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OS 요세미티 한글2014 for Mac 2주간 사용기 / 아이맥, 맥북 한글 for mac 사용



초창기에 한글2014 for Mac 에 발표가 되었을 때 많은 사용자들이 이제 맥OS 환경에서도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기뻐했으나 초기에 발생되었던 각종 버그들은 사용자를 분노케 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안정화 되어가는듯 싶더니 맥OS 10.10 요세미티(Yoseite)가 등장하며 다시 몇 가지 버그들이 말썽을 부리는가 싶더니 최근에는 오류에 대한 이야기도 적어지고 너무 쓸만한다는 평가가 많아 미루어왔던 구매를 하게 되었다. (내심 연말을 맞이하여 할인행사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으나 할인행사는 없었다. ㅎㅎ)





현재 한글과 컴퓨터 홈페이지를 통하여서는 두 가지 버전의 소프트웨어가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하나는 하나의 PC에서만 설치가 가능한 ESD버전, 그리고 한 가정내에 3PC 설치가 가능한 MLP 버전으로 나뉘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가격 차이가 1만원 가량 나기 때문에 ESD보다는 MLP버전을 구매하는 사용자가 많은 편인데, 이 MLP버전에 대해서는 암묵적인 라이선스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흔히 여러 까페들을 통하여 MLP버전을 구매한 한 사용자가 22000원~26000원 가량의 금액에 나머지 2PC 설치 권한을 판매하는 공동구매 형식의 구매가 굉장히 많은 편인데 엄밀하게 따지자면 라이선스 위반이고, 조금 더 원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판매자만 유리한 구조이며 구매자는 100% 불리한 조건의 구매임에도 불구하고 구매자들이 줄을 선다는 사실이다. 



윈도우 버전에 비하자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구매 방식이다. 차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찌 대처를 해야할지 막막해지기 때문이다. 





우려와는 다르게 한글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폰트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윈도우즈 버전과 호환성도 크게 무리없이 잘 사용을 하고 있다. 





윈도우 환경에서 편집했던 문서 파일을 열어보는데도 오류도 없고, 다시 편집하여 윈도우 환경에서 열람을 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다. Mac OS용 MS오피스의 경우에는 비싼 가격에 비해 윈도우 운영체제 환경과 맥 환경간에 호환이 100%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상당히 후회스러웠는데 한글2014 for mac 은 다행히 그런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다. 



혹시나해서 한글 설치 이후 포토샵이나 다른 소프트웨어에서 한글에서 제공되는 폰트들이 공유가 가능할까 싶어 테스트 해보았지만 기본적으로는 공유가 되지 않는다. 아마 조금 방법을 찾아보면 있을 것 같기도 한데, 가격이 생각보다는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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