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IDIA) 이엠텍 지포스 gtx970 그래픽카드 구매 / 간단한 리뷰



사용한지 어언 5년이라는 세월을 바라보는 컴퓨터의 그래픽카드가 그 당시만 하더라도 제법 고가의 모델이었으나 시간이 야속하게도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려 이제는 제 성능이 내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구매초기에 에이수스(ASUS) 메인보드가 3개월만에 죽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여 다소 당황스럽기도 했으나 그 이후로는 참 별탈없이 5년이라는 시간동안 잘 사용해왔다. 





여유가 된다면 CPU업그레이드도 함께 고려했겠지만 사실 CPU를 바꾸게 되면 메인보드도 호환되는 칩셋을 사용하는 보드로 교환을 해야하고 그러다보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컴퓨터 한대를 새로 맞추는 금액이 나와버리기 때문에 고민고민끝에 기존 CPU를 그대로 두고 그래픽카드에 돈을 조금 투자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결국 지포스 gtx970 을 구매하게 되었다. 





여러 회사에서 저마다의 스타일로 출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엠텍 모델이 마음에 들어 구매하게 되었다. 모델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지원하는 포트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고화질의 디스플레이 사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mini-dp 포트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나중에라도 디스플레이에 투자를 하게되는 상황이 올 것 같아 mini-dp 가 포함된 모델로 구매를 하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 모델로 구매를 하게 된 것이다. 물론 가격도 이엠텍 모델이 조금 더 저렴한 편이기도 했다. ㅎㅎ



번외이긴 하지만 애플 LED시네마모니터 시절에는 그래픽카드에 mini-dp 포트만 있으면 윈도우 컴퓨터에 연결하여서도 잘 사용할 수 있었으나 독점하고 있는 선더볼트(Thunderbolt) 디스플레이로 변경되고 나서는 윈도우에서는 도무지 사용할 수 있을만한 방법이 없다. 





여러 제조사에서 아무리 그럴싸하고 화려한 말로 소개를 하더라도 기능은 아무리 비교해봐도 매한가지 인 것 같고 체감적인 성능에 대해서는 유저들마다 의견도 제각기 다르기 때문에 참고사항이 될 수는 있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아무튼 그저 gtx970 에서 주로 거론되는 고주파 이슈가 없길 바라며 앞으로 또 몇년간은 튼튼하게 나의 레이싱 게임에 동반자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실제로 장착해보니 은은하게 비추는 쿨러 LED 조명까지 더해져서 하는 김에 케이스에 조금더 투자를 해서 화려하게 꾸며볼 걸 그랬나? 라는 아쉬움이 생기기도 한다. 



그래픽카드를 업그레이드를 하고나니 그동안 조금 표현력이 두리뭉실했던 레이싱 게임의 그래픽 퀄리티도 살아나는 느낌이고 소음도 제법 조용해졌다. 얼마전 본체 케이스를 바꾸고 그래픽까지 바꾸고나니 야간에도 눈치를 보지않고 컴퓨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메모리까지 합쳐서 약 50만원의 비용을 투자해서 제법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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