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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최종전 8전 / 엑스타 슈퍼챌린지 7전 / 파이널 매치 관람기

2014.11.04 08:00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스팅을 시작하기에 앞서 오랜 시간 응원해오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종합 우승을 축하하며... 다소 부족한 슈퍼레이스 8전 파이널매치 현장을 다녀온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ㅎㅎ





2014 CJ슈퍼레이스 최종전 8전이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11월 2일 치루어졌다. 사실 이번 경기는 1주일전에 기상청을 통해 오락가락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중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그런 탓인지 관람객은 평소보다 적었던 것 같다. 





이미 아침에 한차례 비가 내렸기 때문에 땅이 촉촉히 젖어 있었지만 주행에 무리가 있을만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여졌다. 오전에 비가 잠깐 내리며 오락가락 하는가 싶더니 V720 원메이크 경기까지는 괜찮았지만 슈퍼1600 경기에서는 결국 비가 내리고 말았다. (저주받은 슈퍼1600이 괜한 소리가 아님;;)





전날밤 도착해서 밤늦게까지 TV시청을 하느라 조금 늦잠을 잔 덕분에 슈퍼6000과 GT클래스의 위밍업 주행 시간에 도착했다. 현장에 도착해서 패독에 올라가 처음 보게된 것이 시즌 우승 후보 중 한명인 아트라스BX팀 조항우 감독의 스톡카였다. 웜업을 마치고 피트로 복귀하는 모습.





곧이어 김중군 선수도 피트로 복귀했다. 항상 예선전에 강하고 본 경기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에는 예선전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으니 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KSF가 아닌 슈퍼레이스에서 모습을 6000cc 스톡카로 모습을 보이는 정회원 선수. 69번... 이라는 숫자가 인상적이다. 아니... 그냥 그렇다구요;;





곧이어 록타이트-HK팀의 정회원 선수도 피트로 복귀했다. 정회원 선수는 이전 2014년 슈퍼레이스 8전 경기가 첫 스톡카 출전 경기라고 한다. 그런 탓인지 SNS를 통해서도 종종 설레임을 표현했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긴장이 된다의 다른 표현으로 말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웜업 중 멋진 라인을 그리며 자신감있는 파워를 보여주었던 team106 류시원 감독의 72번 스톡카도 피트로 복귀했다.





제법 차량 컨디션도 좋은 모습이었고 직선 구간에서는 거침없이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주었다. 스톡카로 다시 돌아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포디움에 올라서길 바래보았다. 





오늘도 역시나 류시원 감독을 응원하는 일본팬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슈퍼레이스 경기 관람을 다닐때마다 놀라게 되는 모습이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것처럼 챔피언 달성 현수막을 걸고 있었지만 가려두었다. 왜냐면 정연일 선수와 포인트 격차가 크지 않은데다 이번 경기에서 이재우 감독이 우승하지 못하면 시즌 종합 우승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팀 빌딩 내부에는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것처럼 축제를 벌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이번 경기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팀 빌딩을 오픈하고 일부 이벤트 당첨자, 블로거, 팬들을 대상으로 초대장을 배포했었고 나는 운좋게도(?) 초대장을 받을 수 있었다. 





여담이지만 나는 무려 4년간 쉐보레 크루즈의 오너이고, 그런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아주 오래전 BAT GT시절부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던 이재우 감독의 모습을 기억하기 때문에 제법 오랜 시간 이재우 감독과 그가 몸담고 있는 쉐보레 레이싱팀을 응원해왔다. 





물론 아직까지도 숯기가 없어서 바로 눈앞에 나의 우상인 이재우 감독을 두고도 인사 한번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있지만... 슈퍼레이스 경기를 다니며 항상 쉐보레 레이싱팀을 응원해왔고 종종 그런 이야기를 블로그에 많이 언급했던 탓인지 운좋게도 초대장을 받게 되었다. 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니며 별의별 고생을 다하며 레이싱 현장을 누비고 다닌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정말 보기에는 별겨 아니지만 쉐보레 팀 라운지에서 제공해주었던 편히 쉴 수 있는 장소와 소소한 간식거리. 사실 지난 5전 경기부터 슈퍼레이스 경기를 관람해오며 이렇게 멋진 음식은 처음이다. ㅎㅎ 믿기 어렵겠지만 진짜다. 거기다가 12시부터 있을 예정인 피트워크 이벤트에는 팀 게러지로 직접 들어갈 수 있게 되었는데 다른 것 보다도 팀게러지로 들어가볼 수 있다는게 정말 가슴 설레이는 일이었다. 





쉐보레 레이싱팀 라운지에 주차되어있는 가톨릭상지대학교 & 드림레이서 소속의 23번 김동호 선수. 이번 경기 포스팅 작성에 정말 큰 도움을 주셨던 선수다. 김동호 선수가 보이지 않아 차량만 슬쩍 찍어왔다. ㅎㅎ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팀 게러지 방문 입장 전 쉐보레 레이싱팀의 도움을 받아 V720 크루즈 원메이크전에 출전하고 있는 R&B의 조상님 김조한 선수의 크루즈 차량이 보였다. 쉐보레 팀 라운지에 김조한 선수가 있었는데 슬쩍 지나가며 들어보는 노래는... 대충 불러도 멋졌다. ㅎㅎ





잠시동안의 기다림이 끝나고 드디어 팀게러지로 방문. 사실 경기 전에는 미케닉도 정신이 없고 드라이버도 정신이 없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지나가며 스윽~ 훝어보기만 했다. 괜히 드라이버와 미케닉을 성가시게 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면 이번 경기는 다른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경기였기 때문에 평소보다 준비해야할 일이 많다는 걸 팬으로서 잘 알고 있었고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게 당연한 것이었다. 





시즌 초반에는 이재우 감독도 성적이 그닥 좋지 못했고, 김진표 선수가 엑스타 레이싱팀을 창단하게 되면서 새롭게 영입된 안재모 선수도 적응하는 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성적이 썩 좋질 못했었다.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쉐보레 레이싱팀(구 지앰대우 레이싱팀)은 절대 강자였다. 하지만 team106 의 정연일 선수와 안정환 선수도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고 2년간 종합 2위의 성적에 만족하다가 시즌 중반부터 기존의 페이스를 회복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GT클래스 2위인 정연일 선수와 이재우 감독의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고, 그만큼 이재우 감독으로서는 아무리 베테랑이라고 하더라도 긴장이 되는 경기였으리라 생각된다. 





어쩌다 찍다보니 찍힌... 사실 감독님 이미지를 생각하면 올려서는 안 될 사진이지만. 쉐보레 레이싱팀이 너무 무섭다. 라는 의견이 있어서(사실 개인적인 생각) 알고보면 재미있는 분이라는 일깨움을 주기위해 선택한 사진. (섹시한 이재우 감독님.jpg)





피트워크 이벤트 타임때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는 전직 레이싱 모델이자 현재는 모터타임의 드라이버로 활약중인 한민지 선수. 여전히 모터타임팀의 피트워크 이벤트의 모델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중인 모터타임의 엄정욱 선수. 짧은 머리가 참 잘어울리는 미남 선수이다. 





피트워크 이벤트는 경기를 시작하기 직전(대략 11시~13시사이) 30분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을 두고 관람객들이 직접 피트레인으로 입장하여 선수와 레이싱카를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이벤트 타임이다. 항상 진지해보이는 드라이버들의 패기 넘치고 장난끼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기도 하다. (사진은 투케이바디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레이싱 모델을 섭외하지 못한 팀들은 외면당하기도 하고... 찾아오는 이들이 없어 가끔은 이렇게 셀카를 찍고 

있기도 한다. 그러므로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고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사기를 북돋아줄 필요가 있다. (사진속의 선수들에게... 혹시라도 불쾌하셨다면 꼭 피드백 주시길;; 나쁜의미는 아니었습니다 ㅠㅠ)





team106 이야 워낙에 인기가 많아... 항상 저렇게 사람이 많다;; 아무튼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많아 레이싱 대회 관람을 계획하고 있다면 피트워크 이벤트 타임에 여러 선수들을 고루고루 만나보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꼭 참석하는 것을 추천하다. 





2014년 한해 슈퍼6000 클래스를 뒤집어놓은 두 사람. 아트라스BX팀 김중군 선수와 조항우 감독이다. 조항우 감독은 이번 경기 우승 여부에 따라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와 조항우 감독 중 누가 시즌 1위를 달성하는지가 판가름이 되는 중요한 경기다. 





