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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5전 관람기

2015.12.18 18:39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지난 2014년 시즌에는 5전부터 지속적으로 슈퍼레이스 경기장을 찾았는데 올해에는 여러가지 개인적인 사유들이 겹치며 방문을 하지 못하다가 어렵사리 슈퍼레이스 5전 나이트레이스에 참가하였는데 포스팅이 너무 늦은듯 합니다.





업무로 방문을 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많은 사진을 촬영하지는 못했지만 간단하게 후기를 정리해봅니다. 





슈퍼레이스5전 나이트 레이스는 태백레이싱파크의 노후화로 인해 최근에 신설된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치루어졌습니다. 인제스피디움은 서킷과 함께 지어진 호텔이 있기 때문에 레이싱 관광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지만 인근 주민들과의 마찰, 그리고 모터스포츠의 인기가 생각보다 높지않은 문제로 인해 여전히 활성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래도 최근에는 랠리스트 라던지, 그리고 무성의하게 중계방송을 보여주었던 MBC와는 다르게 XTM을 통해 새롭게 경기중계를 진행하게 되며 다양한 모터스포츠 관련 방송들이 나오고 있고 예전에 비하자면 다소 관심이 높아진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인제스피디움의 콘도에는 서킷뷰가 잘보이는 객실들이 있기 때문에 호텔, 콘도에서도 느긋하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도 합니다. 





이변 경기는 프레스 신분으로 입장하였기 때문에 이전에 비하자면 제법 자유도가 높은 편이었는데, 패독으로 이동하기가 무섭게 오랜만에 만나는 세하님. 



나도 모르게 눈길이 가는.... ㅋㅋ 마침 한국타이어 소속 모델들의 간단한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옆에서 촬영했습니다만 시선처리가 여러모로 아쉽네요. 





처음뵙는 것 같은 한국타이어 소속 한지오님. 아름답습니다. ㅎㅎ





슈퍼레이스 경기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경기와 함께 치루어지는데 항상 그런것은 아니며, 해외 원정경기가 있거나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같은 큰 경기가 있으면 개별적으로 치루어지기도 합니다. 



엑스타 슈퍼챌린지 경기는 아마추어 레이서들을 위한 경기로서 적은 참가비용으로도 경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타임트라이얼과 GT경기로 치루어지게 됩니다. 



차종에 크게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BMW M3, 미니쿠퍼, 도요타86 등 다양한 차종들이 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고 GT클래스의 경우에는 고성능 차량들의 출전이 많기 때문에 아마추어 답지 않게 과격하고 시원시원한 주행을 볼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공도의황태자로 불리기도 하는 BMW M3 가 서킷을 주행하는 모습은 무시무시 합니다. 개인적으로 GT클래스 경기에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아마추어답지 않은 실력자들의 거침없는 주행을 보고 슈퍼레이스 경기못지 않게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435번 홍석하 선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량이기도 하고 깔끔한 주행이 인상적이었던 선수였던것으로 기억납니다. 





슈퍼D1 클래스에 출전중인 420번 정주섭 선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 개인적으로 나의 차량이기도하고 디자인이 언제봐도 이쁜녀석이라 서킷에서 보면 더 이뻐보인다. 





이번 경기에서 이화선 선수의 배려가 돋보였던 이웃집소녀떡볶이. 사실 서킷을 찾아가본 이들은 알겠지만 주변 환경이 열악하기 그지없고 불과 작년만 하더라도 인제스피디움이 영업정지상태여 그랬는지는 몰라도 식수조차도 구매할 곳이 없어서 적지않게 고생했었던 기억이 있었다. 



영암 서킷도 마찬가지고 인제스피디움도 마찬가지지만 주변에 마땅히 밥을 먹을만한 곳이 없다보니 미리 가기전에 마실거리며 담배를 충분히 챙기고 가야지 먹는거에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경기관람을 위해 먼길을 왔을 모터스포츠팬들에게 이러한 씀씀이는 정말 감동적인 배려였다고 생각한다. 





오로지 슈퍼레이스만 볼 수 있다는 슈퍼레이스만의 특징, 6000cc엔진을 사용하는 스톡카들이다. 스톡카들의 포효소리는 F1만큼은 아니겠지만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설레임을 준다. 



경기 출전하기 전 차량 점검을 위해 모여든 모습인데 예전에 비하자면 참가하는 차량 대수가 늘어나서 천만 다행이라 생각된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니 내년 시즌에도 흥미로운 경기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 





항상 경기 시작전에 각팀의 선수들과 차량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피트워크 시간이 주어지는데 가장 처음 눈에 띈 금호엑스타레이싱팀의 감독겸 선수 김진표 감독이다. 



연예인 레이서로서 여러 자동차 프로그램에 나오다보니 이제는 가수라는 본업보다도 자동차전문가가 더 어울리는 느낌이다. 올해는 유난히 사고가 많았고 슈퍼레이스 1전에서 역대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사고가 발생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물론 이것은 나의 오해일수도 있지만 대기업 스폰서가 참 좋긴 좋다라는 생각은 늘한다. 항상 엑스타 레이싱팀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이고, 항상 소속외에 다른 모델들까지 피트워크에 참가시키며 가장 많은 모델들을 거느리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거기다 김진표 감독이 그렇게 차를 박살내도 다시 다음 시즌에 새로운 차량으로 제작해서 경기에 출전하는 것과 이데 유지 선수를 기용하고 있는 점만 보더라도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것처럼 보여지기도 한다. 








CJ레이싱팀 모델로 참가한 이효영, 정서윤님. 작년에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김예하님이 모델이었는데 올해는 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기도하다. 





CJ레이싱팀은 모든 경기에서 피트워크 시간을 이용하여 팬사인회를 하는 편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사인회를 하고 있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한국 모터스포츠 역사에 살아있는 전설 김의수 감독을 필두로 황진우 선수, 김동은 선수 등 이미 검증된 드라이버들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나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XTM 슈퍼레이스 인사이드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방문한 이상민님. 개인적으로 지니어스를 통해 새롭게 보게된 인물이기도 한데 여러 더벙커의 성공으로 인해 요즘들어 자동차 전문 MC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적으로 무성의하게 형식적으로만 중계를 했었던 MBC와는 다르게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내고 일반 시청자들도 모터스포츠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별도의 방송프로그램까지 기획하는 XTM이 슈퍼레이스의 중계권을 가진 것은 정말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쉐보레레이싱팀. 안재모 선수와 이재우 감독 겸 선수. 이재우 감독의 기량은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에 두말하면 입이 아프지만 안재모 선수는 예상지못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어주고 있고 처음에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홍보차원에서 기용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런 생각을 없애버릴 정도로 안재모 선수의 기량은 매우 훌륭하다. 





쉐보레레이싱팀 모델로 활동중인 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화리님. 청순한 외모가... 넋을 놓게하는.. 그런 눈으로 바라보지마용...





늘, 언제나, 그렇듯이 류시원 감독의 일본팬들은 올해도 어김없이 서킷을 찾아주었다. 팀106 류시원 감독의 일본 내 인기를 늘 실감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피트워크 시간이 통상 20~40분가량으로 짧은 시간임에도 이 먼거리를 오는 팬들의 마음이 대단하다. 





해외파 출신이자, 오랜 경험을 쌓아온 조항우 감독이 이끌고 있는 아트라스BX팀은 정말 깡패에 가깝다. 조항우 감독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2015년 시즌에는 김중군 선수를 떠나보내고 사기캐릭으로 불리고 있는 베르그마이스터를 영입하며 더 튼튼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중군 선수의 기량도 훌륭하지만 2014년 시즌에는 유독 운이 따라주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트라스BX는 6000cc 스톡카 레이싱에서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5전 경기는 국내에서 유일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이 되었고, 경기 시작전 모든 참가차량이 그리드에 정렬하는 간단한 이벤트가 있었다. 모든 차량들이 서킷에 가득 주차되어있으니 귀경행렬을 보는 기분이다. 





이윽고 어둠이 내리고 오전부터 영 날씨가 걱정이 되었는데 역시나 저녁이 되자 보슬보슬 비가 내렸다. 사실 인제스피디움은 고저차가 있는 서킷이기도 하지만 산속에 서킷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하루에도 몇번씩 소나기가 내리거하 하는 등, 기후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2015년 시즌 처음 슈퍼6000 클래스로 전환한 정연일 선수.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지만 상대적으로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는 아트라스BX팀, CJ레이싱팀의 견제, 더불어 단기간내에 적응을 하고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있는 엑스타레이싱팀에 발목을 잡히고 있어서 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번 경기는 워낙에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취재를 병행하다보니 사진은 생각보다 많이 촬영을 하지못해 여러모로 아쉽다. 경기의 다시보기는 XTM 홈페이지를 통해 유료 1200원을 지불하고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이전보다는 알차게 구성된 중계방송인만큼 확실히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다.(물론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MBC시절보다는 마음에든다라는 의미)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정의철 선수가 감격스러운 우승을 차지하였고 곧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유지 선수가 2위를 차지하였다. 예선결과 1위였던 정연일 선수는 초반부터 정의철선수와 이데유지 선수의 추격을 당하느라 결국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정의철 선수역시도 김동은 선수와 함께 어린시절부터 카트로 시작하여 현재의 자리까지 온 실력있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그의 우승이 갑작스러운 것만도 아니다. 그만큼 저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GT클래스에서는 예선전 1위였던 안재모 선수가 안타깝게 3위를 기록하였지만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이 우승을 차지했기에 팀 종합성적으로는 여전히 유리한 고지에 서있는 상태이다. 



지난해에도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던 쉐보레 레이싱팀이고, 현재로서는 당할자가 없는 최강의 팀이기도 하다. 류시원 감독이 이끄는 팀106 역시도 스폰서의 부재탓인지 다소 약해진 기운이 강하고 GT클래스보다는 슈퍼6000 클래스에 주력하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생각보다 정연일 선수의 슈퍼6000 클래스의 성적이 좋지는 못한 상태이다. 






CJ, xtm, 국내레이싱,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자동차, 헬로모바일,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 인제스피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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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8전 파이널 매치 / 11월 2일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

2014.10.27 02:06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다가오는 11월 1일과 2일. 각각 예선전 / 결승전 경기로 나뉘어 CJ슈퍼레이스 8차전 결승전 경기가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멋스러운 타이틀은 없지만 시즌 최종전, 파이널 매치 라는 타이틀만으로도 감회가 새롭다고 생각된다. 



2014년 시즌이 시작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샌가 파이널 매치라고 하니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들고 아쉽기도 하고 또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기가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조금 더 빠르게 취미를 붙였더라면 좋았을텐데 녹화중계만 보느라 실제로 서킷에서 경기를 지켜보는게 이토록 재미나는 일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 2014년 시즌에는 미친척하고 뭐라도 되겠지~~ 라는 심정으로 쉬지도 못하고 경기 관람을 하러 다녔고 아마 내년까지도 최대한 그럴려고 하지만 이제 나도 적지 않은 나이이니... 



앞으로도 얼마나 더 직접 서킷을 찾아가 경기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시간과 여유가 허락하는 내에서는 최대한 현장에서 생생하게 경기를 관람하고자 한다. 



이번 경기가 끝이나면 한동안은 레이싱 경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만한 기회가 내년까지는 없으니 모터스포츠 매니아라면 놓치지말고 이번 8전 파이널 매치만큼은 꼭 현장에서 가슴뛰는 배기음을 마음껏 느껴보며 즐기길 추천한다. 


- http://www.oclock.co.kr/prd/detail_cate.jsp?item_cd=30914785&chn_cd=30001016



현재 티켓은 위의 링크를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장구매보다 사전에 미리 구매하는게 50% 가량 더 저렴하기 때문에 영암 F1경주장을 찾을 사람이라면 미리 구매해두는 센스!! 를 발휘 하시길 ㅎㅎㅎ (아마추어 대회인 슈퍼챌린지 최종전 경기도 함께 치루어질 예정이니 볼거리가 두배!! ㅎㅎ) 



CJ, 레이싱,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오쇼핑, 자동차 경주, 헬로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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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레이스 7전 경기 /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 10월 12일 결승전 예정

2014.10.06 01:28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2014년 슈퍼레이스 7전 경기의 포스터가 드디어 떳다. 이번 경기는 오는 10월 11일 예선전 경기를 시작으로 12일 일요일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KIC) F1코스에서 개최가 될 예정이다. 



이전과는 다르게 부제목은 없어 특별한 테마는 없겠지만 그래도 현재 치열하게 경합을 펼치고 있는 슈퍼6000 클래스의 CJ레이싱팀의 황진우 선수와 아트라스BX팀 조항우 감독이 펼칠 시즌 1위를 위한 치열한 다툼, 그리고 GT클래스 역시도 team106의 정연일 선수와 CJ레이싱팀의 최해민 선수, 쉐보레레이싱팀의 이재우 감독의 시즌 1위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클래스마다 선수간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남은 7전과 8전 경기를 통해서 누가 시즌 1위와 종합우승을 거머쥘 것인지를 정해지는 중요한 순간인데 특히 이번 7전 경기가 1, 2위를 크게 압축시켜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이지만...ㅠㅠ 나는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을 하지 못하는... 이런 ㅠㅠ 혹시라도 레이싱 대회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이번 경기는 놓치지 마시길... 





그리고 금호타이어가 주관하는 엑스타 슈퍼챌린지 경기도 같은 날 F1 상설 서킷에서 치루어질 계획이니 볼거리가 더 풍성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담이지만 영암 서킷은 F1코스의 피트와 상설코스의 피트로 나뉘어진다. 거리가 조금 있기는 하지만 적당히 이동하며 두 경기를 모두 볼 수 있으니 선수 입장에서는 번거로워도 관객 입장에서는 볼거리가 두배. ㅎㅎ



마지막 8전 경기는 꼭 관람하러갈 것이오....ㅠㅠ





CJ, F1경주장, F1코스, 금호타이어, 상설코스, 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 7전, 슈퍼챌린지, 엑스타, 헬로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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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naver.com BlogIcon jhoon 2014.10.06 04:31 신고

    티켓은 현장에서도 파나요? 아님 무료입장인가요?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10.06 21:02 신고

      현장에서도 판매합니다. ㅎㅎ 재미난 관람되세요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6전 / 슈퍼챌린지 5전 / 태백레이싱파크 / 레이싱 인 더 문라이트 / 결승전 경기 관람 2부

2014.09.16 02:21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6전 / 슈퍼챌린지 5전 / 1부 다시보기 





이벤트 주행을 시작으로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경기 시작에 앞서 의미 깊은 행사가 진행 되었다. 지금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모터스포츠를 시작했던 1세대 레이서 故 최광년 단장을 기리는 행사가 모든 레이서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의미심장하게 시작되고 있었다. 



< CJ슈퍼레이스 자료 제공 >



80년대 짐카나를 시작으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했던  故 최광년 단장은 '모터스포츠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가 되어야 한다.' 라는 신념으로 일반인 매니아로 구성된 보라매 레이싱팀을 1988년 창단한 이후 2014년 지병으로 별세하기 전까지도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헌신했다고 한다. 



