나(갤럭시 등) iOS10 이하 버전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단순히 이미지를 보내는 정도로만 인지될 수 있다. 아직 맥OS 10.11 시에라는 정식 출시 전이기 때문에 맥용 아이메세지 에서도 단순 이미지 전송으로만 보여지고 있다. 






그와 더불어 이전에 애플워치OS 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디지털 터치를 이용한 메세지를 주고받는 기능도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사실 애플워치에서도 처음에만 신기한 마음에 몇번 사용해볼뿐이지, 실질적으로 사용 비중이 큰 기능은 아니기 때문에 굳이 추가할 필요성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애플워치와의 호환성을 고려한 시도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메세지 전송 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와 같이 말풍선 효과와 화면 효과를 곁들인 메세지도 보낼 수 있다. 전송을 원하는 글자를 먼저 작성하고 전송버튼을 길게 누르면 위와 같은 효과가 나타나므로 원하는 효과를 선택하여 발송할 수 있다. 



물론 iOS10 이하 버전을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에게는 효과가 보여지지 않고 (강한 효과를 사용함) 이라는 형태의 괄호안의 글자로 표현해주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오해의 소지가 생길(?)수도 있다. 위와 같은 기능을 온전히 사용하기 위해서는 상대방도 iOS10 버전의 사용자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가지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된 만큼, 동일 아이폰 사용자끼리 메세지를 주고받는 재미도 제법 솔솔하다. 안드로이드 계열 사용자인 경우에는 안드로이드용 iMessage 앱을 이용하여 아이폰 사용자와 대화를 할 수 있을 예정이다. 키노트에서는 안드로이드용 아이메세지 앱을 발표할 것임을 이야기했지만 iOS10 정식 업데이트에 맞추어 아직 스토어에는 공개가 되지 않은 듯 하다. 물론 이전에도 비공식적인 앱이 있기는 했지만 애플에서 공식 앱을 출시하겠다라는 것은 처음이고, 이전과는 다르게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앱들을 출시하는 모습도 제법 흥미롭다. 



팀쿡 체제에서 애플은 많은 변화를 이루어내고 있다. 스티브 잡스 시절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내고 있는 팀쿡을 바라보면 애플의 미래가 어둡다라는 전망도 있지만 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팀쿡은 꾸준히 최대의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으며, 우려와는 다르게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너무많이 변화하고, 공개적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이 탐탁치는 않지만 시대적인 흐름이 그런 것이라 생각하며 차근차근 받아들여가고 있다. 다만 너무 많은 변화에만 중점을 두기보다는 기존에 만들어 둔 것을 다시 활용하고 문제점을 잡아나가는 모습도 함께 보여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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