조항우 감독뒤로 보이는 배꼽의 주인공은 레이싱모델 최별하님. 다시 흑발머리로 되돌아 왔다. 나와 함께 슈퍼레이스 현장을 다니고 있는 atku가 정말 좋아하는 모델인데 항상 선수들 사진찍어오라고 보내면 별하님 사진만 가득 담아온다;;; 





현장에 바람이 많이 불고 작은 빗방울이 갑자기 내리다가 멈추는 등 오락가락 하는 날씨였기 때문에 여간 고역이 아니었다. 피트워크에 참가했던 모델들도 강풍으로 인해 적지않게 고생하는 모습이었고 날씨가 제법 추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출이 많은 의상으로 현장을 빛내어준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오렌지 팩토리님. 깨알같은 슈퍼레이스 팻말이 눈에 띈다. 장난끼 많은 선수들이 모여 있는 듯 하다. 재미있게 경기를 즐기는 선수들인듯하다. 실제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다보면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은 경기 전 차량 트러블을 겪거나 기록 단축. 서킷을 직접 달려볼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보니 여러모로 정신이 없고 잠도 제대로 못자며 대회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힘든 상황에서도 웃을 수 있다는 것은 이것이 그들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국내 모터스포츠가 대부분 비슷한 처지이지만 상대적으로 슈퍼6000, GT클래스 등 프로 경기를 제외하고 아마추어 리그 경기들은 배기량이 작고 튜닝의 범위가 넓지 않아 모터스포츠 입문의 장을 넓히고 있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너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엑스타V720 크루즈 / 엑센트전, 슈퍼1600, 슈퍼챌린지 경기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찾아준다는 것은 기업에게는 마케팅의 장이 될 수 있고 마케팅은 결국 선수들의 후원, 스폰서 계약 등 다양하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결의를 다지는 포디움 레이싱팀) 





항상 어마어마한 모델들을 거느리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 사실 기업으로서는 가치가 있는 투자를 하는게 당연한 논리이지만 그래도 조금 더 눈을 크게 뜨고 아마추어 선수들을 위한 투자도 늘려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래도 금호타이어 임원진들은 매 경기마다 현장을 방문하여 레이싱팀을 독려하고 모터스포츠 투자를 점점 넓혀가는 분위기다. 





눈이 휘둥그레지는 디자인을 가진 차량을 선보이는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팀. 대학팀의 레이싱대회 출전도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이다. 레이싱 미케닉으로 경험을 쌓는다는 것은 자동차에 대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은 한국 자동차 산업 발전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지 않는다. 





첫 스톡카 출전이지만 여유를 잃지 않고 있는 정회원 선수. 사실 저렇게 보여도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 첫 출전이다보니 속은 타들어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김진표 감독과 이데 유지 선수는 참 많은 대화를 나눈다. 한국어로 대화를 할지, 영어로 대화를 할지, 일본어로 대화를 하는지는 아직도 밝혀진바는 없다. ㅎㅎ 





내 기억으로는 2014 슈퍼레이스 6전 태백에서 처음 등장했던 정의철 선수. 항상 혼자 있는 모습이다. 김진표 감독님께서 좀 많이 챙겨주셔야할듯... (나만의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ㅎㅎ)





인제레이싱팀 안현준 선수와 올 시즌 불운이 많았던 김동은 선수. 어린 나이이지만 경험이 풍부한데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너무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년 시즌에서는 또다시 눈부신 활약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30분간의 짧은 피트워크 타임이 끝이 나고 곧바로 슈퍼챌린지 GT-2/GDI 결승전 경기가 치루어졌다. 슈퍼챌린지는 슈퍼레이스와는 별개로 운영중인 아마추어 리그이며 GT-1, GT-2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치루어지고 있다. 





GT-1, GT-2 모두 프로 못지 않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상당히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슈퍼레이스 GT클래스에 버금가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이번 8전 경기에 등장한 세이프티카(Safety Car)와 페이스카(Pace Car)는 재규어 F-타입이 맡았다. 페이스카(Pace Car) 라는 개념은 조금 낯설 수 있는데 세이프티카와 역할은 비슷하며 세이프티카, 페이스카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레이싱 대회에서 페이스를 조절하기 위한 차로 사용되며 레이스 경기 중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경기차의 흐름을 낮출 필요가 있을 때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슈퍼챌린지에 등장한 핸즈모터스포츠팀의 아반뗴 차량. 챌린지 경기에 리뉴얼된 가이드북을 확보하지 못해서 선수 정보를 찾을 수가 없다. ㅠㅠ 아마 KSF에서 활동하는 차량일텐데 슈퍼챌린지 리그에도 참가하는 듯 하다. 





영암 서킷은 패닝샷을 촬영하기에는 AF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아 참 어려웠다. 물론 이전과는 다소 급이 떨어지는(?) 탐론 70-300mm 으로 렌즈가 바뀐 탓도 있겠지만 패닝샷 촬영에 악조건 이었다. (사진은 042RT팀 김민우 선수) 





거기다 오락가락 하는 날씨탓에 노출값을 조절해두면 그늘이 생겨서 또 조절을 해야하는 최악의 기상 조건이었다. (드라이버 정보를 찾지못함... ㅠㅠ 아시는 분은 댓글로 정보를 주십쇼...ㅠㅠ)





야간만 아니면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패닝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것을 새삼 다시 깨닫는 순간이었다. (사진은 몽키모터스 안경식 선수) 





열심히 찍어보지만 지속적인 셋팅의 실패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좀처럼 찾기가 힘들었다. 

생각만큼 패닝샷을 담아대느넥 쉬운 일은 아니다. 





슈퍼챌린지 소개 책자를 통해 드라이버 정보를 주로 확인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불찰로 슈퍼챌린지 리그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정보를 얻지 못했다. 그래서 선수들의 정보가 부족하다보니... 이름이 잘못되거나 일부 잘못된 정보, 누락된 정보들은 댓글로 피드백을 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최대한 많은 사진을 담아보겠노라. 철저히 준비를 했지만 날씨라는 변수와 서킷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한 경험 부족탓에 많은 사진을 확보하지는 못했다. 상대적으로 영암은 태백레이싱파크에 비해서는 사진 촬영을 위한 위치를 선점하기가 까다로운 편이었다. 





곧이어 슈퍼챌린지 7전 GT-1 경기가 시작하는 순간이 다가왔다. 고성능 차량들이 출전하기 때문에 프로 경기 못지 않은 박진감을 주는 경기이기도 하다. 보이는가?! 저 M3 의 위용이 ㅎㅎ





짧은 시간동안 선수들의 정보에도 제법 변화가 생긴 듯 한데 기존에 엔트리 102번 정남수 선수는 투스카니 차량으로 알고 있었으나 제네시스 쿠페로 차량이 변경된 듯 하다. 


- 2014 엑스타 금호타이어 슈퍼챌린지 7전 / GT-1 클래스 / 경기 결과 / 현장 스케치 / 패닝샷 



슈퍼챌린지 GT-1 클래스 경기 사진은 위의 링크된 다른 포스팅에서 참조하시길 ㅎㅎ GT-2 / GDI 경기에서 셋팅 실패로 좌절했던것과 달리 생각보다는 많은 양의 사진을 건질 수 있어서 별도의 링크로 준비했습니다. ㅎㅎ





길고도 짧은 GT-1 클래스가 끝이나고 1~3위까지 경기를 마친 차량들이 포디움 아래로 정렬했다. 





2014년 마지막 경기의 포디움에 올라선 선수들. 그 어느때보다도 감격스럽고 기억에 남을 포디움이 아닐까 싶다. 2014년 한해 우여곡절이 많았음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슈퍼챌린지 참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슈퍼챌린지 경기가 끝이 나고 2014년 슈퍼레이스 8전 경기의 처음을 장식할 슈퍼6000 / GT클래스 경기가 곧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리드로 나서기전 준비를 마치고 있는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 





날씨가 꾸물꾸물 거리다가도 다시 강한 햇빛이 내리쬐다보니 역광이 계속 생겼다. 짧은 그리드 이벤트 시간에 담아낸 모델 촬영 컷. 여러가지 이벤트에 참가하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생각보다 모델 사진은 많이 담지 못했다. 