< CJ슈퍼레이스 자료 제공 >



레이스를 좋아하지만 나 역시도 이 분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고, 지금의 모터스포츠가 있을 수 있도록 헌신했던 분이 2014년 6월 21 일 별세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알아뵙지 못한게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 CJ슈퍼레이스 자료 제공 >



故 최광년 단장을 잊지 않고 다시한번 레이서,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그의 헌신과 노력을 상기시켜주며 6전 경기에서라도 의미깊은 행사를 준비한 CJ슈퍼레이스 측의 배려에 개인적으로는 적지 않게 감동을 받았고, 레이싱 인더 문라이트 라는 주제는 故 최광년 단장을 기리기 위해 하늘에 보내는 메세지가 아니었나 생각 되었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었던 참가 선수들에게서도 감동을 느꼈다. '오직 당신을 위해 이자리에 다시 모였습니다. 위에서 지켜봐주십시오.' 마음을 울리는 문구다. 함께 흘러나왔던 Qeeun 의 'We are the champion' 은 감동적이었다. 





고인의 가족들 또한, 그의 노력과 그가 걸어온 일이 결코 헛되지 않은 길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주셨으리라 믿는다. 그가 있었기에 지금의 모터스포츠가 있고, 현재에도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레이싱에 몰두하고 있는 선수, 미케닉, 오피셜, 갤러리 등. 레이스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그를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갈 것임을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행사가 끝나고 곧 있을 슈퍼레이스 슈퍼1600 경기 준비가 한창이었다. 관중석에는 제법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주었고 저 너머에는 아직까지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있는 류시원 감독의 팬들의 모습이 보인다. 화려한 조명이 나이트 레이스가 시작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슈퍼 1600에 참가중인 차량들이 그리드 정렬을 위해 피트레인이 속속들히 들어서는 모습이 보였다. 슈퍼1600에 참가중인 32번 손인영 선수의 아반떼MD, 1990년생으로 아직 어린 선수인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선수다. 





슈퍼1600에 출전하는 모토타임 레이싱팀 37번 엄정욱 선수의 미니쿠퍼 차량. 모토타임팀은 슈퍼챌린지에만 참가하는 줄 알았는데 슈퍼레이스1600 에도 참가하는 듯 했다. 슈퍼1600 클래스도 차종이 예전에 비해 아주 많이 다양해졌음을 느낀다. 





58번 아반떼MD 조항진 선수의 차량이 피트레인을 들어서고 있다. 헤드램프의 불빛이 가슴 설레이게 할 줄은 처음이다. 





이렇게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을 줄이야. 야간 레이스가 어두운 조명때문에 걱정했는데 서킷 주위 곳곳에 충분히 조명을 설치해두어 사진 찍기에 나쁘지 않을만큼 빛이 확보가 되었다.





61번 이레인 레이싱팀 김용형 선수의 벨로스터 차량. 흑간지 포스가 예술적이다. 





잠시 그리드 이벤트를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준비중이던 모델들을 촬영해보았다. 처음 사용해보는 야간 플래시인데 적절한 빛을 조절하는게 어렵다. 실제로 보면 아름다운데 잘 담아내지 못해 죄송스럽다. 그나저나 왼쪽에 계시는 분은 가비 선수가 아니신지;;;??





왼쪽부터 레이싱 모델 은하영, 엄지아, 최은하님. 은하영님은 돌아오던 길에 치악 휴게소에서 만났는데 식사 중에 귀찮게 해드리는 건 매너가 아닌 거 같아 속으로만 '우와!' 하고 말았다는 ㅎㅎ 다 예쁘신 분들이지만 인물 사진 찍기에는 아직 부족한가보다. 





슈퍼1600 클래스의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짧게나마 가졌던 그리드 이벤트에서 촬영한 최은하님. 아름답다. 





짧은 시간중에 힘들게 건진 엄지아 님의 그리드 이벤트 참가 사진. 시간 여유가 없어 급하게 촬영한 게 조금 아쉽다. 그래도 처음 사용하는 스트로보 조명은 제법 잘 받은 것 같기도 한데 전문가들이 보기에는 부족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예쁘게 봐주시길;)





애석하게도 스트로보 없이 촬영된 최별하님. atku 가 굉장히 좋아하는 모델인데 원채 예쁘신 분이라 조명없어도 예뻐요;;





치악 휴게소에서 차마 인사드리지 못한게 천추의 한으로 남을 은하영님. 식사하시는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ㅎㅎ





굉장히 애교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되는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 한채이님. 스트로보를 적절하게 사용하기가 이처럼 어려운 일인지 야간촬영을 경험하며 깨달았다. 앞으로 많은 공부가 필요해보인다. 





묵묵히 시트에 앉아 스타트를 기다리는 61번 이레인 레이싱팀 김용형 선수. 어떤 기분일까? 오랜 시간 준비해온만큼 미묘한 감정들이 교차되는 긴장되는 순간일 것이라 생각된다. 





짧은 그리드 이벤트가 끝이나고 레이스카들은 오랜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굉음을 내며 질주를 시작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저졌다. 





투케이바디팀 9번 아반떼MD 신동훈 선수. 달리는 모습이 흩날리듯이 멋지게 담겼다. 





다이노케이팀 21번 아반떼MD 최정기 선수. 핑크색 휠이 너무 인상적이지만 드라이버의 남자다운 모습과 핑크색 휠이 매치가 안된다. ㅎㅎㅎ 최정기 선수는 사진으로 봤지만 상남자스럽게 생긴 멋진 남자다. 





케이엠에스에이 모터스포츠팀 75번 서호성 선수의 벨로스터 차량. 조금 더 밝게 담아냈으면 좋았을텐데 어두운 상황에서 패닝샷이 뜻대로 되지 않아 카메라 노출을 수동으로 하다보니 어둡게 촬영되고 말았다. 





다이노케이팀 6번 정승철 선수의 아반뗴MD 차량. 고군분투한 흔적이 보이는데 이런 느낌 좋다. 드라이버에게는 미안하지만 갤러리 입장에서는 치열하고 치열한 혈투가 레이스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레이스카의 느낌이 좋다. 





풀샷으로 담아내지 못한게 한이 남는 카톨릭상지대학교 16번 박성현 선수의 포르테 차량. 슈퍼1600 클래스에서 카톨릭상지대학교는 아주 Hot한 팀이었다. 





모터타임 37번 엄정욱 선수의 미니쿠퍼 차량. 너무 많이 흔들린게 아쉽지만 아쉽게나마 건져냈다. 거의 200장가량의 사진을 찍었지만 모두 흔들리고 초점을 잡지 못하는 바람에 이 정도밖에 건져내지 못했다. 사진을 담아드리지 못한 나머지 드라이버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본다... 





40분간의 슈퍼1600 클래스가 23Lap으로 끝이 나고 경기를 마친 차량들은 속속히 피트레인으로 복귀했다. 어두운 야간 레이스 였음에도 큰 사고 없이 잘 달려준 선수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시야확보가 어려운 만큼 힘든 경기였으리라 생각된다. 



경기 초반 록타이트HK팀 김성현 선수의 차량이 차량트러블로 출발을 하지 못하며 뒤에서 출발하던 20번 박준호, 45번 장재원 선수가 추돌하며 SC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가 되었다. 





힘든 레이스였던만큼 감동은 두배로 다가오는 감격스러운 포디움이었다. 1위는 카톨릭상지대학교 이준은 선수. 2위는 디팩토리 정승철 선수, 3위는 다이노케이의 양용혁 선수가 차지했다. 양용혁 선수로서는 다소 아쉬운 경기였으리라 생각된다. 





시상식이 끝나기가 무섭게 다음 경기 준비가 이어졌는데 엑스타V720 원메이크 결승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엑스타V720 원메이크 레이스는 크루즈 디젤 / 엑센트 디젤로 나뉘어져 있다. 그리드 정렬을 위해 피트레인을 빠져나가는 샤프카레이싱 36번 최광석 선수의 엑센트 디젤 레이스카. 





크루즈2.0 디젤 차량으로 엑스타V720에 참가하는 탑기어 26번 데니안 선수. 다소 긴장된 표정이 역력하다. 





화려한 LED 튜닝으로 무시무시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데니안 선수의 2.0 크루즈 디젤 차량이 보인다. 





크루즈 원메이크전에 참가하는 그레디 레이싱팀 84번 구영주 선수. 휀다등이 빠져있어서 넣어주고 싶었다는.... 엑스타V720의 경우에는 슈퍼1600 클래스 시상식 중에 차량이 피트레인을 빠져나가고 있었기 때문에 아쉽게도 많은 사진을 촬영하지 못했다. 





그리드 정렬이 끝난 뒤 곧바로 시작된 엑스타V720 원메이크 레이스의 그리드 이벤트. 좀처럼 모습 보기가 힘들었던 연다빈님. 묘하게 이영애를 닮은 듯도 하다. 백옥같은 피부가 매력적인 모델.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그리드 이벤트에 참여한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 레이싱모델 문가경님. 이번 그리드 이벤트도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아쉽지만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서 짧은 그리드 이벤트를 마치고 피트레인으로 복귀해야했다. 





태백레이싱파크는 짙은 어둠이 깔려 있었다. 산 속이여서 초가을이였음에도 제법 날씨가 추웠다. 두꺼운 후드를 챙기긴 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산 속의 공기는 차가워졌지만 레이스를 향한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열기가 있어 견딜 수 있었다. 





짙은 어둠 속을 밝히며 크루즈 디젤과 엑센트 디젤 차량이 함께 경기를 치루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치열한 경기 중 코스를 이탈한 클럽쉐비 스테벨팀의 60번 박규승 선수의 크루즈 차량의 모습이 보인다. 쉴틈없이 진행되는 경기중에 잠시 쉬던 중 발견한 모습이여서 전후 사정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디알티 레이싱팀 29번 김대혁 선수의 크루즈 디젤 차량. 패닝샷으로 담지 못해 아쉽다. 





어둠이 짙게 깔린 이후 처음 촬영하는 경기여서 패닝샷이 많이 아쉽다. 그나마 잘나온 사진을 간추려 올려보지만 등록하기가 부끄러울만큼 사진이 많이 흔들리고 말았다. 그레디 레이싱팀 91번 이규정 선수의 크루즈 디젤 차량.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했지만 풀샷으로 담아내지 못한게 아쉬운 케이지티씨알팀 10번 양영준 선수의 엑센트 디젤 차량. 





초점이 흔들렸지만 그래도 힘들게 건진 그레디 레이싱팀 78번 유시원 선수의 크루즈 디젤 차량. 





그레디 레이싱팀 79번 신형철 선수의 크루즈 디젤 차량. 신형철 선수는 수원 소재의 크루즈 전문 튜닝 업체 스트릿 오토를 운영하는 크루즈 오너이기도 하다. 내 크루즈 차량의 블랙박스와 LED도어등 작업을 해주셨던 분이기 때문에 꼭 잘 담아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 





그나마 제일 잘 나온, 200장중에서 하나 건진 깔끔한 사진. 다이나믹팀 22번 신정환 선수의 엑센트 디젤 차량. 최대한 잘 담아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으나 아쉽게도 거의 대부분 사진을 삭제해야만 했다. 





총 20Lap 주행을 마치고 피트레인으로 복귀하는 그레디 레이싱팀의 82번 김태호 선수의 크루즈 디젤 차량. 화려한 LED튜닝이 인상적이지만 저 LED 불빛 때문에 패닝샷을 모조리 실패하고 말았다....ㅠ (사실은 내 실력이 부족한거다.) 





경기를 무사히 마치고 피트레인으로 복귀한 엑스타V720 출전 차량들. 곧 있을 록밴드 '위아더 나잇'의 공연과 함께 슈퍼챌린지 GT-1 경기가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엑스타V720 크루즈, 엑센트 디젤 원메이크전은 함께 치루어졌지만 각각 별개의 경기였기 때문에 시상식은 따로 치루어졌다. 엑스타V720팀의 경기결과는 따로 체크하지 못해 사진으로 대체한다. (댓글로 정보 부탁드립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 큰 실수를...) 





관람석 저 너머로 위아더나잇의 흥겨운 노랫소리와 함께 공연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관객석으로 넘어가기에는 그리드에서 확인해야할 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전광판에 보이는 모습으로 만족해야 했다. 





CJ슈퍼레이스 측에서제공하는 동영상으로 아쉽게나마 위아더나잇, 슈퍼키드, 레이지본의 공연 모습을 대체해본다. 하루만에 정말 많은 경기를 치루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공연이 치루어지는 와중에도 다음 경기를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번에는 조금 더 다양한 차종들이 출전하는 슈퍼챌린지 GT-1 경기의 결승전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나의 사랑, 나의 로망, 나의 드림 M이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그리드로 나서는 모습이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M3인데다 미드나잇 블루다. 정말 나의 사랑, 나의 로망, 나의 드림이다. 





마치 토끼처럼 보이는 엑스타 레이싱팀 레이싱 모델 윤미진님. 이렇게보니 밥스 바니를 닮은 것 같다. 





우연히 찍었지만 무언가 느낌이 괜찮게 표현된 것 같은 신세하님. 어쩌다보니 이런 사진이 얻어걸리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폴포지션 레이싱팀 남성민 선수의 1M 차량. 블루, 레드. M은 어떤 색상이라도 참 너무 예쁘다. 





언제나 밝게 웃고 있어야 하는 직업이지만 레이싱 모델의 분위기 있는 모습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어쩌다 우연히 얻어걸린 사진이지만 느낌이 괜찮아서 꼭 보여주고 싶었다. 엑스타 레이싱팀 차정아님. 





이번에도 짧은 그리드 이벤특라 끝이나고 슈퍼챌린지 GT-1 의 경기가 시작되었다. 슈퍼챌린지이지만 체감하는 느낌은 슈퍼레이스GT 클래스와 비슷했다. 





다소 어둡게 나왔지만 제법 느낌있게 연출된 것 같다. 다만 차량이 작게 촬영되어 번호 식별이 어렵다. 아마도 림스피드팀 102번 정남수 선수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예상된다. 





오렌지 게러지팀 104번 하대일 선수의 제네시스쿠페3.8 차량. 많은 종류의 경기와 이벤트가 정신없이 이루어지다보니 아쉽게도 슈퍼챌린지 GT챌린지는 조금만 사진을 촬영하고 잠시 휴식을 취하느라 많은 사진을 확보하지 못했다. 





20Lap의 경기가 끝나고 피트레인으로 복귀한 슈퍼챌린지 출전 차량. 금호타이어 임원으로 보이는 관계자가 복귀한 차량의 타이어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이 보였다. 확실히 타이어 제조사이고 레이싱 타이어 개발에 노력하다보니 자연스레 관심이 가는 모양이다. 





슈퍼챌린지 GT클래스의 시상식도 마무리 되었다. 1위 샤프카 이동호 선수, 2위 프로그모터스 임승훈 선수, 3위 진컴퍼니 이한순 선수가 각각 차지하였다. 





