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아이맥 부트캠프 윈도우와 페럴러즈 윈도우



** 이 포스팅은 2014년 3월 작성되었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을 반영한 포스팅이므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일부 잘못된 내용은 댓글로 피드백 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맥북과 아이맥을 구입하며 가장 고민하게 되는 것은 처음 접하게 되는 매킨토시OS, 맥 OS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대부분 사용자들이 컴퓨터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윈도우즈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맥OS와 사용 방법에 대한 부족한 정보, 국내 웹 환경에 맞지 않아 은행사이트, 쇼핑몰에서 결제조차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쁘고 멋있고 소위 간지가 흐르는 맥(Mac) 이라고 할지라도 그 가격에 비해 활용도가 극히 낮다면 구입이 망설여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매킨토시의 점유율은 대략 4~5% 정도로 추측되지만 점점 그 판매량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보여집니다. 





전문가용 컴퓨터로만 인식되었던 맥북과 아이맥의 점유율이 높아진 것은 아이폰, 아이패드의 한국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인해 발생된 애플 제품에 대한 동경심, 애정도 있겠지만 부트캠프나 페럴러즈 를 통하여 윈도우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도 한 몫을 했을 것입니다. 



만약 부트캠프나 페럴러즈, VM웨어를 통해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없었더라면 한국 시장에서 아직도 아이맥과 맥북은 아무리 이쁘더라도 이처럼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맥을 처음 구입하고 사용하게 되는 사용자라면 부트캠프니, 페럴러즈니, VM웨어니 하는 용어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략하게 이러한 정보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부트캠프(Boot Camp)



부트캠프(BootCamp) 는 이전에도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하게(?)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애플에서 직접 맥북, 아이맥, 맥 미니 등의 매킨토시 컴퓨터에서 윈도우 설치를 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입니다. 


맥OS(Mac OS) 부트캠프(bootcamp) 윈도우에 대하여 / 부트캠프 개요



자세한 사항은 위에 기존 포스팅을 참조하신다면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기본적으로 맥OS 유틸리티 에서 확인이 가능한 기능 입니다. 





장점은 애플에서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니만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것, 그리고 설치와 제거, 드라이버 설치 방법에 대해서는 애플기술지원센터 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멀티부팅으로 2개의 OS를 번걸아가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은 가장 뛰어납니다. 주로 윈도우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이라면 부트캠프 사용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맥OS 유틸리티에 기본 제공이 되는 프로그램인만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트캠프 윈도우 사용을 권장합니다. 


Mac OS 버전 / 맥북 / 아이맥 제품별 설치 가능 윈도우 목록

부트캠프(bootcamp) 윈도우 설치 하기 / 매킨토시 윈도우 설치 1부

부트캠프(bootcamp) 윈도우 설치 하기 / 매킨토시 윈도우 설치 2부



부트캠프 윈도우의 설치 방법에 대해서는 위의 기존 포스팅을 참조할 수 있습니다. 




2. 페럴러즈 데스크탑 (Parallels DeskTop) 



페럴러즈(Parallels) 는 서드 파티 소프트웨어(3rd-party software)로서 애플이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가상머신을 이용하여 맥OS 에서 윈도우를 마치 프로그램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즉, 사용자는 맥OS로 부팅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윈도우를 함께 창을 열어서 사용할 수 있고, 미션컨트롤 기능을 이용한다면 각각의 데스크탑에 맥OS, 윈도우를 열어놓고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유료로 구입을 해야하며, 지금은 그나마 한국어 지원이 가능하지만 중요한 기술지원은 영어로만 가능한 경우가 많아 초보자라면 설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이 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아니다보니 애플의 기술지원조차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아쉬운 부분 입니다.) 



주로 인터넷 뱅킹, 온라인 쇼핑몰 결제시 잠깐잠깐씩 윈도우 사용이 필요한 경우에 사용을 권장하며 항상 윈도우 운영체제 환경에서 사용할 것이라면 부트캠프를 권장 합니다. 맥OS 안에서 구동되는 만큼 과도한 시스템 리소스를 차지할 수 있으며 안정성은 뒤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페럴러즈에 대한 불만 사항이 있다면, 제품 판매 페이지는 친절하게 한국어로 작성하여 마치 한국어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실제 기술 지원은 영문 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한국어 전화상담 조차도 판매 상담일 뿐이라는 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였다면 그에 걸맞는 기술지원을 한국어로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3. VM웨어 퓨전 (VMware FUSION) 


페럴러즈와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일하게 가상머신을 이용하여 맥OS 안에서 윈도우를 프로그램처럼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드 파티 소프트웨어(3rd-party software) 입니다. 



아마도 컴퓨터 에서 윈도우 운영체제와 리눅스 운영체제를 동시에 사용을 시도해보았던사용자라면 한번쯤은 접해봤을 프로그램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는 접해보지 못해 VM웨어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가 적었습니다.)







페럴러즈 사용자가 많다보니 VM웨어 사용자는 드물게 볼 수 있으며,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적은 없어 자세한 평가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페럴러즈와 거의 비슷하리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페럴러즈로 윈도우만 구동하는 것이라 아니라 맥에서 리눅스를 구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VM웨어의 보급률이 페럴러즈보다 낮은 것은 개인적인 생각으론 무엇보다 가격이 페럴러즈 보다 훨씬 비싸다는 점, 페럴러즈만 하더라도 초보자가 구입을 하고 혼자 설치를 진행하는 것이 힘겹게 느껴지는 부분인데 VM웨어는 페럴러즈 보다 설치 과정이 조금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점이 상대적으로 외면받는 요인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페럴러즈와 일부 기능과 자세한 사항은 많이 다를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맥OS 안에서 윈도우를 동시에 실행한다는 점이 일치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인터넷 뱅킹, 온라인 결제를 위해 윈도우를 가끔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추천합니다. 




Etc. 이제 정리를 해보자면. 



맥북과 아이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방법은 다양 합니다. 하지만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멀티부팅으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것이냐? 가상 윈도우로 불안정하게 사용할 것이냐? 라는 점을 가지고 고민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간단하게 정리해보자면, 거의 대부분을 윈도우 운영체제로 사용할 것이냐? 아니면 기본 베이스는 맥OS를 사용하지만 일부 웹페이지 이용을 위해 가끔씩 윈도우를 사용할 것이냐? 를 두고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각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능은 이 포스팅을 통해 소개된 것보다 더 다양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포스팅인만큼 어떤 방법으로 맥에서 윈도우를 사용할 것이냐? 는 본인 스스로가 잘 고민하여 선택해야 하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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