경기 시작 전 마지막으로 정비를 마치고 있는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의 6000cc 스톡카. 이번 경기는 슈퍼6000 클래스와 GT클래스를 함께 치룰 예정이었다. 





team106 류시원 감독. 자의반 타의반으로 6000cc 스톡카 레이스에 참가하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번 시즌에서는 한번도 포디움에 올라가지 못한 것으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 오늘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보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본다. 





엑스타 레이싱팀 78번 정의철 선수. 아직 적응을 해나가는 단계이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편이다. 다만 레이싱은 내가 아무리 잘한다 하더라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행운의 여신이 따라주기를 바래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레이싱 모델 신세하님.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헝클어진 모습이다. 바람아 멈추어다오 ㅠㅠ 정말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춥고 힘든 환경이었다. 





무언가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한 것 같은데 어느샌가 출발 30초가 남겨진 상황이다. 슈퍼레이스 5전 한중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에서는 그리드 이벤트 시간이 넉넉했던 편이었는데 그때만 예외적이었던 것 같다. 그리드 이벤트는 항상 촉박하다. 





경기는 포메이션랩을 시작으로 1바퀴를 먼저 돌고, 스탠딩 스타트 방식으로 치루어졌다. 스탠딩 스타트는 그리드에 정렬되어 있는 상태에서 경기가 시작되면 출발하는 일반적인 스타트 방식이다. 





슈퍼6000 클래스의 출발을 시작으로 시간차를 두고 GT클래스의 스타트가 이루어졌고 스타트 시작과 동시에 예선 1위로 1번 그리드에서 유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던 이재우 감독이 정연일 선수에게 인코스를 빼았기며 너무나도 허무하게 1위를 주고 말았다. 





CJ레이싱팀의 최해민 선수는 너무나도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고 말았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스타트 였다. 





사진 촬영을 위해 위치를 변경하느라 놓쳤는데 어떠한 충돌로 인해 황진우 선수의 뒷범퍼가 서킷 중앙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거대한 범퍼 조각으로 인해 경기 진행에 문제가 발생되었다. 





저렇게 서킷 중앙에 덩그러니 떨어져 있다보니 경기중인 차량 진로에 큰 방해를 줄 수 있는 요소였고 파편들은 타이어에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을만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리어범퍼가 떨어진 위치에는 오일기가 발령되었다. 차량 사고로 서킷에 발생된 이물질을 경고하기 위함인데 선수들은 수기를 통해 위험요소가 있다는걸 눈치채고 대처를 할 수 있으나 저 범퍼는 누군가의 차량과 충돌하여 산산조각이 나는 사태를 맞이한다. ㅠㅠ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8전 / 슈퍼6000 & GT클래스 결승전 경기 현장 스케치 / 패닝샷



슈퍼6000 과 GT클래스의 경기 사진을 모두 담기에는 포스팅의 공간이 너무 커지기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으로 준비했으니 현장의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싶으신 분은 위의 링크를 참조하시길..





여담이지만 경기 시작전 GT클래스에 참가중인 team106 안정환 선수는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가 화장실 문이 잠기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출처는 안정환 선수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jamesahn72)





정연일 선수가 정말 필사적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는게 느껴질 정도였고 이재우 감독 역시 시즌 종합우승이 코앞에 있는 만큼 쉽사리 지지는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 말 그대로 혈투에 가까운 레이스 였다. 





한참 경기 사진 촬영에 몰두하고 있던 중에 중계 방송을 제대로 듣지 못했는데 록타이트-HK팀의 정회원 선수가 피트로 복귀하더니 이내 아쉬운 모습으로 차에서 내려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아마도 차량 트러블로 추정이 된다. 첫 출전이니만큼 부담갑이 컸을텐데 완주하지 못한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으로 보여진다. 





혹시나 정연일 선수에게 패배하는 것은 아닌가 노심초사 하던 찰나에 이재우 감독은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멋지게 추월하고 선두로 달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승리의 여신이 조항우 감독과 이재우 감독을 향해 웃어주고 있었는 듯이 김중군 선수의 차량이 사고로 리타이어되며 SC상황이 발령되었다. SC상황에서는 세이프티카를 따라 주행해야하며 절대 추월을 할 수가 없다. 이 상황에서도 LAP은 흘러가기 때문에 선두로 달리고 있는 선수에게는 상당히 유리한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적기는 경기 중단을 의미하기 떄문에 큰 사고가 발생되어 다른 차량들도 일반적인 주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발령이 된다. 사실 레이싱은 경기 규칙이 크게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적기, SC, 옐로우 상황만 알고 있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편이다. 





곧이어 이데 유지 선수의 차량이 피트로 들어오는가 싶더니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가까이에서 보기 전에는 차량 트러블인가 싶었으나 사고가 있었던 것 같다. 주행이 어려운 사고가 발생되어 안타깝게도 최종전 경기에서는 리타티어를 하고 말았다. 





그리고 좀처럼 피트로 돌아오지 않던 아트라스BX팀의 김중군 선수의 차량이 지게차에 의해 피트로 복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김중군 선수 역시 예선전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결승 경기에서 리타이어 하고야 말았다. 하지만 조항우 감독이 꿋꿋이 선두를 지키고 있끼 때문에 페이스만 잘 조절한다면 조항우 감독의 우승으로 경기가 끝날 것으로 보였다. 





CJ레이싱팀은 멋진 역전이 펼쳐지길 바라는 초조한 모습이 가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편의 드라마와 같은 역전극은 벌어지지 않았다. 조항우 감독의 노련함도 결코 만만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황진우 선수의 끈질긴 추격에도 조항우 감독은 선두를 지켜냈다. 





그리고 경기는 큰 순위 변동없이 아트라스BX팀의 조항우 감독이 1위, CJ레이싱팀 황진우 선수가 2위, 엑스타 레이싱팀 김진표 감독 3위로 파이널 매치가 끝을 맺었다. 이로서 슈퍼6000 클래스의 개인종합우승은 조항우 감독으로 확정되었다.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은 정연일 선수와 피말리는 경쟁끝에 결국 1위로 체커기를 받으며 2014년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즌 초반의 성적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종합우승의 꿈은 멀어지는 듯 했으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이재우 감독과 안재모 선수의 팀워크가 근사한 결과를 만들어내고야 말았다. 



2위는 team106 정연일 선수, 3위는 쉐보레 레이싱팀 안재모 선수가 거두었다. 함께 나란히 1, 2위로 체커기를 받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우여곡절 끝에 시즌 종합 우승을 거두었으니 그것만으로도 만족이다. 





파이널 매치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이었으나 어느 누구도 드러내놓고 기뻐하지는 않았다. 포디움에는 샴페인도 준비되지 않고 다소 무거운 분위기가 가득했다. 





GT클래스도 마찬가지로 샴페인으로 축포를 터뜨리지는 않았다.  CJ레이싱팀 이승철 치프미케닉이 금요일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건이 있었기 때문애 모든 팀들이 우승 세리머니를 화려하게 하지 않기로 한 모양이다. 



슈퍼6000 / GT클래스의 더 많은 사진을 보기를 원한다면 위의 링크를 참고하시길 ㅎㅎ (이 포스텡이 너무 많은 사진을 담을 수가 없어서 부득이하게 각 클래스별로 나누어서 사진을 등록하고 있는 중이다.) 





경기가 끝나고 사전에 준비되었던 쉐보레 팀 빌딩에 있었던 6회 우승 축하 파티에서도 이재우 감독은 뇌출혈로 쓰러진 이승철 치프미케닉의 빠른 쾌유를 빌며 종합우승을 하였음에도 축포를 터뜨리는 등 화려한 우승 세레머니는 하지 않을 것임을 미리 양해를 구하였다. 