약속이라도 한듯이 샴페인을 갤러리와 기자들을 향해 뿌리는 선수들. 정말 기뻐보이는 모습에 바라보는 사람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덕분에 아래층에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 게러지는 단 한순간도 샴페인이 마를 날이 없었다. 





밤이 점점 깊어감에따라 태백 레이싱 파크에는 짙은 어둠과 함께 안개가 서서히 생기기 시작했다. 시야확보가 조금씩 더 어려워지는 상황이었다. 





택시타임 이벤트와 슈퍼키드의 공연이 끝나면 슈퍼레이스 GT클래스 결승이 시작되기 때문에 차례를 기다리던 팀 게러지는 출정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었다. 





슈퍼키드의 공연이 시작되는 동안 그리드 이벤트를 위해 대기중이던 모델들은 포즈를 취해주거나 흥겹게 리듬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앙증맞은 표정을 짓고 있는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 서아란님. 





추운 날씨였음에도 점퍼를 벗어던지고 이런저런 포즈를 취해주시던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 이효영님. 사실 이번 슈퍼레이스6전 경기는 짧은 옷차림이었던 레이싱 모델들에게 혹독한 환경이었다. 





GT클래스 경기를 기다리는 동안, 포즈를 취해주신 모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잠시 후 오피셜의 통제에 따라 피트레인을 나서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의 11번 크루즈 차량이 보였다. 폴포지션을 차지했기 때문에 6전 경기의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저런 사진을 찍었지만 중간에 준비했던 옴니바운스를 분실하는 바람에 대부분의 사진들이 과다노출이 되어버렸다. 스트로보는 정말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는 녀석이라는 것을 새삼 느낀다. 좀처럼 사진 촬영이 쉽지 않았던 team106 레이싱 모델 박시현님. 추운 날씨였음에도 밝은 표정이었다. 





그리고 고대하던 슈퍼레이스 GT클래스 경기가 시작되었다. 어두운 서킷을 가르며 GT레이스카들이 밤공기를 뚫고 질주를 시작했다. 하늘을 집어삼킬듯한 배기음이 서킷에 울러퍼졌다. 





CJ레이싱팀 21번 최해민 선수의 제네시스쿠페 차량이 차가운 밤공기를 가로지르며 달리고 있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이재우 감독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치의 망설임없이 태백 서킷을 질주했고 덕분에 2, 3위와 제법 많은 차이를 두고 편안하게 레이스를 할 수 있었다. 2위로 출발한 안재모 선수는 최해민 선수에게 2위를 내어주며 한치의 양보도 없이 치열하게 혈투를 벌였다. 





부스터범스 22번 윤승용 선수의 제네시스쿠페3.8 차량. 부스터범스는 이번 경기에서 규정위반과 관련되어 작은 논란이 있었던 듯 한데 김범훈 감독은 이 경기 직후에 KSF 출전을 포기할 것임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어둠을 가르며 질주하는 team106 81번 정연일 선수이 제네시스쿠페 2.0 터보 차량. 





태극기 때문에 나름대로 '애국카' 라는 애칭을 지어준 다이노케이 14번 이승우 선수의 제네시스쿠페 3.8 차량. 





안재모 선수와 최해민 선수의 2, 3위 쟁탈전이 큰 볼거리였다. 끊임없이 추월을 시도하는 안재모 선수의 집념도 대단했지만 상대적으로 쫓기는 입장에서 멘탈이 더 힘든 법인데도 추월을 허용하지 않았던 최해민 선수의 지구력은 탄성이 나올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배기구에서 불꽃이 튀는 순간을 꼭 한번 찍고 싶었는데 우연히도 찍혔다. 이 사진을 보고 환호성을 질렀다. ㅎㅎ





2, 3위에서 팀메이트인 안재모 선수가 치열하게 싸워준 덕분인지, 이재우 감독의 노련미해야할지 애매하지만 이재우 감독은 2위 최해민 선수와 상당히 큰 격차로 선두로 달리며 안정적으로 주행에 집중할 수 있었다. 





팀챔피언스 51번 이토 리나 선수. 여자라고 해서 운전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최해민 선수와 안재모 선수의 혈투는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였고, 안재모 선수를 응원하고 있었음에도 최해민 선수가 왜 그렇게도 멋있게 보이던지... 대단한 선수다. 





CJ레이싱팀 53번 송혁진 선수의 제네시스쿠페2.0 터보차량.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선수이지만 나이트 레이스에 대한 경험 부족탓인지 조금은 뒤쳐지는 모습이었다. 





앞서 경기에서 여러번의 실패를 극복하고서 적절한 수동 노출값을 찾아내어 만족스러운 사진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선두로 달리며 폴투윈 승리를 거머쥔 이재우 감독. 





체커기를 받기 직전 촬영한 이재우 감독의 크루즈 레이스카. 





이재우 감독 1위, 최해민 선수 2위, 안재모 선수 3위로 GT클래스는 종료되었다. 안재모 선수와 최해민 선수의 2, 3위 쟁탈전이 치열했던 경기였다. 





피트레인으로 복귀한 이재우 감독. 정말 멋진 경기였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피트레인에 복귀한 이재우 선수는 뒤따라 도착한 안재모 선수와 포옹하며 서로의 승리를 축하했다. 이로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GT클래스 종합우승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지난 5전에서 리타이어했던 이재우 감독 대신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던 안재모 선수가 있었기에 제법 많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었다.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CJ레이싱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최해민 선수에게 '너무 멋있었다.' 며 격려했는데 비록 2위를 차지했지만 안재모 선수의 끊질긴 추격전에 단 한번도 허점을 보이지 않았던 최해민 선수가 나 역시도 너무 멋있었다. 이렇게 전율이 오르는 경기는 처음이었다. TV로 보던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감동이 물밀리듯이 벅차올랐다. 힘들어도 오길 잘했다. 





이제 슈퍼6000의 결전의 시간이 다가왔다. 비장한 모습으로 출전을 준비중인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선수이던 시절보다 감독이기에 짊어진 무게가 남다를 것이다. 





표정의 변화가 거의 없는데다 항상 여유있는 모습이었던 조항우 감독. 나이트 레이스는 처음이라 그런 것인지 이 순간만큼은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다. 





어린 나이임에도 차분하게 출정을 준비하는 인제레이싱팀 김동은 선수. 





곧있을 슈퍼6000 클래스의 그리드 이벤트를 기다리고 있는 레이싱 모델. 추운 날씨였기에 건강이 걱정되었다. 감기에 걸린 모델이 없기를 바래본다. 





오늘의 메인 경기였던만큼 대부분의 레이싱 모델들이 그리드 이벤트 참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첫 출정을 준비중인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 선수. 조금은 분주해보이는 모습이다. 그래도 다행히 긴장한 것 같지는 않았다. 





이런저런 행사들 때문에 분주했던 탓에 좀처럼 단독컷을 촬영하기 어려웠던 CJ레이싱팀 모델 김예하님. 





아트라스BX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모습.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주목속에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는 차량들이 피트레인을 통해 그리드로 출발했다. 오늘 메인 하이라이트 경기인만큼 가장 기대되는 경기였다. 





team106 37번 장순호 선수의 스톡카. team106 은 스톡카 레이스 에서는 다소 부진한 상황이기 때문에 많이 긴장이 되겠지만 적지않은 경험을 가진 선수인만큼 잘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태백 레이싱 파크를 찾아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6전 경기를 관람하였다. 모터스포츠는 앞으로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스포츠임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모습이다. 





어둠속에서도 단연 빛나는 예하님. 





하늘을 가를듯한 포효들을 내뿜으며 슈퍼6000 클래스가 시작되었다. 가슴 떨리는 순간이다.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한 김의수 감독. 폴포지션을 차지한 만큼 1위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진행하였다. 





나이트 레이스이었지만 슈퍼6000 클래스 답게 날카로운 추월 시도가 많이 있었고 경기는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정의철 선수의 추월시도가 돋보이는 모습이다. 장순호 선수도 결코 만만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쉽사리 자리를 양보하진 않았다. 





안정적인 주행을 보여주었던 이데 유지 선수. 이대로만 유지한다면 포디움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았다. 





질주하는 류시원 감독의 72번 스톡카 차량. 





김동은 선수의 차량. 제법 안정적인 주행을 펼치는가 싶었으나. 





안타까운 스핀을 범하며 안타깝게도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너무 가슴 아픈 순간이었다. 





iso 감도를 높여 촬영해본 사진에서는 리어 타이어가 뒤틀린 것으로 보인다. 김동은 선수의 실수인지 차량 정비의 문제인지 알 수 없으나 안타까운 리타이어임은 분명했다. 





순위권에 올라서지는 못했지만 류시원 감독의 차량은 많은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묵묵히 주행을 하고 있었다. 스톡카 레이스는 무사히 완주 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한다. 





1위 탈환을 위한 이데유지 선수의 강도높은 압박이 시작되었다. 김의수 감독은 침착하고 노련미를 앞세워 이데유지 선수의 추격을 막아내고 있었다. 





스톡카가 토해내는 배기음으로 인해 중간중간 중게방송을 듣지 못했는데 오피셜이 피트레인으로 접근하는 것을 통제하는 순간,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이는 장순호 선수의 차량이 피트레인으로 복귀했다. 





리어가 심하게 파손된 장순호 선수의 스톡카. 팀 피트에서 간단하게 정비를 받고 오피셜의 통제를 받아 레이스로 복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전과는 다르게 다소 뒤쳐진 모습이지만 조항우 감독도 속도를 늦추지 않고 태백 서킷의 어둠을 공략하고 있었다. 내년 시즌에서도 나이트 레이스를 하게 된다면 오늘의 경험은 조항우 감독과 아트라스BX팀을 한걸음 더 성장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 





김진표 감독 또한 선두 싸움에서 주도권을 가져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2014년 시즌중에 단 한번은 김진표 감독이 꼭 포디움에 올라서길 바라는 마음이다. 





경기는 김동은 선수의 스핀 이후 SC가 발령이 되어 큰 순위 변동이 발생되지 않았다. SC는 Safety Car의 약자로서 서킷에서 위험요소가 있을 때 발령이 되며, 앞서가는 세이프티카의 지휘하에 저속으로 레이스를 유지해야 한다. SC가 발령중인 상황에서는 추월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레이스 경기의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하나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결국 경기는 큰 순위변동 없이 김의수 감독이 체커기를 받으며 종료되었다. 김의수 감독으로서는 오랜만에 올라서는 포디움이지만 100번째 공인대회에서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피트레인으로 복귀한 김의수 감독은 차량에서 내리기가 무섭게 환호했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기뻐했다. 





김의수 감독의 폴투윈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중나온 동료들은 축제 분위기였다. CJ레이싱팀 그 자체가 축제 분위기였다고 해야할 것이다. 





2위로 입성한 이데 유지 선수. 나의 바램이 이루어진 것인지 몰라도 이데 유지 선수가 다시 포디움에 올랐다. 아쉽게 2등이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반드시 1위를 달성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축하분위기 속에서 잠시 작은 소동이 있었는데 아트라스BX팀의 치프가 규정과 관련된 부분을 오피셜에게 항의하는 모습이었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이번 나이트레이스는 통제가 어려웠던 부분들이 다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몇몇 오해가 생길만한 상황과 스포츠맨쉽에 어긋나는 행위들이 있었던 것 같다.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고 우승트로피를 높이 들어 포효하는 김의수 감독. 우여곡절이 많았기 때문에 남다르게 의미가 있는 우승 트로피 일 것이다. 김의수 감독의 마음을 절반이나마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항상 시크한 모습이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이데 유지 선수도 웃고 있었고, 팀 메이트인 김진표 감독 또한 이데 유지 선수를 축하해주었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모델들은 2위를 수상한 이데 유지 선수를 위해 일본어로 '이데짱! 스고이!' 를 외쳐주며 환호했다. 





3위를 차지한 황진우 선수와 1위를 차지한 김의수 감독에게 다구리 당하는 이데 유지 선수 ㅎㅎㅎㅎ. 





김의수 감독의 편이라 믿었던 황진우 선수는 이데 유지가 도망가기가 무섭게 다시 김의수 감독을 공격했다.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는 말이 사실임이 드러나는 순간 ㅎㅎ 비록 황진우 선수는 3위를 기록했지만 오랜만에 김의수 감독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비록 10월 11일, 12일에 치루어질 7전 KIC경기에는 고향 친구들의 연이은 결혼식으로 인해 참가할 수 없겠지만 저 포디움에 김진표 선수와 이데 유지 선수가 함께 서있기를 바래본다. 





그렇게 꿈만 같았단 시간이 끝나고 안개가 자욱히 내려 앉은 태백 레이싱 파크의 전경이 보여진다. 아...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나는 왜 진작 이토록 즐거운 레이싱 현장을 좋아한다면서도 단 한번 찾을 생각을 못했던 것일까?





레이싱에 관심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단 한번의 경기라도 좋으니 직접 경험해보길 추천하고 싶다. 이렇게 레이싱 인더 문라이트, 슈퍼레이스 6전 태백전은 종료가 되었다. 





한여름밤의 꿈을 꾼듯한 이 기분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아쉽게도 10월에 진행될 7차전 KIC전에는 친구 결혼식으로 인해 눈물을 머금고 포기해야지만, 마지막 8전 경기는 꼭 참가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슈퍼레이스 경기를 취재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또 매년마다 좋은 경기를 선사해주시는 선수들에게도, 통제하느라 고생하시는 오피셜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perra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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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6전 / 슈퍼챌린지 5전 / 태백레이싱파크 / 레이싱 인 더 문라이트 / 결승전 경기 관람 1부

2014.09.16 02:08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사실 여러 경기 중에서도 이번 경기만큼 포스트가 마음을 두근두근 거리게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단순히 나이트 레이스라서 기대가 되었다기 보다는 레이스의 주제가 참 마음에 드는 경기였다. 레이싱 인 더 문라이트라니! 야간 레이스를 이처럼 잘 표현해낸게 누군지 궁금하다. 





이번 CJ슈퍼레이스 6전 경기는 태백레이싱파크 경기장에서 치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약 3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인만큼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영암과는 다르게 주변에 관광지가 많고 드라이빙 코스가 훌륭하기 때문에 연인끼리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 경기도 입구에서부터 기다리는 진행요원의 안내를 받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길을 따라 5~10분가량 걸어가면 태백레이싱파크 관람석이 나온다. 사진 속에 입구는 선수, 관계자, 기자들이 출입하기 위한 통로인데 바로 패독과 팀피트로 연결되는 곳이다. 아쉽게도 우리는 미디어 관계자가 아니기 때문에 출입이 불가능하다. 





산길을 걸어 서킷 안으로 들어가 출입카드를 배부받고 패독클럽 옥상으로 올가서니 관람석에 있는 노란색 물결이 보인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관람객들이 많아 무슨 영문인고하니 team106 류시원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온 일본팬들이었다. 





