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벤누 외장 스트로보 TT-998 GH(T) ZOOM / 외장 플래시




450D 에 사용할 외장 스트로보를 추가로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가격대가 저렴한 호루스벤누 TT-998 HS ZOOM을 구매하게 되었다. 동일하게 430EX-2 로 구매할까도 진지하게 고민해봤지만 다양한 제품을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호루스벤누 TT-998 HS ZOOM 은 기존 TT-990 모델을 대체 하기위해 새로 출시한 모델이라고 한다. 980 > 990 > 998 시리즈 형태로 출시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제품 포장 박스는 기존과 크게 차이가 없는 듯 하다. 





호루스벤누는 다양한 카메라 악세사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곳인데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리는 듯 하다. 자금여유가 많다면 캐논이나 외장 스트로보를 전문적으로 만드는 메츠의 제품을 구입하는게 좋겠지만 자금 여유가 없고, 나처럼 이제 막 입문하는 초보 사진사에게 30만원대의 스트로보를 구입하는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10만원 초중반대에 고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다른 제품과는 다르게 옴니바운스도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배터리는 AA배터리 4개가 좌측에 들어간다. 크기는 430ex 에 비해서는 조금 더 큰 편이지만 크게 차이는 없다. 일부 사용자들의 리뷰를 보자면 마감이 엉성하다고 했는데 마감은 무난했고 다만 스트로보 여기저기에 허연게 덕지덕지 묻어 있었던 것만 제외하고는 괜찮았다. 





배터리를 삽입하고 전원버튼을 2-3초간 길게 누르면 전원이 켜진다. 360도 회전도 되고. 내가 초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이정도면 갖출 것은 모두 갖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자세한 사항은 곧 있을 슈퍼레이스 경기에서 직접 촬영을 해보고 판단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한가지 분명한건 천장바운스로 찍어본 사진은 직광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는 사실이다. 직광의 번지르르함이 싫어 플래시 사용을 극도로 꺼려했었는데 천장바운스가 가져다주는 자연스러운 광은 플래시를 사랑하게 만든다. 



여유가 된다면 비싸고 좋은 제품을 구입하면 좋겠지만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서민유저에게... 무난한 가격대에 입문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여유가 있다면 캐논 430ex 나 530ex 로 직행하는게 답이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무난하게 쓸만한 제품이라 생각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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