다른 팀이지만 그래도 결국 열악한 모터스포츠 세계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임을 강조하며, 이승철 치프미케닉의 빠른 쾌유를 빌던 모습과 다른 팀이지만 본인팀처럼 챙기는 각 레이싱팀 감독들의 모습에서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가 있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여러가지 악재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결국 2014년 다시 시즌 종합우승을 달성하였다. 하마터면 물거품이 될 수도 있을 행사였으나 이재우 감독의 그동안 펼쳐왔던 그 어떤 경기보다 더 집중하고 노력한 끝에 정연일 선수를 추월하고 폴투윈 피니쉬를 거두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우 감독은 V720 크루즈 원메이크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찾아오라며 따뜻하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V720 크루즈 원메이크전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레이싱에 대한 열정도 열정이지만 쉐보레 크루즈에 대한 애착이 강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는 알고 있다. 그 누구보다 크루즈를 사랑하는 이들이니 한국지엠의 관심속에서 그들이 프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여담이지만 내가 쉐보레 크루즈를 타는 4년동안 사실 크게 실망한 적은 없었다. 생각보다 마케팅 효과가 적은 모터스포츠에 꿋꿋히 투자를 아끼지 않고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는 한국지엠 덕분에 나는 스스로 크루즈 오너임이 자랑스러웠던 순간이 많았고 시즌 종합 우승을 거둔 쉐보레 레이싱팀의 모습에서 다시한번 쉐보레 크루즈 오너임에 자부심을 느꼈다. 





좋은 자리에 기꺼이 초대해준 쉐보레 레이싱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2015년 시즌에는 7회 우승을 거두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재우 감독이 있는한 다음 차도 쉐보레 차를 구매할 것이다. ㅎㅎ (사실 크루즈를 구매한 것도 이재우 감독 때문이다 ㅎㅎ)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엑스타 V720 크루즈, 엑센트 원메이크 레이스. 원메이크 레이스는 한 종류의 차량만 출전이 가능하고 동일한 수준으로 튠이 이루어져 있기 떄문에 차량의 성능보다는 드라이버의 능력이 중요한 클래스이다. 





KSF의 경우에는 모든 경기가 원메이크전으로 치루어지지만 현대기아자동차의 차종만 출전이 가능하기 떄문에 상대적으로 보는 재미가 덜한데 슈퍼레이스의 경우에는 각 경기를 고루고루 섞어두어 보는 재미가 있는 편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비가 내리는 바람에 큰 사고가 있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8전 경기 출전이 가능할까 걱정이 되었으나 사고를 당했던 유시원 선수가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유시원 선수는 이 경기에서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하였다. 정말 멋진, 레이서 다운 프로포즈 였다는 생각이 든다. 





2014년 시즌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들에게 감회가 새로울 것이라 생각된다. 사실 이번 경기는 워낙 정신 없는 와중에 이곳저곳을 다니느라 경기 결과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한 점이 크다. ㅠㅠ 이제는 따로 메모지라도 들고다니며 메모를 해두는 버릇을 가져야 할 것 같다.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8전 / 엑스타 V720 원메이크 결승전 경기 현장 스케치 / 패닝샷



더 많은 경기 사진은 위의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이 너무 많아 개별적으로 나누어서 업로드 중이오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 슈퍼1600에서는 포메이션랩을 마치기가 무섭게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저주받은 1600클래스다. 덕분에 차량들은 포메이션랩을 마치고 그디드로 정렬하자마자 다시 타이어를 바꾸는 일이 발생했다.





덕분에 경기는 지연이 발생되었고 한동안 빗줄기는 멈추지 않았다. 정말 최악의 상황이라고 밖엔.. 달리 할 말이 없는 악조건이었다. 타이어뿐만 아니라 차량의 셋팅, 전략도 드라이 상황에 맞추어졌을텐데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니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으리라...





이번 경기에 기꺼이 은사가 되어주신 김동호 선수. 더 많은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갑작스럽게 내리는 빗방울로 인해 많은 사진을 건지지 못했다. 





거기다가 이제 겨울이다보니 해가 지는 시간이 빨라져 금방 날은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이것은 마치 태백 나이트 레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풍경마저 연출되는 상황이었다. 악조건 상황에서도 고생한 슈퍼1600 클래스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8전 / 슈퍼1600 결승전 경기 현장 스케치 / 패닝샷



많은 사진을 건지지는 못했으나 슈퍼1600 클래스의 현장 스케치 및 패닝샷은 위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슈퍼1600 클래스의 우승자는 양용혁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적으로는 투케이바디팀의 신동훈 선수가 1위를 할 것이라 생각했으나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가고 말았다. ㅎㅎ





최악의 기상상황이었기 때문에 큰 사고없이 완주를 끝내고 우승까지 거머쥔 양용혁 선수. 굉장히 기쁜 순간이었으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에는 스스로에게 아쉬운 점도 많고 생각지도 못한 기상상황 때문에 또다시 눈물을 머금으며 돌아와야 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하루종일 밖에서 사진을 찍을려니 감기를 얻어야 했고, 철저하게 준비는 했지만 여러가지 변수들 때문에 선수들의 기록지를 확인하지 못하고 서둘러 현장에서 철수를 해야만 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다음 날 아침일찍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실 슈퍼1600 경기도 무리를 해서 관람을 한 것이었고 비가 내리는 상황인데 우산도 없고 갈아입을 옷이 없었기 때문에 추후 상황은 보지 못하고 서둘러 철수를 해야만 했다. 



영암에서 내가 거주는 경기 남양주까지는 무려 380km 의 거리... 우리나라의 끝에서 끝까지 이동을 해야하는 만큼 사실 쉬운 상황은 아니지만 몇년동안 방안에 앉아 재방송만 보다가 실제로 서킷을 달리는 차를 보고 싶다는 욕심에 무작정 카메라를 사고 서킷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노트북도 필요하고, 렌즈도 필요하고 이것저것 필요한 용품들을 구매하고 관심도 없던 페이스북을 통해 소소하게나마 선수들과 작은 교류를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열정이 생겨버려 매 경기마다 포스팅을 작성하고자 노력하고는 있지만... 사실 요즘에는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단지 관람만 하는 나도 이런데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오죽할까? 라는 생각을 한다. 선수들도 레이서가 본업은 아니기 때문에 틈틈히 시간을 내어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만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레이서의 꿈을 이루어가는 그들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또 응원하고 싶다는 마음이다. 



비록 경험 부족과 여러가지 핑게로 경기 전반적인 흐름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고 선수 개개인 이름, 엔트리 넘버 모두 외우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있을 2015년 시즌에는 더 많은 이야기를 담아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여러 차례 말씀드리지만... 일면식도 없는 블로거에게 경기 포스팅 작성 및 촬영을 위해 도와주셨던 김동호 선수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또한 쉐보레 레이싱팀 우승 파티에 초대해주신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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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04 10:5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11.04 21:24 신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저 멍하니 볼 줄만 알았지.

      실제 레이싱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고 이제 막 서킷을 다니고 있다보니 아직 모르는게 참 많습니다.

      종종 하나씩 하나씩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사진찍느라 정신이팔려서 실제 경기 정보는 이따금씩 확인하다보니 놓친 부분이 너무 많네요.

      갑자기 비가 내리는 바람에 적지않게 당황스러웠을텐데, 지금에 와서 말하자면 좋은 경험이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도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 베풀어주신 호의 너무 감사했습니다.

헬로모바일 CJ슈퍼레이스 챔피언쉽 5전 / 한중모터스포츠 페스티벌 예선전 / 패독클럽 / M슈퍼콘서트 관람기

2014.08.26 01:45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매년마다 MBC스포츠특선을 이용하여 종종 관람해왔던 슈퍼레이스 경기를 실제로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모터스포츠의 경기 중계를 공중파TV 를 통해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운 일이었으나 F1 경기를 몇 번 치르고 난 이후로는 조금 더 손쉽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 CJ슈퍼레이스 제공 >



슈퍼레이스의 역사는 굉장히 길다. CJ 주관하에 2006년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이어져 오고 있으니 무려 9년간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에서 적지 않은 손해를 감수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을 위해 노력해왔던 대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비록 비인기 종목으로서 서러움을 당하고는 있지만 오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국내대회 중에서는 단연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라고 칭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슈퍼레이스5전 경기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치루어지며 한국과 중국팀이 함께 대회를 치루는 것이니만큼 대회의 규모나 준비도 이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였다. 예선전 경기에는 샤이니, 걸스데이, 달샤벳 등 국내를 대표하는 인기 아이돌 그룹들이 대거 출현을 하는 만큼 예선전 경기가 오히려 결승전 경기보다 티켓 가격이 더 비싼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티켓 예매 사이트에는 친절하게도 일본어가 포함된 설명이 있었는데 한류스타 류시원을 보기 위해 자주 레이싱 현장에 방문하는 일본팬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되지만 정작 이번 대회가 한국과 중국의 모터스포츠 문화 교류를 위한 목적이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 중국어로 된 설명도 함께 있어야 하지 않았을까? 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슈퍼레이스 5전 경기가 개최되는 곳은 F1 경기장으로 유명한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이다. 내가 거주하는 남양주 지역에서는 차량으로 쉬지않고 달려야 도달할 수 있는 약 380km 거리에 시간은 4시간 30분 가량... 서울에서 땅 끝까지 가야하는 거리다. 