9시경에 경기 남양주에서 출발해서 약 3시간 30분을 걸려 도착하니 오후 1시쯤이었는데 GT클래스의 예선전 경기가 막 시작될려는 찰나였다. 지난 5전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재모 선수의 79번 쉐보레 크루즈 차량이 피트레인을 나서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영암이나 인제스피디움은 관람석이나 패독, 패독 옥상에서 관람을 할 수 있는데 비해 태백레이싱파크는 시설은 비록 노후되었으나 코너구간에서 갤러리들이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열악하게나마 준비가 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레이싱카의 배기음을 느끼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것은 모터스포츠 팬에게는 가슴 설레이는 일이다. 





그리고 그 아래로 조금 전 막 예선전 경기를 끝내고 복귀한 엑스타 V720 원메이크 전에 출전중인 차량들이 보인다. 나도 모르게 크루즈 차량이 보이면 그냥 반가워진다 ㅎㅎ





다시 피트레인의 풍경을 담아보니 다이노케이팀의 이승수 선수의 차량이 보인다. GT클래스에 출전하는 차량이며, 루프에 자랑스럽게 펼쳐진 태극기가 인상적이다. 





예선전 경기를 잠시 보다가 다시 아래로 돌아와 팀 게러지 뒷 편을 돌아다녀 보았다. 이번 경기에는 슈퍼챌린지 리그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하는 차량 대수가 상당히 많았으며 팀 게러지 뒷 편에 설치된 천막에는 슈퍼챌린지, 엑스타 V720에 참가중인 팀들이 가득차 있었다. 





슈퍼챌린지가 무엇이냐? 라고 궁금해질 수 있는데 슈퍼레이스와 별개로 진행되는 경기로서 타임트라이얼 경기와 GT 경기로 나뉘어 운영중인 아마추어 리그다. 슈퍼레이스 측에서 모터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막한 리그이며 대회의 정확한 명칭은 ECSTA 슈퍼챌린지이며, TT / GT 등으로 등급을 나뉘어 운영중인데 참가할 수 있는 차량의 종류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KSF의 경우에는 현대기아차만 참가할 수 있는 원메이크 레이스이지만 엑스타(ECSTA) 슈퍼챌린지의 경우에는 기존의 국내 차량들뿐만 아니라 M3, 골프, 시로코, 미니, 포르쉐 등 수입차들도 경기에 참가할 수 있어 아마추어 리그임에도 볼거리가 상당히 풍성한 편이다. 





슈퍼레이스, 슈퍼챌린지, 엑스타V720 원메이크전 총 세 가지 경기가 이번 6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태백전에서 치루어지다보니 이번 경기는 상당히 촉박한 시간내에 여러 경기가 치루어져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 그만큼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슈퍼챌린지는 총 7라운드 경기 중에서 3번 경기는 슈퍼레이스와 함께 개최하고 나머지 경기는 개별적으로 개최되는데 이번 태백은 그 3번의 경기 중의 한 경기였고, 나 역시도 슈퍼첼린지는 처음 보는 것이여서 긴장되었다. 꽤 규모가 큰 오렌지 개러지 팀의 모습. 





지나가다 우연히 마주친 반가운 이름과 차량. 크루즈 오너라면 한번쯤은 접해봤을법한 스트릿 오토 신형철 사장님의 레이싱카. 작업해주신 블랙박스는 아직도 짱짱하고 도어등도 짱짱하답니다 ㅎㅎㅎ.



 


슈퍼챌린지와 엑스타V720에 참가중인 차량들을 잠시 둘러보던 중에 나타난 스티그. 아직 방송 준비중인 탑기어 시즌6 에서 '데니안 레이서 만들기 프로젝트' 가 진행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는데 5전 경기 영암(KIC)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이번 6전경기 태백에는 참가하는 것 같았다.





태백 레이싱 파크 내부를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다시 피트레인을 보니 슬슬 슈퍼레이스 GT클래스의 예선전 경기가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였다. 개인적으로 응원하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님의 11번 쉐보레 크루즈 차량. 





예선전 경기를 치루고 있는 team106 정연일 선수의 81번 제네시스 쿠페 차량. 깔끔한 드라이빙이 인상적인 선수인데 이재우 감독을 좋아하는 내게는 최해민 선수와 더불어 애증의 존재이다 ㅎㅎㅎ 





태백레이싱파크의 경우에는 산 속 깊은 곳에 있어서 한번 들어오면 밖으로 나갔다오는게 쉽지 않은데 1층에 준비된 매점이 있어서 음료수나 먹으며 오늘 스케쥴을 체크하다보니 GT클래스 예선전이 종료되고 복귀한 차량들이 보였다. 





이번 GT클래스 예선전 경기에는 이재우 감독이 1위, 안재모 선수가 2위, 정연일 선수가 3위를 기록하였다. 결승전 경기에서 출발 그리드가 결졍되는 것이니만큼 예선전 경기도 결승전 만큼이나 중요하다. 이재우 감독이 1위, 곧이어 2위를 팀메이트인 안재모 선수가 기록했다면 슈퍼레이스 6전 경기에는 이재우 감독의 폴투윈 승리를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예선전 경기를 마치고 팀 게러지로 이동중인 Booster BUM'S 이승훈 선수의 32번 제네시스 쿠페 차량. GT클래스 출전 차량들이 하나 둘 피트로 복귀함에 따라 피트레인에서는 슈퍼6000 클래스의 예선전 경기 준비가 한창이었다. 





슈퍼레이스와 슈퍼챌린지를 함께 하루만에 치루어야 하는 만큼 스케쥴이 빡빡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GT클래스의 예선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릉그릉 거리는 슈퍼6000 클래스의 스톡카들의 포효소리가 서킷에 울러퍼졌다. 





하나 둘 스톡카들이 달리기 시작하니 배기음이 하늘에 쩌렁쩌렁 울린다. 무어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소리인만큼 레이스에 관심이 있다면 거리가 멀더라도 한번쯤은 서킷에 방문해서 꼭 즐겨보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로 가슴을 뛰게 만드는 소리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의 8번 스톡카 차량. 기본렌즈의 한계를 느끼고 이번 대회를 앞두고 급하게 렌탈한 형아백통 렌즈로 촬영해보았다. 레이싱카 촬영을 할려면 망원렌즈는 필수품! 그래야 멋진 사진을 노려볼 수 있다. 





순조롭게 예선전이 진행되는가 싶더니 적기가 발령되었다. 무언가 큰 문제가 발생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던 찰나. 





스핀하며 가드레일과 충돌한 팀챔피언스 소속의 가비(GABY) 선수의 차량이 보였다. 생각보다 파손의 정도가 심해보였는데 드라이버가 다친게 아닌지 걱정이 될 정도였다. 



GABY 선수는 필리핀 국적의 여성 드라이버로서 1999년 17살의 나이로 레이싱을 시작하여 현재는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중인 선수이다. 풀네임은 Gaby Dela Merced 로 알고 있다.





잠시 경기가 지연되고 드라이버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듯 했으나 차량의 파손이 심해 곧있을 결승전 경기에 참가가 가능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예선전 경기에서 처음본 엑스타 레이싱팀 78번 스톡카. 선수가 한명 더 추가된 것으로 보여지는데 선수에 대한 정보는 찾아봐야 할 듯 하다. 





인제 레이싱팀 김동은 선수의 2번 스톡카 차량. 아직 어린 나이의 선수이지만 기존 선배들 부럽지 않은 기량으로 항상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2014년 시즌은 조금 부진한 모습이다. 





예선전 경기를 치루고 있는 team106 류시원 감독의 72번 스톡카 차량. 스톡카 레이스로 넘어오고나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많은 팬들이 응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기를 빌어본다. 





류시원 감독과 팀메이트인 team106 장순호 선수의 37번 스톡카 차량. 1996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인만큼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서도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내주리라 믿어본다. 





요즘들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 선수의 7번 스톡카 차량. 시크함이 매력적인 선수이며, F1 드라이버 출신인만큼 굉장한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혹자는 한국 슈퍼레이스 무대에 출전한다고 이데 유지가 한물이 갔네 마네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단 한번이라도 국내 레이싱 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관람을 해보고서 그렇게 비하하는 건지 묻고 싶다. 





20분간의 짧은 예선전 경기가 끝이 나고 1위는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 2위는 엑스타레이싱팀의 이데 유지 선수, 3위는 team106 의 장순호 선수였다. 예상외로 아트라스BX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이번 경기가 100번째 공인 대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고 폴포지션을 잡은 만큼 폴투윈 승리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예선전 경기가 끝나고 팀 피트로 복귀하는 이데 유지 선수. 나름대로 일본어 좀 공부해서 마주치면 인사라도 할까 했는데 이 형은 볼때마다 너무 시크해서 말걸기가 조금.... ㅎㅎㅎ 곧 용기를 내어 형아 멋있어요 한마디 정도는 꼭 해드리고 싶다. 





이번 슈퍼6000 경기의 우승은 엑스타 레이싱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깃발을 촬영하고 있던 찰나에 누군가 쏜살같이 달려와서 사진 이쁘게 찍어달라고 깃발 위치를 수정해주었는데 김진표 감독이었다는 ㅎㅎㅎ





슈퍼6000 클래스의 예선이 끝나고 슈퍼챌린지 TT 경기의 3차 주행 준비가 한창이었다. 피트레인에 들어선 란에보10기 차량. 기존의 아마추어 대회의 틀을 깬다는 의미가 격하게 공감되는 모습이다. 타쿠미라고 적혀있는데 랜서와 타쿠미는 어울리지 않는다. (디팩토리 소속의 507번 임재정 선수의 차량.)





공도에서 흔하게 보기 힘들다는 도요타86. 오히려 도요타86에 타쿠미가 타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ㅎㅎ 에이엠스튜디오 소속의 432번. 강건우 선수의 차량이다. 





슈퍼챌린지는 상당히 다양한 클래스로 나뉘어지는데 말로서는 그 클래스는 분별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혹시라도 관심이 있다면 링크된 페이지를 참조하실 바란다. (슈퍼챌린지 - http://www.superchallenge.co.kr/sc/scReg.jsp)





슈퍼챌린지에 참가하는 차량들은 일상 공도에서 주행도 가능한 차량들이기 때문에 슈퍼레이스에 출전하는 차량들처럼 배기음이 크지는 않지만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묘한 설레임을 주는 경기인 것 같았다. 





특히 그 차가 랜서라면. 이니셜D 를 단 한번이라도 본적이 있는 남자라면 '랜서' 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랜서와 타쿠미는 안어울린다..ㅎㅎ)





슈퍼 챌린지는 정말 다양한 차들이 참가하는 모습이었다. 투스카니 레이스카를 보고 있으니 아주 예전의 2000년대 초반의 레이싱 경기가 새록새록 기억이 난다. 폴포지션을 차지한 것으로 보이는 S2000 인상적이다. 실제로보는건 처음이다. 





원메이크 레이스가 레이서의 실력에 따라 경기결과가 좌지우지 되는 것이 비해 이처럼 다양한 차들이 경주를 하는 상황에서는 각 차종마다 성능이 다르고 드라이버의 실력도 다른만큼 더 큰 재미를 주는 편인 것 같다. 





앞서 말했듯이 슈퍼 챌린지의 경우에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과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데 이번 경기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되는 TT 경기의 3차 주행, 슈퍼챌린지 5전 경기의 마지막 주행이었다.





통상 이틀에 걸쳐 예선전과 결승전을 나누어 진행하는 것과 다르게 이번 6전 경기는 나이트 레이스의 특성상 하루만에 예선전과 결승전을 모두 치루어야 하는데 그 와중에도 깨알같이 슈퍼챌린지 경기를 위한 그리드 이벤트가 있었다. 레볼루션을 마치고 당일 새벽녘에 태백에 도착했다는 신세하님. 조금은 피곤한 모습이셨다.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 모델 윤미진님. 자연스럽게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모델이다. 처음으로 스트로보를 사용하여 촬영한 사진인데 생각보다 잘나온 것 같아 다행이다. 그리드 이벤트는 약 2~3분정도로 굉장히 짧았기 때문에 많은 사진을 촬영할 수는 없었다. 





짧은 시간중에 한장 더 건진 엑스타 레이싱팀 소속의 레이싱 모델 차정아님. 애교많은 웃음이 인상적이다. 슈퍼챌린지 그리드 이벤트에는 엑스타 레이싱팀 모델들이 수고해주신듯하다. 





짧은 그리드 이벤트를 마치고 나오니 피트에서 정비중인 이데 유지 선수의 7번 스톡카 차량이 보인다. 보닛을 완전히 드러낸 모습은 처음 봤는데 보닛과 휀다가 일체형이라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엔진룸 내부는 생각보다는 단순한 모습도 인상적이었는데 TV로만 봤던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로운 차량임은 분명했다. 운전은 할 수 없더라도 저 시트에 한번만이라도 앉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ㅎㅎ





다른 한 켠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 미케닉이 경기에서 사용할 타이어의 표면을 정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바닥의 이물질이 잔뜩 박혀져 있는 상태에서는 효율적인 경기가 어렵고 매 경기마다 사용할 수 있는 타이어 수의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한땀한땀 신중하게 열을 가하여 벗겨내는 모습이었다고 해야할까?





슈퍼챌린지 경기 사진 촬영을 위해 이동하던 중 피트레인에서, 시원시원하게 태백레이싱파크 서킷으 질주하고 있는 슈퍼챌린지 참가 차량들의 모습이 보인다. 





안정적으로 주행하였던 미니쿠퍼 차량. 슈퍼챌린지에 참가중인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부스터범스의 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는데 대부분 경기도 광주에 있는 부스터범스 레이싱캠프를 통해 정비받은 차량인 듯? 하다. (2014년 9월 17일 정보 추가 : 슈퍼챌린지 참가 차량에 부착된 부스터 스티커는 슈퍼챌린지 경기의 스폰서로 확인하였습니다.)





추억의 터뷸런스가 보인다. 사실 나도 지금 크루즈를 구입하기 전에 중고 수동 터뷸런스를 잠시 타다가 다른 차를 살까도 고민해봤지만 가격대가 맞지 않아 포기했었던 기억이 있다. 





슈퍼챌린지 TT-2에 참가중인 428번 미니쿠페S 차량. 모토타임팀의 한민지 선수의 차량이다. 경기가 끝나고 돌아오던 길에 모토타임팀 선수 및 관계자분들을 우연히 휴게소에서 마주쳐서, 마주친 김에 찾아봤다. ㅎㅎㅎ 





리어 스포일러가 인상적인 미니쿠퍼 차량. 미드나잇팀의 윤영순 선수의 미니쿠퍼S JCW 차량이다. 





도요타86. AM스듀디오의 추성택 선수의 차량이다. 얼핏 기억나기로는 2007년쯤? 인지 정확하진 않아도 골프 차량을 타고 아마추어 레이싱 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 현재는 도요타86으로 차량을 변경한 듯 하다. 





터보를 올린 차량들을보면 저렇게 한쪽 헤드램프에 구멍을 뚫어 흡기를 만들어두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가 알기론 터보 흡기를 위한 구멍이라고 들은 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다. 실제로는 저렇게하면 일상적인 주행은 불가능 하거나,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불법이 아닐지 생각된다. ^^;





042RT팀의 905번 아반떼MD 김민우 선수의 차량. 크루즈를 타는 나에게 아반떼는 애증의 존재(?) ㅎㅎㅎㅎ. 동일한 국산 준중형급 차종이다보니 묘하게 라이벌 의식이 생기는 듯 하다. 





