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맥북프로 레티나 로지텍 무선 마우스 구매 / 로지텍 M235 마우스 간단 사용기


맥북프로 레티나를 사용해오며 평소에는 매직마우스를 사용하지만 회사와 집을 왕복하여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워 매직마우스를 하나 더 구매를 할까? 고민을 했지만 너무 애플 정품 악세사리만 사용해오다보니 서드파티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란걸 깨달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애플정품 악세사리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퀄리티가 애플답게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타사제품과의 호환성은 0%에 가까운데다가 가격이 너무 비싸다보니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무난하게, 편안한 마음으로 쓸만한 마우스를 고르다가 로지텍 M235 무선 마우스에 눈에 띄었다. 





손이 큰 남자에게는 불편할 수 있지만 나는 손이 큰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작고 앙증맞고 한손에 잡고 쓰기에 불편함이 없다. 다만 매직마우스가 높이가 워낙에 낮다보니 다소 높은 그립감에 처음에는 낯설다가 3~4일 정도 쓰니가 제법 적응이 되었다. 





AA건전지가 1개가 들어가고 수신기를 내부에 포함시킬 수 있는 별도의 슬롯이 있다. 작은 크기의 수신기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한 아이디어라 생각한다. 



수신기를 잃어버리는 경우에는 로지텍에서 별도로 주문하여 다시 1:1 통신연결을 위한 몇 가지 작업을 해주어야 하는데 귀찮다기 보다도 수신기의 가격이 8천원~1만원대이기 때문에 저렴한 마우스라면 새로 그냥 다시 사는게 오히려 나은 편이다. 





한가지 놓친 점이 있다면 이 무선마우스는 엄밀하게 말하자면 블루투스 마우스는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저 수신기가 연결되어 있어야지 1:1로 통신하여 연결이 가능하다. 맥OS 10.10 요세미티 환경에서도 별도의 드라이버나 소프트웨어 설치없이 수신기만 연결하면 바로 동작이 가능하다. 



로지텍 무선 마우스들은 블루투스로 연결시에 배터리 소모량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별도의 수신기와 통신을 유도하여 배터리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M235 모델 또한 1개의 AA건전지로 1년동안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상위 모델로 가면 갈수록 배터리 사용기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모델마다 다르지만 일부 모델은 1년 8개월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자랑한다. 개인적으로는 배터리 충전기가 있고 여유분의 충전지가 많이 있어서 배터리 사용기간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블루투스 연결 방식이 아니라는 점은 스스로도 놓친 부분이다. 



오프라인에서 2만원의 금액에 구매했는데 온라인에서는 14000원가량에 판매가 되고 있는 듯 하다. 가벼운 마음으로 무난하게 사용하기에 좋은 마우스라 생각된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