그래도 언제나 마음속으로만 응원하는 것보다는 직접 현장을 찾아 응원하는게 모터스포츠 발전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며 1주일전부터 차량 정비도 받고 기름도 가득 채워두고 짐을 미리 쌓아두어 1박 2일의 여정을 준비했다. 편집증인지는 몰라도 장거리 여행을 가기 전에는 의무적으로 차량 정비를 받고 가는 편이다. 그래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금요일 야근을 마치고 토요일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부랴부랴 짐을 싸고 드디어 출발. 우리집에서 나오면 항상 이 신호에 걸린다. 날씨가 조금 흐리기는 했지만 지나가는 비가 살짝 내리고는 맑았다. KSF 인제전에서 비때문에 너무 고생을 한터라 비가 오지 않기만을 간절히 기대했다. 





예상치 못하게 막히는 외곽순환도로를 뚫고 인근에 하이패스 센터에 잠시 들러 하이패스카드를 충전했다. 선불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번거롭더라도 종종 충전을 해두어야 하는데 일부 고속도로에 비치된 충전기들은 신용카드로 결제시 수수료를 별도로 받는다. 그래서 나는 신용카드 결재시에는 수수료없이 충전이 가능한 하이패스 센터를 애용하는 편이다. 





휴가 시즌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외곽순환도로가 너무 막혔다. 외곽순환도로를 빠져나와 경부선으로 갈아탔을 때... 공주분기점까지 가는데만 무려 4시간이 걸렸다. 티맵을 가동시켜보고 절망에 빠졌다. 





다들 어디로 가는 것인지 길이 너무 꽉꽉 막혔다. 당초 계획은 12시 10분부터 시작되는 피트워크 타임을 촬영하고자 하였으나 포기해야할 것 같았다. 





서천공주분기점 이후로 세종시까지 조금 막히는 듯 하다가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길이 뻥뚫려서 정말 그 동안의 답답함을 한번에 풀어내듯이 신나게 달렸다.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야 드디어 목포IC 에 도착했다.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숙소에 짐을 대충 던져두다시피하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영암 F1인터네셔널 서킷으로 한걸음에 달려갔다. KSF와는 다르게 영암 서킷으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차량이 붐비지는 않았지만 교통정리 경찰이 있었고 주차장부터 주차요원들의 길안내가 이루어졌다. 





듣던대로 비포장에 풀이 자라나고 있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니 그동안 사진으로 보아왔던 영암 서킷의 모습이 보인다. 감격감격. 





그리고 서킷 밖에 있던 공터에는 슈퍼 M콘서트를 위한 무대 설치가 한창이었다. 오는 길목에 도시 곳곳에 콘서트와 슈퍼레이스 홍보에 대한 플랜카드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인근 주민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슈퍼레이스 이벤트 당첨자임을 밝히고 토요일, 일요일 모두 관람이 가능한 양일권을 발급 받았다. 처음에는 블로그 미디어등록을 신청하였으나 담당자로부터 아쉽게 거절 당하고 사전에 미리 도전했던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당첨된 티켓을 활용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좋은 기회를 주신 슈대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티켓을 받고 정신없이 메인스탠드로 이동하였다. 매일 사진과 동영상으로만 봤던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의 그리드다. 먼거리를 달려온 피로를 잊게 만들어주는 배경이었다. 





입구에 들어설 때 포스가 넘치는 배기음이 들렸는데 연습주행이었는지 메인그랜드로 들어가니 진행중인 경기는 보이지 않고 팀피트의 모습도 한산한 모습이었다. 





내일 있을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미리 서킷 이곳저곳을 살펴볼 시간이 필요했고 내가 제공받은 골드권은 패독 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지체없이 패독으로 이동했다. 보면 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의 미를 아주 잘 살린 건축물이라 평가하고 싶다. 





패독클럽으로 이동하려면 저 다리를 건너야 했는데 코 끝을 자극하는 나무향이 인상적이었다. 저 너머에 내가 그토록 궁금했던 패독과 그리드가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설레였다. 이 구도를 잡아내는게 참 어렵다. 사진이란게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는 걸 새삼 느낀다. 





내려 가기전에 틈사이로 찍어본 서킷뷰. 망원렌즈만 있다면 좋은 구도가 나올 수 있는 장소인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오며가며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에서 망원렌즈로 사진을 촬영하는게 종종 보였다. 





아래로 내려오니 만나면 좋은~친구~~ MBC 중계방송 차량이 보인다. 항상 중계방송을 해주는 MBC에게 감사한 마음을... 그리고 생중계도 종종 해주기를.. ㅋㅋ





팀피트 뒷 편의 모습이다. 각 후원사들의 깃발이 어지럽게 세워져 있었다.  팀피트의 뒷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라 새로웠고 예선전이라 그런지 대체적으로 한산한 모습이었다. 





CJ레이싱팀 피트 뒷 켠에 세워져있는 아반떼 차량. 아마도 슈퍼1600 클래스에 출전중인 이화선 선수의 차량이 아닌가 생각된다. 팀피트를 위한 시설은 겉보기에는 인제스피디움보다는 영암 서킷이 훨씬 더 잘 갖추어져 있는 듯 했다. 





우선 말로만 듣던 패독클럽으로 먼저 이동하기 위해 팻말을 따라 이동했다. 거의 사용되지 않아 그런지 아직도 페인트 냄새가 남아있는 듯한 63개의 계단을 걸어 이동하니 2층에는 패독클럽이 있었고 3층에는 옥상이었다. 





패독클럽 내부를 살펴보니 단순히 오픈만 해두어서 그런것인지 휑한 모습이었다. F1 경기 당시에 이 패독클럽은 입장료만 5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고 한다. 대부분 VIP만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보니 일반인들은 그 모습을 접하기가 어렵다. 





경기장이 가장 잘 내려다보이며, 팀피트와 가장 가까이 붙어있는데다 항상 F1레이싱팀을 따라다니는 전문요리사들이 준비하는 뷔페를 먹으며 여유롭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패독만의 특권이다. 이동하는 자리마다 TV모니터가 준비되어 있어 어디서든 경기를 모니터를 통해 지켜볼 수 있다는데 현재 설치된 TV는 별도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준비된 좌석에 직접 앉아 유리창 너머로 경기를 관람할 수도 있다. 의자는 조금 특별한 것이 아닐까? 내심 기대했지만 의자 자체는 메인 그랜드에 있는 재질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던 것 같다. 프리미엄권을 구입한 사람들은 별도의 다과와 간단한 식사가 대접된다고 하였는데 프리미엄권 구입자의 패독은 별도로 준비가 되어 접근할 수가 없었다. 





잠시 패독클럽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니 중국 CCTC에서 준비중인 폴로(POLO)전 예선전 경기가 준비중이었다. 슈퍼레이스의 경우에는 국산차량만 출전이 가능한데 폭스바겐의 차량을 보고 있으니 무언가 낯설다. 



물론 과거에 한국지엠의 후원을 받을 때는 캐딜락 바디를 가진 스톡카가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지만 후원사가 현대기아자동차로 변경이 되며 제네시스가 스톡카의 바디가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캐딜락 바디가 더 멋진 것 같다. 





패독 의자에 앉아 있으니 시원했고 팀피트의 분주한 모습도 가까이에서 잘 보였다. 예션 경기 출발을 앞두고 CTCC에 출전중인 중국팀 오피셜들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드에 정렬된 차량들은 별도의 그리드 이벤트가 있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예선전 경기라 그런지 그리드 이벤트는 없었고 예선 경기를 치루기 전에 막바지 정비 작업과 본인의 출발 그리드에 정렬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드 정렬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가 시작되었는데 스타트 직전 출발 신호가 맞지 않은 탓인지 3번 그리드의 드라이버가 의욕이 과했던 탓인지 자칫 아찔한 상황이 연출될 뻔 했다. 출발 신호가 제대로 떨어지지 않았음에도 스타트를 시작하는 바람에 앞서 있던 1번 그리드 차량과 부딪칠 뻔했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잠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진 뒤 무난하게 예선전 경기가 시작이 되었고 폴로 차량들은 굉음을 내며 질주를 시작했다. CTCC 경기도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대부분 경기들이 예선전 경기는 연습 주행 삼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순위가 상관없이 정해진 시간동안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는 차량이 결승전 경기에서 1, 2, 3번 그리드를 차례대로 차지한다. 