한참을 멍하니 슈퍼챌린지 경기를 바라보다보니 나도 언젠가는 저렇게 서킷을 누비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젠가 여유가 생긴다면 한번쯤은 나의 사랑스러운 크루즈와 함께 서킷을 질주해보고 싶다. 





슈퍼챌린지 리그가 마무리 되어가던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에 탑기어의 상징, 스티그를 다시 마주쳤다. 예전에는 한민관 선수가 스티그라는 썰이 나돌던때가 있었는데 키가 상당히 컸다. 한민관 선수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키가 크다. 





그는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사실 저게 컨셉이지만 정말 대단한게 탑기어 촬영하던 내내 스티그는 항상 저 자세였다. 옆에서 유경욱 선수나 데니안 선수가 게임도 하며 적당히 쉬어가며 촬영하던 중에도 스티그는 저 자세였다. 





나도 요 헬멧을 하나 구해서 캐릭터 있게 쓰고 다니며 슈퍼레이스 촬영을 할까 고민했었지만 저 헬멧을 쓰고 있으면 뷰파인더를 볼 수 없으니 포기...(절대 가격이 비싸서 포기한게 아니라는...ㅎㅎ) 





태백레이싱파크 한켠에 마련되었던 알크래프트. 다소 따분할 수 있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놀라운 재미를 선사해주었던 레이싱 머신이다. 실제로 선수들도 와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는데 제 아무리 선수라도 게임 앞에서는 무너지는 모습을...ㅎㅎ





잠시 쉬다가 다시 피트레인으로 돌아오니 슈퍼챌린지 3차주행이 끝나고 시상식이 준비중이었다. 참가하는 선수와 차량이 많았던 만큼 시상식이 무려 40분간 예정이 되어 있었다. 





프로건, 아마추어건 포디움에 오른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내가 잠시 피트 뒷 편을 돌아다니는 동안 이미 몇 차례 시상식이 있었기 때문에 샴페인이 뿌려진 흔적이 보인다. 





요로케 가볍게 짠~ 하고 한잔 마시면 그나마 다행인데 포디움은 그렇게 깔끔한 곳이 아니다. 





1등은 요렇게 다구리를 쳐야지. 그게 바로 포디움의 재미다. ㅎㅎ





물론 가끔가다 요렇게 아래에서 축하해주는 갤러리 및 기자, 들에게 샴페인 테러를 감행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것 또한 포디움의 묘미다. ㅎㅎ 슈퍼챌린지에 참가했던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 





시상대 바로 아래에는 엑스타 레이싱팀의 피트가 있었는데 슈퍼챌린지의 시상식으로 축제가 이루어지고 있는 와중에 이데유지 선수는 심각한 표정으로 타이어를 하나하나 확인하고 있었다. 항상 여유넘쳤던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신중한 모습이었다. 



나는 이데 유지가 우리나라의 슈퍼레이스로 온 것에 대해 그의 실력이 형편 없이 도태되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도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고 이데 유지 또한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 정신으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상대 아래에 있던 엑스타레이싱팀 피트레인에는 시상식으로 뿌려대는 샴페인 냄새가 진동을 하고 있었는데 이 샴페인 냄새가 좋은 기운이 되어 엑스타 레이싱팀에게 포디움을 선사해줄 것을 바래보았다. 





시상식이 끝나면 곧 피트레인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해는 조금씩 저물어가고 있었고 각 팀피트는 분주한 모습이었다.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CJ레이싱팀 피트는 생각보다는 여유로운 풍경이었다. 





김의수 감독의 6000cc 스톡카. 구형 제네시스 바디의 경우에는 휀다가 보닛과 일체형이었던 것과 다르게 신형 제네시스 바디는 보닛만 따로 제거가 가능한 모습이었다. 단순히 디자인만 다른게 아니라 여러 가지 면에서 조금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김동은 선수의 스톡카 차량. 무언가 트러블을 겪고 있는 것인지 생각보다는 분주한 모습이었던 것 같다. 상대적으로 김동은 선수는 여유로운 모습이여서 긴가민가했다. 





다른팀과는 다르게 정비를 모두 끝낸 것인지 조립이 끝난 장순호 선수의 37번 스톡카 차량. 아마도 곧 있을 피트워크 이벤트를 위해 우선은 조립을 완료해둔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했다. 





류시원 감독을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이 찾은만큼 team106 피트는 일본인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했는지 무언가 준비중인 모습이었다. 많은 관람객들이 줄지어 이동하며 류시원 감독을 만날 수 있도록 입구와 출구를 만드는 모습이었다. 





쉐보레 레이싱팀도 피트워크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었다. 최근 블랙야크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블랙야크와 합작해서 team106 처럼 쉐보레 레이싱팀 관련 의류가 판매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부스터범스팀도 피트워크 행사를 얼추 끝낸 모습이었다. 곧 있으면 기다리고 기다리던 피트워크 이벤트가 시작될 예정이라는게 슬슬 실감이 나는 순간이었다. 피트워크는 드라이버와 관람객들이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카를 바로 코 앞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기 때문에 기다려지는 것은 당연하다. 





각 팀들마다 얼추 피트워크 이벤트 준비가 끝난 모습이다. 슈퍼챌린지 타임트라이얼 경기의 시상식도 끝이 나고 각 팀들은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예상대로 장순호 선수의 37번 스톡카 차량이 피트워크 이벤트의 모델로 위풍당당한 모습을 드러냈다. 참 언제봐도 검정색과 황금색의 멋진 조합을 가진 황금사단의 모습이다. 





피트워크 이벤트가 시작이 되고, 아트라스BX팀의 모델로 참석한 레이싱 모델 최별하님. 많은 사람들이 조언해준 것인지 본인의 심경의 변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단발머리로 돌아왔다. 단발머리가 에쁘세요 +_+





그리고 함께 참석한 레이싱 모델 이효영님. 2014년 9월 기준으로 현재 내 블로그의 메인 사진의 모델이기도 하다. ㅎㅎ 





잠시 후 피트워크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조항우 감독님과 김중군 선수. 두 선수 모두 2014년 시즌을 뜨겁게 달구어 놓았지만 야간 레이스의 경험은 처음이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레이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도 많은 모델들과 함꼐 자리에 참석한 엑스타 레이싱팀. 지난 경기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얼굴이 보인다. 서한퍼플 레이싱팀 소속이었던 정의철 선수였다. 





소리 소문 없이 엑스타 레이싱팀으로 이적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이로서 엑스타 레이싱팀은 총 3대의 스톡카가 출전하게 되었다. 정의철 선수의 건승을 기원해본다. 





팀챔피언스 이토리나 선수의 제네시스 쿠페 차량. 키티가 인상적이다. 예선전 중에 있었던 가비 선수의 차량 파손이 생각보다 심각했는데 그게 원인인지 피트워크 행사에는 따로 참석하지 않고 차량만 전시가 되어 있었다.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던 부스터범스팀. 중앙에 앉아 계시는 분은 누군지는 모르겠으나 관계자로 보여진다. (2014년 9월 18일 추가 : 중앙에 앉아 계시는 분은 부스터범스팀 드라이버로 출전한 쟈스민 최 Jasmine Choi 선수입니다.)





인제레이싱팀 김동은 선수, 안현준 선수. 김동은 선수는 조금은 경직되어 보이기도 하고 무뚝뚝해보이기도 하지만 가만히 보다보면 장난끼 많은 선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나도 모르게 사심이 들어가버린;; 흠흠. 서다인님. 예뻐요 ㅎㅎㅎ





쉐보레 레이싱팀은 아직 선수들이 자리에 나오지 않아 잠시 기다리며 자세를 취해주시는 모델을 촬영했다. 민서희님은 알겠는데 왼쪽에 계시는 분은 기억날듯말듯; ㅠㅠ 검색을 조금 해보아야 할 것 같다. 





피트워크 이벤트에 모인 관람객들. 이 중 일본인 관광객들이 굉장히 많았지만 순수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일반인 관람객도 굉장히 많았다.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준 팬들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던 team106 류시원 감독. 더불어 함께 자리에 참석한 레이싱 모델과 다른 선수들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문득 이렇게 보다보니 정연일 선수가 영화배우 유해진과 묘하게 닮은 것 같다. 





이런저런 좋지 않은 일들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팬들의 사랑으로 오늘 하루만큼은 행복했으리라. 





장난기가 발동한 박시현님. 더불어 다른 모델들도 장난을 치며 즐거운 피트워크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었다. 지난 5전 한중모터스포츠때는 다소 경직된 모습이었는데 이번 6전 경기에서는 매 순간순간 즐거웠던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 출전중인 탑기어팀 피부미남 데니안 선수. 익살스러운 유경욱 선수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실제로 보니 잘생겼다. 개인적으로 중학교 시절 좋아했던 그룹인 GOD의 멤버이다보니 반갑게 느껴졌다. 





안재모 선수들의 팬들이 함꼐 하였던 쉐보레 레이싱팀 피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재우 감독님이 조금은 부러워 하는 눈치다. 반대로 안재모 선수는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팬들의 방문을 즐거워 했었다. 





이번에야말로 쉐보레 레이싱팀이 종합우승을 노려볼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지난 5전 한중모터스포츠 경기에서 안재모 선수의 활약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가 없다. 





팬사인회를 끝내고 결의를 다지는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의 폴투윈 승리를 기원해본다. (하지만 이번 슈퍼레이스 우승자 맞추기 에서는 황진우 선수를 찍었기 때문에... 황진우 선수의 우승을 바래야하는 상황이라는...;;)





이제 슬슬 날이 어두워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 경기를 위해 준비된 조명들이 켜지며 서킷을 비추고 있다. 처음 경험해보는 나이트 레이스의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있다. 





마지막 사진으로는 레이싱 모델 서다인님으로. 곧 2부 포스팅이 이어질 계획이니 기다려주시길... (이 포스팅 적는데만 무려 16시간..;; 헥헥)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6전 / 슈퍼챌린지 5전 / 태백레이싱파크 / 레이싱 인 더 문라이트 / 결승전 경기 관람 2부



제 글이 즐거우셨나요? 슈퍼레이스는 매년마다 개최되고 있습니다. 슈퍼레이스의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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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oktory 2014.09.17 09:00 신고

    좋은 내용 잘봤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7 20:53 신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

  • 임재정 2014.09.17 16:38 신고

    재밋게 잘 보았습니다.
    네... 타쿠미랑 랜서는 안어울린것 같아요...
    저도 공감.... 스폰이라...ㅎ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7 20:53 신고

      직접 방문해주셔서 영광입니다^^ 타쿠미 이야기는 그냥 재미로 한거니 크게 염려에 두지 마시길... 스폰서일거라 생각지 못했습니다. ㅠㅠ

  • Favicon of http://jangwh22.blog.me BlogIcon 장우혁 2014.09.17 23:13 신고

    잼있게 잘 보았습니다...

    TT-2 빨간 86 드라이버에요~~~

    파란색 추성택선수는 생각하신게 맞을듯 싶습니다.....

    예전에 골프 타셨었거든요... ^^ 흔한 이름은 아니시죠?? ㅋㅋ

    그나저나 다굴... ㅠㅠ 샴페인 냄새가 꽤 오래가서... 그것만 빼면... ㅋㅋ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7 23:24 신고


      장우혁 선수!! 정말 반갑습니다 ^^ 흔한 이름이 아니라서 기억에 나는 듯 합니다. 빨간 86 알고 있습니다. 사실 사진 몇장 빼두었는데 실력 부족으로 멋지게 뽑아내지 못해서 준비만 하고 있었거든요 ㅠㅠ

      이렇게 먼저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곧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 공유 드리겠습니다. 장우혁 선수 블로그에도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ㅎㅎ 기회가 닿는다면 경기장에서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 강건우 2014.10.01 22:35 신고

    안녕하세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전 파란색 86 타고 있는데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10.01 23:40 신고


      강건우 선수께서 직접 댓글을 달아주시니 저야말로 영광입니다.
      부족한 글이 재미있으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다음에는 연습 많이 해서 더 좋은 사진 보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김영수 2016.07.31 13:14 신고

    안녕하세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전 보라색 96 타고 있는데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6.08.01 08:36 신고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포스팅이네요. 저도 댓글 덕분에 오랜만에 다시 추억들을 되새겨봤습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인사드리게되어 영광입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5전 / 한중모터스포츠페스티벌 / 개막식 / 그리드이벤트 / 결승전 경기

2014.08.29 06:57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피트워크 이벤트가 끝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리드에 정렬하는 차량을 따라 눈치껏 그리드로 이동했다. 슈퍼1600 클래스 결승전 이후에 치루어지는 개막식. 중국 CTCC팀들이 함께 있으니 시즌 첫 개막식을 하는 것처럼 으리으리한 분위기였다. 





KSF 3전 경기의 경우에는 인제 스피디움의 특성 때문인지 몰라도 그리드 이벤트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아 그저 멀리서 바라만 보기에는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슈퍼레이스 5전 경기는 다행히도 그리드 이벤트까지 참가가 가능했다. (인제 스피디움의 경우 메인 스탠드석과 그리드까지 거리가 있어서 더 지루했던건지도 모르겠다.) 





개막식 겸 그리드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 기자들이 참가해 있었고 나 역시도 그리드까지는 처음 와본거라 어디서부터 뭘 해야할지 조금 우왕좌왕 했다. 무엇보다도 비가 내리지 않아 천만다행이었다. 





team106은 아직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이벤트체 참석하지 않았으나 레이싱 모델 박시현님 뒤에 있는 저 사람이 류시원 감독이다. 등돌리고 있을 때는 별 생각없이 사진찍다가 고개를 돌리는 순간 류시원 감독이여서 깜짝 놀랬다. 





신형 제네시스의 바디를 적용한 스톡카. 자세히보니 구형 제네시스 바디를 채택한 차량도 있었고 E-RAIN팀처럼 신형 제네시스 바디를 채택한 팀도 보였다.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의 스톡카. 신생팀인만큼 신형제네시스 바디를 채택하지 않았을까 생각했지만 구형바디인 것 같다. 오른쪽에는 미디어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촬영중인 김진표 감독이다. 등빨 좋다 ㅎㅎ.





잠시 후 금호타이어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가 있었던 모양인데 수컷들에겐 까칠했지만 아이들에겐 다정한 바보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진표 감독.





그와 동시에 항상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며 곧 경기를 시작해야할 사람인데도 마치 경기끝나고 관전하는 듯했던 이데 유지 선수. 엔트리 넘버도 7번인데 하는 짓도 보면 참 김키미랑 닮은 듯한 시크함이 있다. 매력있는 형이다 ㅎㅎ





항상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72번 류시원 감독의 스톡카. 앞에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서 아쉽지만 뒷모습이라도 ㅎㅎ 





그러는 와중에 이미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던 인제레이싱팀의 김동은 선수. 좌측에 계시는 분은 누군지 잘 모르겠다. 찾아봐야 할 것 같다. 김동은 선수는 아쉽게도 예선전 성적이 그닥 좋지는 못했다. 어린 선수지만 카트부터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은 풍부할테니 선전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하악. 이재우 감독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 어딘가에 계실 것 같은데 하고 옆을 둘러보니. 