힘차게 달려나가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지만 아직 패닝샷에 대한 정리가 덜 된 시점이라 속도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것 같다. 경기에 출전하는 차량들은 폴로GTI 차량들로서 1600cc 터보 차량에 330마력을 자랑한다. 





예선전 경기가 치루어지는 동안 차량에 문제가 있거나 셋팅값에 조절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면 종종 팀피트로 복귀하여 급하게 차량 정비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최대한 많이 서킷을 경험하고 코스를 익혀야하며 유리한 선두 그리드에 출발하기 위해서는 랩타임을 줄여야 하기 때문에 팀피트로 복귀하여 머무는 시간도 아까운 시간이다. 





예선전 경기지만 결승전 만큼이나 치열하다. 그게 같은 팀 드라이버라 할지라도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기 떄문에 때로는 이런 레이싱 세계가 매정해보이기도 한다. 역시나 속도감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 아쉬운 사진. 패닝샷 연습이 시급해보인다. 





패독은 아늑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어 좋지만 유리벽 때문에 차량 배기음이 제대로 들리지 않아 배기음을 즐기는 매니아라면 조금 답답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확트인 패독의 옥상으로 이동하였다. 나와 같은 이유에서인지 상당수의 사람들이 패독보다는 옥상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저 멀리 이 영암 서킷이 처음 공개가 되었을 때 많은 비난을 받았던 메인스탠드 좌측에 준비된 스탠드석. 철골 구조로 겉보기에 불안정하게 지어져 있어서 멀리서 봐도 올라가기가 조금 겁이 난다. F1 이 아무리 부자를 위한 스포츠라고 할지라도 사람을 너무 차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그런점에서 난 레이싱을 좋아하면서도 너무 부르주아만을 위한 축제인 것 같아 아쉬워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출발 이후 만나는 제 1구간의 처음으로 만나는 R12 코너각을 가진 완만한 코너다. 저 코너를 지나고 나면 1.2km에 달하는 아주 긴 직선구간을 만날 수 있는데 F1 머신의 경우에는 320km 까지 도달할 수 있는 짜릿한 코스이다. 경주용 차량인 경우에는 280km 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메인 스탠드에서는 가장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직선 구간이 보이지 않아 아쉬운 점이다. 





영암 서킷에서 제공하는 서킷 뷰를 보자면 위와 같은 모습이다. 내가 사진을 촬영한 코너가 위의 표에서 보이는 1번 코너다.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CCTC팀들에게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은 익숙한 서킷이 아니여서 그런 것인지 무리하게 코스를 공략하는 모습을 보기는 드물었다. 드라이버에게 익숙하지 않은 서킷은 공포의 대상이자 반드시 정복하고 싶은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예선전 경기가 한참 치루어지던 와중에 사고가 난 차량이 피트로 복귀하여 미케닉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였다. 한국타이어 스폰서 로고가 보여서 언뜻 보면 한국 레이싱팀으로 보이지만 중국팀이다. 





에선전 경기를 보다가 잠시 쉬기 위해 메티컬센터 쪽으로 이동하니 차량 정비 중 손을 다친 미케닉을 태우고 메티컬 센터로 방문한 쉐보레 크루즈 세이프티카가 보였다. 내 차가 크루즈라 그런지 쉐보레 차만 보면 그냥 반갑다 ㅎㅎ 이런 쉐슬람 같으니 ㅎㅎ





폴로의 예선전이 끝나고 잠시 후 팀피트들이 분주한 모습이 보였다. 곧 있을 6000cc 스톡카의 예선전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요즘 우수한 성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트라스BX 팀의 스톡카들이 보인다. 





하늘을 찌르듯한 배기음을 터뜨리며 그리드로 나서는 제네시스 바디의 스톡카 차량. 조금 전 캐딜락 바디가 더 멋있었다는 말은 취소다. 제네시스도 가까이서 보니 충분히 멋졌고 그 포스가 후덜덜 했다. 





차량이 하나 둘 그리드로 나서는 모습이 보여지며 팀 미케닉들의 모습도 분주해 지는 모습이었다. 매일 TV로만 보다가 이렇게 실제로 눈 앞에서 이 모습들을 바라보고 있으나 넋을 놓고 말았다. 특히 스톡카의 배기음은 상상 이상이었다. 하늘을 찌르는 소리라고 해야할까? F1 머신의 배기음들이 상상이 안된다. 





황금사단 team106 의 37번 엔트리 넘버를 가진 정순호 선수의 차량이다. 멋진 디자인이다. 이 모든 디자인이 류시원 감독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다재다능한 사람이라는 걸 새삼스레 느낀다. 





곧이어 엔트리넘버 72번, team106 을 이끌고 있는 한류스타 류시원 감독의 스톡카가 그리드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제 검정색과 황금색의 조화를 보고 있으면 그냥 자연스럽게 team106 이 떠오른다. 황금사단 이라는 별명이 참 잘 어울린다. 





곧이어 CJ레이싱팀의 김의수 감독의 차량이 그리드를 빠져나가고 있다. 김의수 감독은 노장이지만 노장의 노련미를 종종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물론 불운을 너무 많이 겪어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에서는 부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 





엑스타 레이싱팀의 이데 유지 선수. F1 드라이버이기도 했던 베레랑 선수이다. 김진표 선수와 팀메이트로서 엔트리 넘버 7번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페라리F1팀의 키미 라이코넨의 엔트리 넘버가 7번이기 때문에 그냥 정감이 간다. (너무 맹목적인 것 같기도 ㅎㅎㅎ)





예선전 겅기가 한창인 스톡카들의 배기음 소리를 듣고 있자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린다. 내일 있을 결승전 경기에서 동시에 굉음을 내며 그리드에서 스타트 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그 소리가 얼만큼일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천지를 뒤흔드는 소리일 것이라 예상된다. 





확실히 영암 서킷의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여서 그런 것인지, 단순히 배기량의 차이보다는 경험이 있기 때문에 CTCC중국팀의 드라이버들 보다는 조금 더 자신감 있고 부드럽게 코너를 공략하는 모습들이 인상적이다. 다른 코너에 비해 완만한 코너이긴 하지만 직선 구간에서 감속을 하며 코너를 공략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스톡카들의 빠른 움직임을 패닝샷으로 잡아내기가 어렵고 렌즈의 한계를 느껴 잠시 예선전 경기를 지켜보다가 패독 주변을 다시 맴돌다가 인포메이션 센터를 발견했다. F1 운영 당시 사용되었던 안내 부스처럼 보였다. 





미모의 안내원이 서 있을 것 같은 데스크에는 아무도 있지 않았다. ㅎㅎ 이제 앞으로 F1 경기가 우리나라에서 치루어지는 날이 다시 올지는 알 수 없지만 더 이상 치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이 곳은 기념관 같은 곳이 될 것이다. 





안내데스크를 지나 영암 서킷의 뷰를 보여주는 미니어쳐가 보였다. 상당히 정교하게 만든 모습인데 저기 보이는 빌딩들은 그 당시의 희망사항 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저 빌딩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는 공간에는 황망하게 풀들이 자라고 있는 벌판이다. 





F1 머신의 크기와 비슷하게 만든 모형 머신. 역시 붉은 색은 페라리를 상징하는 것인지 붉은 색으로 표현된 머신을 보고 있자니 페라리팀이 떠오른다. 





중앙에는 F1 당시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기증한 직접 사용했던 물품들이 보관되어 있었다. 각 팀별로 한 두가지씩 기증한 것으로 보여지는 물품들이 많았다. 





일본의 F1 드라이버인 고바야시 선수의 물품들. 일본은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지는 못하더라도 거의 매년마다 자국의 선수들이 F1 무대에 서는 일들이 종종 있는데 아직 국내에서는 단 한명의 선수도 F1 라이센스를 받은 적이 없다. 





홀로 외로이 타국에서 F3 경기에 출전중인 자랑스러운 임채원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임채원 선수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으며, F1팀은 가급적이면 어리고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영드라이버로 기용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라도 나서서 임채원 선수이건, 유경욱 선수이건 F1드라이버를 한명쯤을 배출해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기업은 이익이 있어야 움직이는 집단인만큼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성립되지 않는한... 어려운 점이 많아보인다. 과연 언제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F1 드라이버를 만나게 될까...? 혹은 그런 날이 올 수나 있을까...?





패독 내부, 메인 스탠드 아래에는 간단하게 식사, 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상점이 있었지만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금은 꼭 챙겨야 한다. 현금 찾는 걸 깜박한 덕분에 다시 나가서 돈을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마땅히 식사할 곳을 찾지 못해 인근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보니 스톡카 예선전 경기가 끝이 나고 경기를 마친 스톡카들을 이동시키는 모습이 보였다. 예선전 1위는 아트라스BX팀의 김중군 선수라는 것을 방송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넋 놓고 이 모습을 바라보다 우연히 주차된 애스턴 마틴을 보았다. 번호판이 없는 것으로 보았을 때는 행사용으로 준비된 차량으로 보였는데 실제로는 처음봤다. 레이싱 게임에서는 너무 흔한 차량이지만 이 차량이 국내에도 있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다. 





그리고 엑스타 레이싱팀 피트 뒤에 세워져 있던 재규어 F-Type. 아마도 김진표 선수가 타고온 차량으로 보여진다. 김진표 선수가 차량내에서 이것저것 꺼내는 모습을 보고 짐작한 것이다. 알기로는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차량을 소유중인 것으로 아는데 재규어라니.. 부럽다. ㅎㅎ





내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 저기 피트 안을 가르키는 사람이 쉐보레팀의 치프 미케닉 강영식 팀장님이다. EBS 극한직업 시절부터 얼굴을 보아왔기 때문에 모자를 벗은 모습은 낯설어도 워낙 익숙해서 한 눈에 알아보았으나... 바로 옆에서 느긋하게 쉬고 있었음에도, 손만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었음에도 쑥스러워서 말도 못걸었다. 쉐보레팀은 슈퍼6000 클래스는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한산한 모습이다. 



혹시라도 강영식 치프님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제가 째려본게 아니라...ㅠㅠ 부끄러워서 말을 못걸고 있었던 겁니다... ㅠㅠ 다음엔 인사드릴게요... 





조항우 선수의 선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슈퍼6000 클래스, 아트라스BX팀. 아트라스는 배터리 제조사로 유명한 회사이며 거의 대부분의 차량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판매하고 있다. 





케토시 블로그를 통해서 자주 봐서 익숙한 김범훈 감독이 이끌고 있는 Booster BEOM'S팀의 부스. KSF 경기에 출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3전 경기에서 보이지 않길래 무슨 일이 있는건가? 싶었더니 슈퍼레이스로 이전한 것으로 보였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여기서라도 만나니 반가웠다. 





슈퍼6000 클래스의 예선전 경기가 끝나고 V720 원메이크전 크루즈, 엑센트 차량의 예선전 경기가 치루어졌는데 익숙한 차량이 보였다. 내가 아주 가끔 찾아가는 크루즈 튜닝 전문 업체 스트릿 오토의 신형철 사장님의 크루즈 차량이다. 조금 귀찮게 하더라도 짜증한번 내지 않는 보살 사장님이다. 하지만 직원들에게는 조금 엄한(?) 모습인 것 같기도 하다. 





패독을 빠져나와 메인 그랜드 쪽으로 이동하니 한국타이어 레이싱 모델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었다. 대체 무엇에 저렇게 손짓을 하고 있는가 싶어 위를 보았더니 헬리캠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작아 보이지만 가격은 어마무시하다. 액션캠에 이어 헬리캠도 이제 슬슬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야 가격이 높아 선뜻 구매하기가 어렵겠지만 대중화가 이루어지며 가격은 점점 낮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4명의 모델 중에서 가장 즐거워했던 최별하님. 사실 너무 천진난만하게 즐거워 하는 모습이 찍혀서 이걸 그냥 혼자만 간직할까... 하다가 이해해주리라 믿고 올린다. 항상 밝은 모습이 보기 좋은 모델이다. 





래이싱모델과 짧은 포토타임이 끝나고 곧 있을 슈퍼M콘서트의 무대도 어느정도 준비가 갖추어진 모습이다. 주변에는 관람객들을 통제하기 위한 대규모 경찰 부대가 자리마다 배치가 되고 있었다. 





무슨 사람이 저렇게 북적이지 싶어서 가봤더니 달샤벳이 팬사인회를 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경찰에 물어보니 이번 행사를 위해 인근의 대부분 전경, 의경 병력들이 동원된 모양이었다.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참 어려웠다. 사인을 받는 팬들은 대부분 초중학생 정도의 학생들이 많았는데 인기 아이돌인만큼 반응도 좋았고 달샤벳 멤버들도 다정다감하게 사인을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좋을 것 같다. 관광객 보다도 서킷으로 인해 소음공해에 시달릴 수 있는 지역주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동안 관람객들이 콘서트 장으로 입장을 시작하고 있었고,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간 MC김진표의 인사를 시작으로 슈퍼M콘서트가 시작되었다. 가장 뒷자리에 앉게 되어 이번에도 저 멀리 보이는 스크린으로 김진표를 만난다. ㅎㅎ





가족 단위, 친구끼리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준비된 객석이 모두 가득 채워질 만큼 많은 사람들이 왔다. 김진표 감독이 내일도 이렇게 많이들 와줄거냐고 물으며 내일 결승전 경기에도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했는데, 슈퍼레이스 경기가 이만큼 관객들이 채워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아무래도 모터스포츠의 주요 관람객이 남자라서 그런 것인지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인지는 몰라도 대부분이 걸그룹이었는데 많은 남성들의 환호성을 받았던 스텔라의 무대. 





사진이 멀어 많은 것을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눈에 띄었던 걸스데이의 무대는 목숨걸고 동영상으로 찍었다. 링크를 걸어본다. 너무 사심이 있어보이지만 혜리가 참 이뻤다...ㅎㅎ 아... 캠코더도 사야하나;; 아이폰의 화질이 많이 부족하지만 720p 로 보면 그나마 봐줄만은 한 것 같다. 




< 위의 동영상의 저작권은 CJ슈퍼레이스 주최측에 있으며 문제시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대부분 아이돌 그룹들이 참여하다보니 중간중간에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은 조금 보다말고 자리를 떠나는 모습도 보였고, 달샤벳의 무대 이후로 다투고 사라지는 커플도 보았다;; 역시 걸그룹은 여자친구랑 같이 보는게 아니다. 위의 동영상은 CJ슈퍼레이스 측으로부터 홍보용으로 제공받은 하이라이트 영상이다. 동영상의 저작권은 슈퍼레이스측에 있다. 자료를 제공해주신 담당자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슈퍼M콘서트가 끝날 무렵쯤에 내일을 위해 미리 철수하기 전 어둠이 드리워진 메인 스탠드석을 잠시 들렀다. 무언가 운치 있는 모습이다. 조명이 밝게 빛나고 있어 무섭지는 않고 그냥 아름다웠다. 석양 지는 모습도 볼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아직도 출전 차량의 정비에 한창인 CJ레이싱팀의 모습이 보인다. 경기를 앞두고 밤샘 작업을 마다않는 미케닉들이 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런 미케닉에게 모든 일을 맡기고 혼자 쉬는게 무서워 그 곁을 지키는 드라이버도 있다고 한다. 레이싱은 드라이버 혼자만의 싸움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보고 또봐도 질리지 않는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의 전경이다. 야간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건 흔한 기회가 아닌 만큼 이 자리를 떠나기가 아쉬워지는 순간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피트가 밤샘 작업을 진행할 모양인 듯 했다. 넌지시 그리드로 넘어가볼까? 생각했지만 대회를 앞두고 미케닉이나 드라이버 모두 신경이 날카로울 수 있어 외부인의 기습 방문이 즐겁지는 않을 것 같아 철수하기로 했다. 