그리드 이벤트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 ㅎㅎ 이따가 다시올게요~~ 하고 마음속으로 외치고 조금 더 뒤로 이동했다. 





바로 뒤에는 안재모 선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이 보인다. 이 차량을 촬영할 때 다른 관람객과 작은 마찰이 생겼는데 내가 잘못한 거긴 하지만 그렇게까지 짜증낼 필요가 있었나.. 싶은 ㅎㅎ 뭐 아무튼 좀 기분이 상했던 일이 있었다. 





공중부양중인 젠쿱? ㅋㅋ 은 아니고 피트스탑을 위해 고안된 장치인데 갑자기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바닥에 에어의 힘을 이용하여 봉같은게 튀어나와 차체를 저렇게 띄워주어서 손쉽게 타이어 교환이 가능하도록 만든 장치다. 





CJ레이싱팀의 젠쿱 차량. 자세히보면 GT클래스에 출전중인 제네시스 쿠페 차량들도 신형과 구형 디자인이 나뉘어진다. 개인적으로는 구형의 실실 쪼개는 눈이 더 마음에 든다. 





GT클래스에 참가중인 Booster BEOM'S 팀의 제네시스 쿠페. 김범훈 감독은 이번 시즌에서는 선수로서의 활동보다는 해설자, 감독으로서 활동을 할 예정인 것 같다. 




Booster BEOM'S 팀 화이팅! 앞서 말했듯이 KSF전에 참가하다가 현재는 시즌 중반부터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 참가중인 것으로 보인다. 





차량 상태를 점검중인 팀 챔피언스의 이토 리나 선수. 점점 여성 드라이버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무언가 말을 걸어보고 싶었으나 언어의 장벽도 있고, 숯기가 없던 탓에 그냥 조용히 사진만 찍고 왔다. 드라이버도 서먹, 나도 서먹... 이런..





가장 마지막 그리드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대부분 앞 그리드에 사람들이 몰려 있었던 경향이 심했던 것 같다. 조금은 다양하게 관심을 주어야 하겠다는 스스로의 반성이 생기기도.. 





처음 그리드에 들어올 때는 이제 막 행사를 준비중인 모습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갖추어져 있지 않았으나 GT클래스 참가 차량들을 둘러보고 앞으로 돌아오니 개막식 행사가 한창이었다. 





보통 레이싱 모델의 경우에는 카리스마가 있거나, 섹시하거나, 예쁘거나 하는 등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단아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연다빈님. 볼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참 예쁘다.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우호를 위한 행사인만큼 중국 국기도 보였다. 뒤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도 잔뜩 서있었다. 





본인의 포토타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멀리서 망원렌즈로 찍고 있는 팬들을 위해 포즈를 잡아주는 깨알같은 세하님. 여기까지가 내 렌즈의 한계인가보오.





다시 앞으로 돌아와 나를 바라봐주는 모델 촬영. 아.. 드라이버 이름 외우기도 벅차다보니 모델이름까지 외우기는 더 어렵다. 다음엔 꼭 이름을 찾아내서 적어드리겠습니다..ㅠㅠ (저질 검색 능력의 한계)





페이스북을 통하여 이름이 김예하 라는걸 찾아내고야 말았다. 귀여운 이미지의 모델이었다. 뒤에는 온 몸으로 추워요를 표현하는 김진표 선수? -_-? 자기 자신을 너무 사랑하는 김진표.jpg ? ㅎㅎ 





문을 개방해두었으나 무턱대로 계기판에다 카메라를 들이대기는 팀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같아 멀리서 스톡카의 내부를 촬영했다. 저기에 앉아 있을 때는 어떤 느낌일까? 아마 나는 스타트 조차도 하지 못할 것이다. 





많은 일본인 관강객들이 몰려 있어서 가보니 team106 도 드라이버들이 그리드 이벤트에 모두 참석중인 모습이었다. 정연일 선수와 류시원 감독의 모습이 보인다. 나머지 두분은 너무 진지하다. 





무언가 무거워 보이는 분위기여서 안좋은 일이 있는가 했는데 그냥 내 오해였다. 종종 대화를 나누며 활짝 웃거나 경기를 앞두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다. 워낙에 인기많은 팀이니 알아서 잘 하시리라;;





아트라스BX팀의 모델로 등장한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 최별하님. 긴 머리도 좋지만 단발머리가 더 예뻐요 ㅎㅎㅎ





타이어 예열이 끝나고 결승전 경기를 시작하기 위해 최종 준비를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슬슬 개막식과 그리드 이벤트도 곧 끝이 날 것이라는 걸 이야기 해주는 듯 했다. 





모델 따라하는 왼쪽 오피셜.jpg (어떻게 찍고보니 저모습이 ;;;)





차량과 잘 어울리는 모델 박시현님. 피부색 때문에 그런 것인지 묘하게 team106 차량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다. 





바보몰 레이싱팀의 모델로 그리드 이벤트에 참가했던 한국타이어 소속 한채이님. 다른 사진에서는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이었던 거 같은데 실제로 뵈니 귀여운 외모의 소유자였다. 





웃는 모습이 아름다우신 레이싱 모델 이효영님. 여러분.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지루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찍어온 겁니다. 제 개인 욕심이 아닛....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예선전 경기에서 사고가 있었던 것인지 테이프로 급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보이는 스톡카. 그릴에는 촬영을 위한 액션캠이 설치된 것으로 보여진다. 범퍼는 도색이 되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인데 가까이에서보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최종 점검 중인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의 차량. 듣기로는 작년도 시즌 우승자였던 황진우 선수에게 주어졌던 1번 이지만 선배에 대한 예우로 아름다운 양보가 있었던 것으로 들었던 것 같다. 





발보린팀의 스톡카. 확실히 레이싱카들은 화려한 디자인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순백의 모습은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안어울리지만 가만히 보고있으니 스티그가 타고 있을 것 같다. 





슈퍼1600 클래스에 참가중인 이화선 선수. 예쁘다거나 아름답다기 보다는 멋있었다. 여자로서, 그리고 연예인으로서 매번마다 경기에 참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닐텐데 이화선 선수의 열정은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최고가 되겠다는 열정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한다. 슈퍼레이스 5전 경기에서 스핀하며 김효겸 선수의 차량과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들었는데 두 선수모두 크게 다치진 않아 다행이다. 





다시 쉐보레 레이싱팀 그리드를 찾았으나 이재우 감독님이 함께 화장실 다녀올 사람을 찾더니 사라지셨다. 아쉬운 김에 평소 찍고 싶었던 헬멧만이라도 ㅎㅎ. 





마침 문이 개방되어 있어 촬영한 안재모 선수의 차량 내부. 쉐보레 크루즈를 타는 나에게는 익숙하면서도 낯선 모습이다. 한번만이라도 앉아보고 싶다. ㅎㅎ





메인그랜드에는 제법 많은 관중들이 왔었다. 패독에도 관중들이 있고 그리드 이벤트에 참가중인 사람들도 있으니 예전보다 관객수가 훨씬 더 늘어났다는 걸 새삼 느낀다. 외국인들도 꽤 보였다. F1 경기도 많은 손해가 있었으나 점점 그 손해율은 낮아지고 있던 중이었는데 너무 빨리 중단한게 아닌가 아쉬워진다. 





꿈만 같았던 그리드 이벤트가 끝이 나고 이제 슈퍼6000 / GT클래스의 결승전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패독 옥상에는 중계방송중인 MBC에서 촬영용으로 준비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헬리캠이 보였다. 헬리콥터로 해야했던 일을 이제는 무인헬리캠으로 가능한 세상이 왔음을 깨닫는다. 





결승전 경기 시작 직전에 긴장되는 그리드의 모습이다. 저 많은 스톡카들과 GT클래스에 참가하는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배기음이 천지를 뒤흔들 것이라 생각하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순간이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6000클래스의 스타트 동영상은 놓치는 바람에 촬영하지 못하여 CJ슈퍼레이스 측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자료를 대신하여 올린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것 보다는 이게 더 깔끔하니 오히려 좋은 것 같다. 경기는 롤링 스타트로 진행되었다. 





스톡카의 속도감은 동영상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눈 앞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너무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데다 그 배기음도 어마어마하ㅏ다. 가슴을 떨리게 만드는 배기음이었다. 





어지간한 슈퍼카들의 배기음이나 뿜어내는 포스도 많이봤지만 슈퍼카에 비할바가 아니다. 레이싱에 관심이 있고 좋아한다면 일단 그냥 한번 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그릉그릉 거리는 소리는 맹수의 포효같기도 하다.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은 패독보다는 메인 그랜드가 확실히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저 맹수들의 포효를 듣고 싶다면 메인 스탠드의 가장 앞자리도 추천한다. 





그리고 1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GT클래스의 스타트도 포메이션 랩을 끝으로 롤링 스타트 방식으로 진행 되었다.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은 아마도 쉐보레레이싱팀의 이재우 선수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GT클래스의 배기음도 상당하다. 이 두 경기를 동시에 보는 맛이 있기는 하지만 1전처럼 개별적인 경기로 치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다시 생긴다.  그리고 GT클래스 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출전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지만 아직은 이런 경기를 국내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하는 것인가 싶다. 





승부사적인 기질로 멋지게 추월해내며 선두로 올라선 안재모 선수의 쉐보레 크루즈 차량.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 조차도 못했다. 





팀 챔피언스의 이토 리나 선수의 차량. 여성 드라이버 이지만 훌륭한 드라이빙을 보여주었다. 다음 경기까지 일본어를 조금 공부해서 대화를 걸어봐야할까...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하지만 정말 예상하지도 못하게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가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하여 1위로 올라서며 뜻밖의 선전을 했고 승부사 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게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시즌 종합 우승에 한걸음 더 바짝 올라섰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그리고 슈퍼6000 클래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황진우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덕분에 슈퍼레이스 에서 진행했던 슈퍼6000 우승자 맞추기에 당첨되어 6전 나이트레이스 초대권을 받을 예정이다. 태백도 가야하나보다 ㅎㅎ





다행히 우려했던 비는 슈퍼6000 / GT클래스가 끝나고 내리기 시작하였는데 덕분에 V720 원메이크전에 출전해야 하는 선수들의 부담이 커져버리고 말았다. 





슈퍼6000 챔피언쉽의 우승 황진우 선수.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1전 이후로 오랜만에 가져보는 우승일 것이다. 나는 황진우 선수가 영암에서 우승하리라 믿고 있었다. (사실은 마지막 2~3랩 쯤을 남겨두고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어서 혹시라도 스핀하는 건 아닌가 걱정했다;;)





뒤이어 GT클래스의 우승자인 안재모 선수가 피트로 복귀하여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다. 안재모 선수는 쉐보레 레이싱팀으로 이적한 이례 첫 우승으로 알고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선전이었다. 





굉장히 힘들었던 레이스였음이 보여지는 모습이다. 내가 응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GT클래스 우승이 나로서도 기쁜 소식이었다. 





저 쉐보레 모자는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악세사리 캡 모자하고는 조금 다른 디자인이다. 레이싱팀은 응원하는 마음이 있더라도 팬임을 자처할만한 용품을 구매할 길이 없어서 아쉽긴 하다. 탐나는 모자다. 





단순히 차에 앉아 운전만 하는 것이 레이싱이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레이싱 경주는 어느 스포츠 못지 않게 강한 체력과 정신력, 지구력을 가져야만 하는 극한의 스포치이다. 피트로 복귀하는 상기된 김의수 감독의 얼굴이 그것을 이야기 해주는 듯 하다. 





피트로 복귀하는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는 것을 잊지 않으며, 팀 미케닉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모습이었다. 





오늘의 우승 차량들. 빗줄기가 이 와중에 점점 거세지고 있었다. V720 원메이크전에 나서는 차량들이 걱정이 되는 순간이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슈퍼6000 클래스의 시상식 샴페인 영상. CJ측에서 제공한 동영상으로 대체한다. 촬영은 하고 싶었으나 비가 거세게 오는 데다 이래저래 장애물이 많아 촬영을 포기했다.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측 자료 제공 > 


이어서 GT클래스에 시상식도 함께 시작되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안재모 선수와 태연한 표정으로 샴페인을 통째로 안재모 선수의 옷안에 콸콸콸 쏟아붓는 최해민 선수가 인상적이다. 





다시 서울까지 돌아가려면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V720 원메이크전은 아쉽게도 관람할 수 없었다. 조금만 더 시간이 허락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뜻깊은 1박 2일이었고, 앞으로도 기회가 닿아 자주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람하고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나저나 저기 비맞고 계신 우리 다빈님 누가 우산좀.....ㅎㅎㅎ 돌아오는 길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죽을 뻔 했다. 발수코팅이 되어 있어서 빗길 주행이 그닥 어렵지 않았지만 그래도 퍼붓듯이 쏟아지는 빗길은 부담스럽다. 



마지막으로 슈퍼레이스 5전 경기의 관람은 슈퍼레이스의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으로 티켓을 얻어 다녀왔고, 이 자리를 빌어 좋은 기회를 주신 슈대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다시한번 전한다. 슈퍼6000 우승자 맞추기에도 당첨이 되어 시간이 허락한다면 9월 13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열리는 6전 나이트레이스도 관전하고자 한다. 나이트 레이스는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는... 아무쪼록 긴 글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ND-




CJ슈퍼레이스, 개막식, 경승전 경기, 그리드 이벤트, 레이싱대회, 슈퍼레이스, 자동차, 자동차경주, 한중모터스포츠페스티벌, 헬로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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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표팬! 2014.09.15 17:39 신고

    혹시 6전도 다녀 오셨나요?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5 20:35 신고


      6전 경기 포스팅 준비중입니다 :)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김우경 2014.09.15 19:53 신고

    와... 정말 저도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나이트레이스도 못가고..ㅠㅠ
    다음에 하는 7전에는 꼭 가서 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5 20:32 신고

      저는 7전 경기에 고향친구 결혼식이 잡혀있어서 아쉽게도 못갈 것 같네요 ^^ 부디 재미있게 즐기다 오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www.naver.com BlogIcon ㅋㅋㅋ 2016.01.11 12:55 신고

    적당히해라 헬기가 크긴뭘커?? 관중이 많은걸로보이냐??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6.01.17 04:20 신고


      글쎄요. ㅎㅎ 한번쯤은 저런 대회에 직접 관람한적이 없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말을 할때는 가려가면서 해주시길 바래요 ^^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챔피언쉽 5전 / 한중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예선전 / 패독클럽 / M슈퍼콘서트 관람기

2014.08.26 01:45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매년마다 MBC스포츠특선을 이용하여 종종 관람해왔던 슈퍼레이스 경기를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모터스포츠의 경기 중계를 공중파TV 를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이었으나 F1 경기를 몇 번 치르고 난 이후로는 조금 더 손쉽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CJ슈퍼레이스 제공 >



슈퍼레이스의 역사는 굉장히 길다. CJ 주관하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으니 무려 9년간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에서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을 위해 노력해왔던 대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비록 비인기 종목으로서 서러움을 당하고는 있지만 오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대회 중에서는 단연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슈퍼레이스5전 경기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루어지며 한국과 중국팀이 함께 대회를 치루는 것이니만큼 대회의 규모나 준비도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예선전 경기에는 샤이니, 걸스데이, 달샤벳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현을 하는 만큼 예선전 경기가 오히려 결승전 경기보다 티켓 가격이 더 비싼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티켓 예매 사이트에는 친절하게도 일본어가 포함된 설명이 있었는데 한류스타 류시원을 보기 위해 자주 레이싱 현장에 방문하는 일본팬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되지만 정작 이번 대회가 한국과 중국의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위한 목적이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중국어로 된 설명도 함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슈퍼레이스 5전 경기가 개최되는 곳은 F1 경기장으로 유명한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이다. 내가 거주하는 남양주 지역에서는 차량으로 쉬지않고 달려야 도달할 수 있는 약 380km 거리에 시간은 4시간 30분 가량... 서울에서 땅 끝까지 가야하는 거리다. 