숙소로 돌아와 시원하게 샤워를 마치고 즐기는 만찬. 튀김옷만 잔뜩 입혀놓은 서울과는 다르게 속살이 통통해서 절반도 못먹고 배가 불렀다. 맛도 일품이었다. 하루종일 제대로 먹지 못하고 땀을 뻘뻘 흘려서 그랬는지 몰라도 치맥은 모든 피로를 잊게 해주었다. 이제 내일 결승전을 위해 자야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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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ketosi.com BlogIcon 케토시 2014.08.28 09:50 신고

    상세한 내용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8.28 09:55 신고


      케토시님께서 친히;; ㅎㅎ 사실 패독은 예전에 케토시님이 로터스팀 초대로 가셨을 때 작성하신 포스팅으로 배웠습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 지나가는이 2014.08.29 14:44 신고


    내용 재밌게 잘봤습니다.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8.29 20:39 신고


      재미있게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포스팅 할 예정이니 자주 방문해주세요 :)

  • 룽룽 2014.09.15 17:49 신고

    야간에 관람석 찍은 사진은 왠지 쓸쓸함도 느껴지네요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5 20:34 신고


      쓸쓸함과 설레임이 묘하게 겹쳐진 것 같습니다 :)

CJ슈퍼레이스의 새로운 개척자, 팀106(TEAM106) 레이싱팀

2014.08.22 00:51 4. 자동차 /… 레이싱 & 모터쇼



이전 포스팅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을 소개하며 한때 내게 큰 재미를 주었던(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팀이 쉐보레 레이싱팀과 종합우승을 놓고 다툼을 치열하게 벌였던 류시원 감독이 이끌고 있는 TEAM106 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슈퍼6000 클래스에 참가하지 않기 때문에 GT클래스에서만 경쟁을 하고 있지만 슈퍼6000 스톡카 레이스에도 참가하고 있는 TEAM106 은 여러 팀과 재미있는 경쟁구도를 가지고 있다.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의 소속이었던 한류스타 류시원 선수가 직접 팀을 꾸려 시작하게 된 TEAM106은 EXR 이라는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를 스폰서로 두고 제법 큰 임팩트를 가지고 슈퍼레이스에 참가를 시작하였고, 연예인 레이싱팀으로 시작했던 류시원 선수가 직접 스폰서를 가지고 프로 레이싱팀으로서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것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EXR의 경영진이 교체가 되며 2013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이 종료가 되었지만 그래도 류시원 감독은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꿋꿋하게 TEAM106 을 이끌고 있고 2연째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명문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http://www.cyworld.com/kopulso/2576696 / 박우열 기자 >



TEAM106 은 2009년 5월 10일 슈퍼레이스 1전이 개최되었던 강원도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성황리에 창단식을 가졌었다. 서울에서 먼 거리인데다 교통편이 좋지 않은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800여명의 일본 팬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류시원 감독의 레이싱팀 감독으로서의 시작을 축하해주기도 했으며, 이를 촬영하기 위한 기자들이 몰려들어 류시원 감독이 가지는 임팩트를 실감하게 했었다.





당시 멤버로는 류시원 감독 겸 선수,  2008 GT마스터즈 챔피언 유경욱 선수로 구성이 되었으며 제네시스 쿠페 차량으로 3800 클래스에 참가 했었다. 연예인 레이싱팀 소속이었던 류시원 감독은 사실 레이서로서의 인기보다는 인기 연예인으로서 비춰지는 모습이 강했고 그러한 이유때문에서인지 최고의 실력파들로 구성된 팀을 꾸렸음에도 단지 그들의 당당함과 자신감은 허세로 비추어지기도 했었다. 




( 정연일 선수 / 장순호 선수 / 류시원 감독 / 유경욱 선수 )



실제로 데뷔 시즌이었던 2009년 오! 슈퍼레이스 시즌의 종합 성적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었으나 2010년에는 추가로 장순호 선수와 정연일 선수를 추가로 영입하며 챔피언을 향한 도약을 시작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사진속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TEAM106에 소속된 모든 드라이버의 헬멧 디자인이 동일하다는 점이다. 





보통 레이싱 드라이버들은 안전을 위해 항상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보니 경기중에는 얼굴을 보일 수 없어 헬멧 디자인으로 본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TEAM106의 모든 드라이버들은 류시원 감독이 직접 디자인한 황금색의 헬멧을 착용한다. 드라이버의 개성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종종 있기도 하지만 공을 들인만큼 디자인도 훌륭하고 TEAM106 만의 특징을 잘 표현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떤 면에서는 통일된 TEAM106 의 모습이 정예군단처럼 보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처음 사진속의 정연일 선수는 다소 뽀샤시한 모습으로 꽃청년의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플래시를 잘 받은 듯 하다. 실제는 상남자 스타일의 선수이다. 개인적으로 정연일 선수는 내게는 애증의 존재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발목을 항상 잡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의 주행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의 발목을 잡고 있으니 좋다가도 미워지는 그런 존재이다. 



< 이미지 출처 : http://www.polinews.co.kr/ >



2010년은 슈퍼레이스 역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사건이 있는데 슈퍼레이서가 시작한 이례에 처음으로 일본 오토폴리스 서킷에서 5전 경기를 해외원정 경기로 치루게 되었다. 그리고 이 경기를 시작으로 2014년 현재에는 한, 중, 일 3개국의 서킷에서 경기를 치루고 있다. 매년마다 그 비중은 조금 더 늘어나는 것 같아 직접 현장을 찾아갈 수 없는 것이 슬프지만 그래도 흐뭇한 마음이다. 



당시 슈퍼레이스에는 일본인 드라이버였던 밤바 타쿠 선수가 있었으나 일본인 드라이버가 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일본에서 한류스타로 인기가 높았던 류시원 감독이 이 경기에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다. 당시의 경기는 우천 속에서 치루어졌음에도 류시원 감독을 보기 위해 많은 팬들이 몰려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 이미지 출처 : http://ajunews.com >



개인적으로 TEAM106과 류시원 감독에게 크게 의의를 두는 이유는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모터스포츠의 한류바람을 불러일으킨 것도 류시원 감독이었고, 더 나아가 2011년부터 매년마다 진행되었던 루키 선발전을 통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루키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프로레이싱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고 그 것은 레이싱에 관심이 있어도 높은 진입 장벽때문에 접근하지 못했던 모터스포츠에 활기를 불어넣고 재능있는 선수들을 발굴해내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혹자는 개인 취미 활동으로 좋은 스폰서를 얻어 여유롭게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류시원 감독이 프로레이싱팀을 창단하고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부분들을 들여다 본다면 그의 열정이 단순한 취미 생활을 넘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현재까지 발전을 이루어왔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모터스포츠의 불모지였던 국내에서 조금씩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실제로 최근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TEAM106 소속이었던, 혹은 현재까지도 소속되어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고 최근에는 여러 방송 활동과 더불어 아우디코리아 레이싱팀 소속으로 R8 LMS컵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경욱 선수 역시도 TEAM106 소속의 드라이버다.



2014년 현재를 기준으로 국내에는 자주 소개되지는 않지만 F3드라이버로 해외무대에 도전하고 있는 임채원 선수와 더불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드라이버는 유경욱 선수, 단 두명이다. 아직 한국인 F1드라이버의 탄생을 꿈꾸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점점 해외로 뻗어나가는 드라이버가 있는한 한국인 F1드라이버의 탄생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일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www.polinews.co.kr >



마지막으로 여담이지만 TEAM106의 의미는 106이 류시원 감독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류시원 감독의 생일이기도 하고 류시원 감독의 엔트리 넘버인 72번은 그의 생년월일을 의미한다. 합치고보면 그 자체가 류시원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TEAM 류시원' 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류시원팀' 이라는 의미로도 해석이 될 수도 있으나 당시 스폰서였던 EXR의 사업 수익성을 고려한다면 이해하지 못할 것은 아니다. 



스폰서는 수익 또는 광고 효과를 보기 위해 스포츠팀을 후원하는 것이고, 팀과 스폰서는 서로가 원하는 요구조건에 맞아야 함께 공생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비록 지금은 타이틀 스폰서가 공백인 상황이지만 높은 커리어를 갖추고 있는 팀인만큼 좋은 스폰서를 찾아 더 높게 비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 



** 이 포스팅의 정보는 모터스포츠 커뮤니티 camoku.com 과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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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우 2014.09.15 19:43 신고

    사실 슈퍼레이스 경기 있을때 보면 대체적으로 류시원감독 팬분들이 절반 이상이죠..ㅎ 팀106이 있어서 그래도 슈퍼레이스가 유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간혹 듭니다..ㅋ

    • Favicon of http://digitaku.com BlogIcon Dizitaku 2014.09.15 20:33 신고

      사실 그런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이번 6전 태백전에는 일반인 관람객도 많이 왔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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