그래도 언제나 마음속으로만 응원하는 것보다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게 모터스포츠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1주일전부터 차량 정비도 받고 기름도 가득 채워두고 짐을 미리 쌓아두어 1박 2일의 여정을 준비했다. 편집증인지는 몰라도 장거리 여행을 가기 전에는 의무적으로 차량 정비를 받고 가는 편이다. 그래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금요일 야근을 마치고 토요일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부랴부랴 짐을 싸고 드디어 출발. 우리집에서 나오면 항상 이 신호에 걸린다.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지나가는 비가 살짝 내리고는 맑았다. KSF 인제전에서 비때문에 너무 고생을 한터라 비가 오지 않기만을 간절히 기대했다. 





예상치 못하게 막히는 외곽순환도로를 뚫고 인근에 하이패스 센터에 잠시 들러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했다. 선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번거롭더라도 종종 충전을 해두어야 하는데 일부 고속도로에 비치된 충전기들은 신용카드로 결제시 수수료를 별도로 받는다. 그래서 나는 신용카드 결재시에는 수수료없이 충전이 가능한 하이패스 센터를 애용하는 편이다. 





휴가 시즌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외곽순환도로가 너무 막혔다. 외곽순환도로를 빠져나와 경부선으로 갈아탔을 때... 공주분기점까지 가는데만 무려 4시간이 걸렸다. 티맵을 가동시켜보고 절망에 빠졌다. 





다들 어디로 가는 것인지 길이 너무 꽉꽉 막혔다. 당초 계획은 12시 10분부터 시작되는 피트워크 타임을 촬영하고자 하였으나 포기해야할 것 같았다. 





서천공주분기점 이후로 세종시까지 조금 막히는 듯 하다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길이 뻥뚫려서 정말 그 동안의 답답함을 한번에 풀어내듯이 신나게 달렸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야 드디어 목포IC 에 도착했다.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숙소에 짐을 대충 던져두다시피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영암 F1인터네셔널 서킷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KSF와는 다르게 영암 서킷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차량이 붐비지는 않았지만 교통정리 경찰이 있었고 주차장부터 주차요원들의 길안내가 이루어졌다. 





듣던대로 비포장에 풀이 자라나고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 그동안 사진으로 보아왔던 영암 서킷의 모습이 보인다. 감격감격. 





그리고 서킷 밖에 있던 공터에는 슈퍼 M콘서트를 위한 무대 설치가 한창이었다. 오는 길목에 도시 곳곳에 콘서트와 슈퍼레이스 홍보에 대한 플랜카드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인근 주민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슈퍼레이스 이벤트 당첨자임을 밝히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관람이 가능한 양일권을 발급 받았다. 처음에는 블로그 미디어등록을 신청하였으나 담당자로부터 아쉽게 거절 당하고 사전에 미리 도전했던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티켓을 활용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기회를 주신 슈대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티켓을 받고 정신없이 메인스탠드로 이동하였다. 매일 사진과 동영상으로만 봤던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의 그리드다. 먼거리를 달려온 피로를 잊게 만들어주는 배경이었다. 





입구에 들어설 때 포스가 넘치는 배기음이 들렸는데 연습주행이었는지 메인그랜드로 들어가니 진행중인 경기는 보이지 않고 팀피트의 모습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내일 있을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미리 서킷 이곳저곳을 살펴볼 시간이 필요했고 내가 제공받은 골드권은 패독 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지체없이 패독으로 이동했다. 보면 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의 미를 아주 잘 살린 건축물이라 평가하고 싶다. 





패독클럽으로 이동하려면 저 다리를 건너야 했는데 코 끝을 자극하는 나무향이 인상적이었다. 저 너머에 내가 그토록 궁금했던 패독과 그리드가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였다. 이 구도를 잡아내는게 참 어렵다. 사진이란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낀다. 





내려 가기전에 틈사이로 찍어본 서킷뷰. 망원렌즈만 있다면 좋은 구도가 나올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오며가며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에서 망원렌즈로 사진을 촬영하는게 종종 보였다. 





아래로 내려오니 만나면 좋은~친구~~ MBC 중계방송 차량이 보인다. 항상 중계방송을 해주는 MBC에게 감사한 마음을... 그리고 생중계도 종종 해주기를.. ㅋㅋ





팀피트 뒷 편의 모습이다. 각 후원사들의 깃발이 어지럽게 세워져 있었다.  팀피트의 뒷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라 새로웠고 예선전이라 그런지 대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CJ레이싱팀 피트 뒷 켠에 세워져있는 아반떼 차량. 아마도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중인 이화선 선수의 차량이 아닌가 생각된다. 팀피트를 위한 시설은 겉보기에는 인제스피디움보다는 영암 서킷이 훨씬 더 잘 갖추어져 있는 듯 했다. 





우선 말로만 듣던 패독클럽으로 먼저 이동하기 위해 팻말을 따라 이동했다. 거의 사용되지 않아 그런지 아직도 페인트 냄새가 남아있는 듯한 63개의 계단을 걸어 이동하니 2층에는 패독클럽이 있었고 3층에는 옥상이었다. 





패독클럽 내부를 살펴보니 단순히 오픈만 해두어서 그런것인지 휑한 모습이었다. F1 경기 당시에 이 패독클럽은 입장료만 5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고 한다. 대부분 VIP만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보니 일반인들은 그 모습을 접하기가 어렵다. 





경기장이 가장 잘 내려다보이며, 팀피트와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데다 항상 F1레이싱팀을 따라다니는 전문요리사들이 준비하는 뷔페를 먹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패독만의 특권이다. 이동하는 자리마다 TV모니터가 준비되어 있어 어디서든 경기를 모니터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는데 현재 설치된 TV는 별도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준비된 좌석에 직접 앉아 유리창 너머로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의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아닐까? 내심 기대했지만 의자 자체는 메인 그랜드에 있는 재질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프리미엄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별도의 다과와 간단한 식사가 대접된다고 하였는데 프리미엄권 구입자의 패독은 별도로 준비가 되어 접근할 수가 없었다. 





잠시 패독클럽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니 중국 CCTC에서 준비중인 폴로(POLO)전 예선전 경기가 준비중이었다. 슈퍼레이스의 경우에는 국산차량만 출전이 가능한데 폭스바겐의 차량을 보고 있으니 무언가 낯설다. 



물론 과거에 한국지엠의 후원을 받을 때는 캐딜락 바디를 가진 스톡카가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후원사가 현대기아자동차로 변경이 되며 제네시스가 스톡카의 바디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캐딜락 바디가 더 멋진 것 같다. 





패독 의자에 앉아 있으니 시원했고 팀피트의 분주한 모습도 가까이에서 잘 보였다. 예션 경기 출발을 앞두고 CTCC에 출전중인 중국팀 오피셜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드에 정렬된 차량들은 별도의 그리드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예선전 경기라 그런지 그리드 이벤트는 없었고 예선 경기를 치루기 전에 막바지 정비 작업과 본인의 출발 그리드에 정렬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드 정렬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스타트 직전 출발 신호가 맞지 않은 탓인지 3번 그리드의 드라이버가 의욕이 과했던 탓인지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출발 신호가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스타트를 시작하는 바람에 앞서 있던 1번 그리드 차량과 부딪칠 뻔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잠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 무난하게 예선전 경기가 시작이 되었고 폴로 차량들은 굉음을 내며 질주를 시작했다. CTCC 경기도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경기들이 예선전 경기는 연습 주행 삼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순위가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동안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는 차량이 결승전 경기에서 1, 2, 3번 그리드를 차례대로 차지한다. 





힘차게 달려나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아직 패닝샷에 대한 정리가 덜 된 시점이라 속도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것 같다. 경기에 출전하는 차량들은 폴로GTI 차량들로서 1600cc 터보 차량에 330마력을 자랑한다. 





예선전 경기가 치루어지는 동안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셋팅값에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종종 팀피트로 복귀하여 급하게 차량 정비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최대한 많이 서킷을 경험하고 코스를 익혀야하며 유리한 선두 그리드에 출발하기 위해서는 랩타임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팀피트로 복귀하여 머무는 시간도 아까운 시간이다. 





예선전 경기지만 결승전 만큼이나 치열하다. 그게 같은 팀 드라이버라 할지라도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기 떄문에 때로는 이런 레이싱 세계가 매정해보이기도 한다. 역시나 속도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아쉬운 사진. 패닝샷 연습이 시급해보인다. 





패독은 아늑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좋지만 유리벽 때문에 차량 배기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 배기음을 즐기는 매니아라면 조금 답답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확트인 패독의 옥상으로 이동하였다. 나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상당수의 사람들이 패독보다는 옥상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저 멀리 이 영암 서킷이 처음 공개가 되었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던 메인스탠드 좌측에 준비된 스탠드석. 철골 구조로 겉보기에 불안정하게 지어져 있어서 멀리서 봐도 올라가기가 조금 겁이 난다. F1 이 아무리 부자를 위한 스포츠라고 할지라도 사람을 너무 차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런점에서 난 레이싱을 좋아하면서도 너무 부르주아만을 위한 축제인 것 같아 아쉬워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출발 이후 만나는 제 1구간의 처음으로 만나는 R12 코너각을 가진 완만한 코너다. 저 코너를 지나고 나면 1.2km에 달하는 아주 긴 직선구간을 만날 수 있는데 F1 머신의 경우에는 320km 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짜릿한 코스이다. 경주용 차량인 경우에는 280km 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인 스탠드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직선 구간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점이다. 





영암 서킷에서 제공하는 서킷 뷰를 보자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내가 사진을 촬영한 코너가 위의 표에서 보이는 1번 코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CCTC팀들에게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은 익숙한 서킷이 아니여서 그런 것인지 무리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기는 드물었다. 드라이버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킷은 공포의 대상이자 반드시 정복하고 싶은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예선전 경기가 한참 치루어지던 와중에 사고가 난 차량이 피트로 복귀하여 미케닉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한국타이어 스폰서 로고가 보여서 언뜻 보면 한국 레이싱팀으로 보이지만 중국팀이다. 





에선전 경기를 보다가 잠시 쉬기 위해 메티컬센터 쪽으로 이동하니 차량 정비 중 손을 다친 미케닉을 태우고 메티컬 센터로 방문한 쉐보레 크루즈 세이프티카가 보였다. 내 차가 크루즈라 그런지 쉐보레 차만 보면 그냥 반갑다 ㅎㅎ 이런 쉐슬람 같으니 ㅎㅎ





폴로의 예선전이 끝나고 잠시 후 팀피트들이 분주한 모습이 보였다. 곧 있을 6000cc 스톡카의 예선전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요즘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트라스BX 팀의 스톡카들이 보인다. 





하늘을 찌르듯한 배기음을 터뜨리며 그리드로 나서는 제네시스 바디의 스톡카 차량. 조금 전 캐딜락 바디가 더 멋있었다는 말은 취소다. 제네시스도 가까이서 보니 충분히 멋졌고 그 포스가 후덜덜 했다. 





차량이 하나 둘 그리드로 나서는 모습이 보여지며 팀 미케닉들의 모습도 분주해 지는 모습이었다. 매일 TV로만 보다가 이렇게 실제로 눈 앞에서 이 모습들을 바라보고 있으나 넋을 놓고 말았다. 특히 스톡카의 배기음은 상상 이상이었다. 하늘을 찌르는 소리라고 해야할까? F1 머신의 배기음들이 상상이 안된다. 





황금사단 team106 의 37번 엔트리 넘버를 가진 정순호 선수의 차량이다. 멋진 디자인이다. 이 모든 디자인이 류시원 감독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다재다능한 사람이라는 걸 새삼스레 느낀다. 





곧이어 엔트리넘버 72번, team106 을 이끌고 있는 한류스타 류시원 감독의 스톡카가 그리드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제 검정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보고 있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team106 이 떠오른다. 황금사단 이라는 별명이 참 잘 어울린다. 





곧이어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의 차량이 그리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김의수 감독은 노장이지만 노장의 노련미를 종종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물론 불운을 너무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는 부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 선수. F1 드라이버이기도 했던 베레랑 선수이다. 김진표 선수와 팀메이트로서 엔트리 넘버 7번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페라리F1팀의 키미 라이코넨의 엔트리 넘버가 7번이기 때문에 그냥 정감이 간다. (너무 맹목적인 것 같기도 ㅎㅎㅎ)





예선전 겅기가 한창인 스톡카들의 배기음 소리를 듣고 있자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내일 있을 결승전 경기에서 동시에 굉음을 내며 그리드에서 스타트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그 소리가 얼만큼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일 것이라 예상된다. 





확실히 영암 서킷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여서 그런 것인지, 단순히 배기량의 차이보다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CTCC중국팀의 드라이버들 보다는 조금 더 자신감 있고 부드럽게 코너를 공략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다른 코너에 비해 완만한 코너이긴 하지만 직선 구간에서 감속을 하며 코너를 공략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스톡카들의 빠른 움직임을 패닝샷으로 잡아내기가 어렵고 렌즈의 한계를 느껴 잠시 예선전 경기를 지켜보다가 패독 주변을 다시 맴돌다가 인포메이션 센터를 발견했다. F1 운영 당시 사용되었던 안내 부스처럼 보였다. 





미모의 안내원이 서 있을 것 같은 데스크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ㅎㅎ 이제 앞으로 F1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치루어지는 날이 다시 올지는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치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곳은 기념관 같은 곳이 될 것이다. 





안내데스크를 지나 영암 서킷의 뷰를 보여주는 미니어쳐가 보였다. 상당히 정교하게 만든 모습인데 저기 보이는 빌딩들은 그 당시의 희망사항 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저 빌딩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 공간에는 황망하게 풀들이 자라고 있는 벌판이다. 





F1 머신의 크기와 비슷하게 만든 모형 머신. 역시 붉은 색은 페라리를 상징하는 것인지 붉은 색으로 표현된 머신을 보고 있자니 페라리팀이 떠오른다. 





중앙에는 F1 당시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기증한 직접 사용했던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각 팀별로 한 두가지씩 기증한 것으로 보여지는 물품들이 많았다. 





일본의 F1 드라이버인 고바야시 선수의 물품들. 일본은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더라도 거의 매년마다 자국의 선수들이 F1 무대에 서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도 F1 라이센스를 받은 적이 없다. 





홀로 외로이 타국에서 F3 경기에 출전중인 자랑스러운 임채원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임채원 선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으며, F1팀은 가급적이면 어리고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영드라이버로 기용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라도 나서서 임채원 선수이건, 유경욱 선수이건 F1드라이버를 한명쯤을 배출해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기업은 이익이 있어야 움직이는 집단인만큼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성립되지 않는한... 어려운 점이 많아보인다. 과연 언제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F1 드라이버를 만나게 될까...? 혹은 그런 날이 올 수나 있을까...?





패독 내부, 메인 스탠드 아래에는 간단하게 식사,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있었지만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은 꼭 챙겨야 한다. 현금 찾는 걸 깜박한 덕분에 다시 나가서 돈을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마땅히 식사할 곳을 찾지 못해 인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보니 스톡카 예선전 경기가 끝이 나고 경기를 마친 스톡카들을 이동시키는 모습이 보였다. 예선전 1위는 아트라스BX팀의 김중군 선수라는 것을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넋 놓고 이 모습을 바라보다 우연히 주차된 애스턴 마틴을 보았다. 번호판이 없는 것으로 보았을 때는 행사용으로 준비된 차량으로 보였는데 실제로는 처음봤다. 레이싱 게임에서는 너무 흔한 차량이지만 이 차량이 국내에도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그리고 엑스타 레이싱팀 피트 뒤에 세워져 있던 재규어 F-Type. 아마도 김진표 선수가 타고온 차량으로 보여진다. 김진표 선수가 차량내에서 이것저것 꺼내는 모습을 보고 짐작한 것이다. 알기로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차량을 소유중인 것으로 아는데 재규어라니.. 부럽다. ㅎㅎ





내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저기 피트 안을 가르키는 사람이 쉐보레팀의 치프 미케닉 강영식 팀장님이다. EBS 극한직업 시절부터 얼굴을 보아왔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모습은 낯설어도 워낙 익숙해서 한 눈에 알아보았으나... 바로 옆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었음에도,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음에도 쑥스러워서 말도 못걸었다. 쉐보레팀은 슈퍼6000 클래스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한산한 모습이다. 



혹시라도 강영식 치프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제가 째려본게 아니라...ㅠㅠ 부끄러워서 말을 못걸고 있었던 겁니다... ㅠㅠ 다음엔 인사드릴게요... 





조항우 선수의 선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슈퍼6000 클래스, 아트라스BX팀. 아트라스는 배터리 제조사로 유명한 회사이며 거의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케토시 블로그를 통해서 자주 봐서 익숙한 김범훈 감독이 이끌고 있는 Booster BEOM'S팀의 부스. KSF 경기에 출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3전 경기에서 보이지 않길래 무슨 일이 있는건가? 싶었더니 슈퍼레이스로 이전한 것으로 보였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기서라도 만나니 반가웠다. 





슈퍼6000 클래스의 예선전 경기가 끝나고 V720 원메이크전 크루즈, 엑센트 차량의 예선전 경기가 치루어졌는데 익숙한 차량이 보였다. 내가 아주 가끔 찾아가는 크루즈 튜닝 전문 업체 스트릿 오토의 신형철 사장님의 크루즈 차량이다. 조금 귀찮게 하더라도 짜증한번 내지 않는 보살 사장님이다. 하지만 직원들에게는 조금 엄한(?)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패독을 빠져나와 메인 그랜드 쪽으로 이동하니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대체 무엇에 저렇게 손짓을 하고 있는가 싶어 위를 보았더니 헬리캠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작아 보이지만 가격은 어마무시하다. 액션캠에 이어 헬리캠도 이제 슬슬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야 가격이 높아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겠지만 대중화가 이루어지며 가격은 점점 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4명의 모델 중에서 가장 즐거워했던 최별하님. 사실 너무 천진난만하게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찍혀서 이걸 그냥 혼자만 간직할까... 하다가 이해해주리라 믿고 올린다.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 좋은 모델이다. 





래이싱모델과 짧은 포토타임이 끝나고 곧 있을 슈퍼M콘서트의 무대도 어느정도 준비가 갖추어진 모습이다. 주변에는 관람객들을 통제하기 위한 대규모 경찰 부대가 자리마다 배치가 되고 있었다. 





무슨 사람이 저렇게 북적이지 싶어서 가봤더니 달샤벳이 팬사인회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경찰에 물어보니 이번 행사를 위해 인근의 대부분 전경, 의경 병력들이 동원된 모양이었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참 어려웠다. 사인을 받는 팬들은 대부분 초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많았는데 인기 아이돌인만큼 반응도 좋았고 달샤벳 멤버들도 다정다감하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관광객 보다도 서킷으로 인해 소음공해에 시달릴 수 있는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동안 관람객들이 콘서트 장으로 입장을 시작하고 있었고,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MC김진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슈퍼M콘서트가 시작되었다. 가장 뒷자리에 앉게 되어 이번에도 저 멀리 보이는 스크린으로 김진표를 만난다. ㅎㅎ





가족 단위, 친구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준비된 객석이 모두 가득 채워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다. 김진표 감독이 내일도 이렇게 많이들 와줄거냐고 물으며 내일 결승전 경기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슈퍼레이스 경기가 이만큼 관객들이 채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아무래도 모터스포츠의 주요 관람객이 남자라서 그런 것인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이 걸그룹이었는데 많은 남성들의 환호성을 받았던 스텔라의 무대. 





사진이 멀어 많은 것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눈에 띄었던 걸스데이의 무대는 목숨걸고 동영상으로 찍었다. 링크를 걸어본다. 너무 사심이 있어보이지만 혜리가 참 이뻤다...ㅎㅎ 아... 캠코더도 사야하나;; 아이폰의 화질이 많이 부족하지만 720p 로 보면 그나마 봐줄만은 한 것 같다. 




< 위의 동영상의 저작권은 CJ슈퍼레이스 주최측에 있으며 문제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하다보니 중간중간에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조금 보다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도 보였고, 달샤벳의 무대 이후로 다투고 사라지는 커플도 보았다;; 역시 걸그룹은 여자친구랑 같이 보는게 아니다. 위의 동영상은 CJ슈퍼레이스 측으로부터 홍보용으로 제공받은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동영상의 저작권은 슈퍼레이스측에 있다. 자료를 제공해주신 담당자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슈퍼M콘서트가 끝날 무렵쯤에 내일을 위해 미리 철수하기 전 어둠이 드리워진 메인 스탠드석을 잠시 들렀다. 무언가 운치 있는 모습이다. 조명이 밝게 빛나고 있어 무섭지는 않고 그냥 아름다웠다. 석양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직도 출전 차량의 정비에 한창인 CJ레이싱팀의 모습이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밤샘 작업을 마다않는 미케닉들이 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미케닉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혼자 쉬는게 무서워 그 곁을 지키는 드라이버도 있다고 한다. 레이싱은 드라이버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보고 또봐도 질리지 않는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의 전경이다. 야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흔한 기회가 아닌 만큼 이 자리를 떠나기가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피트가 밤샘 작업을 진행할 모양인 듯 했다. 넌지시 그리드로 넘어가볼까? 생각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미케닉이나 드라이버 모두 신경이 날카로울 수 있어 외부인의 기습 방문이 즐겁지는 않을 것 같아 철수하기로 했다. 





숙소로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즐기는 만찬. 튀김옷만 잔뜩 입혀놓은 서울과는 다르게 속살이 통통해서 절반도 못먹고 배가 불렀다. 맛도 일품이었다. 하루종일 제대로 먹지 못하고 땀을 뻘뻘 흘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치맥은 모든 피로를 잊게 해주었다. 이제 내일 결승전을 위해 자야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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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ketosi.com BlogIcon 케토시 2014.08.28 09:50 신고

    상세한 내용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8.28 09:55 신고


      케토시님께서 친히;; ㅎㅎ 사실 패독은 예전에 케토시님이 로터스팀 초대로 가셨을 때 작성하신 포스팅으로 배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 지나가는이 2014.08.29 14:44 신고


    내용 재밌게 잘봤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8.29 20:39 신고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포스팅 할 예정이니 자주 방문해주세요 :)

  • 룽룽 2014.09.15 17:49 신고

    야간에 관람석 찍은 사진은 왠지 쓸쓸함도 느껴지네요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5 20:34 신고


      쓸쓸함과 설레임이 묘하게 겹쳐진 것 같습니다 :)

CJ슈퍼레이스의 새로운 개척자, 팀106(TEAM106) 레이싱팀

2014.08.22 00:51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이전 포스팅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을 소개하며 한때 내게 큰 재미를 주었던(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팀이 쉐보레 레이싱팀과 종합우승을 놓고 다툼을 치열하게 벌였던 류시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TEAM106 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GT클래스에서만 경쟁을 하고 있지만 슈퍼6000 스톡카 레이스에도 참가하고 있는 TEAM106 은 여러 팀과 재미있는 경쟁구도를 가지고 있다.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의 소속이었던 한류스타 류시원 선수가 직접 팀을 꾸려 시작하게 된 TEAM106은 EXR 이라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스폰서로 두고 제법 큰 임팩트를 가지고 슈퍼레이스에 참가를 시작하였고, 연예인 레이싱팀으로 시작했던 류시원 선수가 직접 스폰서를 가지고 프로 레이싱팀으로서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EXR의 경영진이 교체가 되며 201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종료가 되었지만 그래도 류시원 감독은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TEAM106 을 이끌고 있고 2연째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명문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http://www.cyworld.com/kopulso/2576696 / 박우열 기자 >



TEAM106 은 2009년 5월 10일 슈퍼레이스 1전이 개최되었던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성황리에 창단식을 가졌었다. 서울에서 먼 거리인데다 교통편이 좋지 않은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8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류시원 감독의 레이싱팀 감독으로서의 시작을 축하해주기도 했으며, 이를 촬영하기 위한 기자들이 몰려들어 류시원 감독이 가지는 임팩트를 실감하게 했었다.





당시 멤버로는 류시원 감독 겸 선수,  2008 GT마스터즈 챔피언 유경욱 선수로 구성이 되었으며 제네시스 쿠페 차량으로 3800 클래스에 참가 했었다. 연예인 레이싱팀 소속이었던 류시원 감독은 사실 레이서로서의 인기보다는 인기 연예인으로서 비춰지는 모습이 강했고 그러한 이유때문에서인지 최고의 실력파들로 구성된 팀을 꾸렸음에도 단지 그들의 당당함과 자신감은 허세로 비추어지기도 했었다. 




( 정연일 선수 / 장순호 선수 / 류시원 감독 / 유경욱 선수 )



실제로 데뷔 시즌이었던 2009년 오! 슈퍼레이스 시즌의 종합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었으나 2010년에는 추가로 장순호 선수와 정연일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며 챔피언을 향한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사진속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TEAM106에 소속된 모든 드라이버의 헬멧 디자인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보통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안전을 위해 항상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보니 경기중에는 얼굴을 보일 수 없어 헬멧 디자인으로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TEAM106의 모든 드라이버들은 류시원 감독이 직접 디자인한 황금색의 헬멧을 착용한다. 드라이버의 개성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종종 있기도 하지만 공을 들인만큼 디자인도 훌륭하고 TEAM106 만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통일된 TEAM106 의 모습이 정예군단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처음 사진속의 정연일 선수는 다소 뽀샤시한 모습으로 꽃청년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플래시를 잘 받은 듯 하다. 실제는 상남자 스타일의 선수이다. 개인적으로 정연일 선수는 내게는 애증의 존재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발목을 항상 잡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의 주행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의 발목을 잡고 있으니 좋다가도 미워지는 그런 존재이다. 



< 이미지 출처 : http://www.polinews.co.kr/ >



2010년은 슈퍼레이스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이 있는데 슈퍼레이서가 시작한 이례에 처음으로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5전 경기를 해외원정 경기로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에는 한, 중, 일 3개국의 서킷에서 경기를 치루고 있다. 매년마다 그 비중은 조금 더 늘어나는 것 같아 직접 현장을 찾아갈 수 없는 것이 슬프지만 그래도 흐뭇한 마음이다. 



당시 슈퍼레이스에는 일본인 드라이버였던 밤바 타쿠 선수가 있었으나 일본인 드라이버가 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인기가 높았던 류시원 감독이 이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당시의 경기는 우천 속에서 치루어졌음에도 류시원 감독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 이미지 출처 : http://ajunews.com >



개인적으로 TEAM106과 류시원 감독에게 크게 의의를 두는 이유는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모터스포츠의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킨 것도 류시원 감독이었고, 더 나아가 2011년부터 매년마다 진행되었던 루키 선발전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루키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프로레이싱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그 것은 레이싱에 관심이 있어도 높은 진입 장벽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던 모터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혹자는 개인 취미 활동으로 좋은 스폰서를 얻어 여유롭게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류시원 감독이 프로레이싱팀을 창단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부분들을 들여다 본다면 그의 열정이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현재까지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실제로 최근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TEAM106 소속이었던, 혹은 현재까지도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최근에는 여러 방송 활동과 더불어 아우디코리아 레이싱팀 소속으로 R8 LMS컵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경욱 선수 역시도 TEAM106 소속의 드라이버다.



2014년 현재를 기준으로 국내에는 자주 소개되지는 않지만 F3드라이버로 해외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임채원 선수와 더불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라이버는 유경욱 선수, 단 두명이다. 아직 한국인 F1드라이버의 탄생을 꿈꾸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점점 해외로 뻗어나가는 드라이버가 있는한 한국인 F1드라이버의 탄생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일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www.polinews.co.kr >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TEAM106의 의미는 106이 류시원 감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류시원 감독의 생일이기도 하고 류시원 감독의 엔트리 넘버인 72번은 그의 생년월일을 의미한다. 합치고보면 그 자체가 류시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TEAM 류시원' 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류시원팀' 이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될 수도 있으나 당시 스폰서였던 EXR의 사업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 



스폰서는 수익 또는 광고 효과를 보기 위해 스포츠팀을 후원하는 것이고, 팀과 스폰서는 서로가 원하는 요구조건에 맞아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타이틀 스폰서가 공백인 상황이지만 높은 커리어를 갖추고 있는 팀인만큼 좋은 스폰서를 찾아 더 높게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포스팅의 정보는 모터스포츠 커뮤니티 camoku.com 과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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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우 2014.09.15 19:43 신고

    사실 슈퍼레이스 경기 있을때 보면 대체적으로 류시원감독 팬분들이 절반 이상이죠..ㅎ 팀106이 있어서 그래도 슈퍼레이스가 유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간혹 듭니다..ㅋ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5 20:33 신고

      사실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번 6전 태백전에는 일반인 관람객도 많이 왔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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