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 X 10.9 매버릭스(Mavericks) 업데이트 전 주의 사항




이례적으로 애플은 Mac OS를 유료가 아닌 무료 배포라는 발표를 하였습니다. 또한 그 동안 새로운 OS가 발표가 되면 2~3일 정도 시간차를 두고 정식 버전을 앱스토어를 통하여 업데이트를 해왔으나 발표 즉시, OS 업데이트가 가능하도록 준비한 것도 다소 이례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ac OS 가 무료로 배포되는 만큼 그 동안 비용적인 부담으로 업데이트를 미루어왔던 많은사용자들이 새로운 OS를 사용해보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하지만, 너무 섣부르게 업데이트를 하는 만큼 그로 인해 다양한 불편 사항들도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Mac OS 를 업데이트 하기전에 미리 당부하는 내용의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사실 별 내용이 있지는 않습니다. 




첫번째로, 어떠한 업데이트든지, 내 컴퓨터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항상 안전하게 백업을 해두고 업데이트를 진행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Mac OS의 경우, 애플의 타임머신 이라는 기능을 통해 외장하드를 연결하여 데이터를 백업을 하거나, 타임캡슐(TimeCapsule) 을 통해 자동으로 데이터 백업을 사용할 수도 있고 그럴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외장하드를 이용해서라도, 또는 웹하드를 이용해서라도 중요한 데이터는 별도로 백업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업데이트를 한다고해서 데이터가 초기화 되는 것은 아니지만,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10명중에 1명은 알 수 없는 문제로 업데이트 완료 후 데이터가 초기화가 되거나 업데이트 진행 중 오류가 발생이 되어 Mac OS 를 완전히 새롭게 클린 설치를 하는 경우가 발생이 됩니다. 





이런 경우 데이터 백업을 미리 해두었다면 부담없이 클린 설치로 문제 해결을 하면 그만이지만 별도 백업이 없는 상황이라면 아주 절박한 상황이 기다리고 있을 수 있고, 또는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됩니다. 




두번째로, 어퍼처(Aperture), 로직 프로(Logic), 파이널컷 프로(Fianl cut) 등등 Pro Apps 혹은 업무 용도로 맥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업데이트를 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Pro Apps 의 경우 일반적인 기술지원 상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업데이트 후 발생되는 문제에 대한 피드백을 영어 부서를 통해 문의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제 주위에 맥 사용자들의 경우, 대부분 Pro Apps 사용을 위해 맥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꺼리고 경험이 부족한 사용자들이 섣부르게 업데이트를 진행하였다가 본인이 사용하는 프로그램고 호환성이 맞지 않아 멘붕을 겪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거기다 Pro Apps 이라는 이유로, 한국어 기술지원을 통해 기술지원도 받지 못하고 영어부서로 상담을 하게 되며 언어의 장벽에 부딪쳐 소위 말하는 멘붕을 겪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맥을 인터넷 검색이나, 취미생활 정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면 반드시 업데이트를 시간을 두고 비슷한 업종에 있는 사용자들이나 커뮤니티의 정보를 통하여 충분히 확인 후 업데이트를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개인적으로는 항상 초기 버전에는 오류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소프트웨어의 제조사는 끊임없이 테스트를 거치고 피드백을 받고 그러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또 체크해서 정식 버전 업데이트를 하겠지만 운영체제 라는 것은 단순히 특정 기능을 가진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굉장히 거대한 프로그램 입니다.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를 한다고 하더라도 OS를 한번에 버그 없이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생각하고 어떤 소프트웨어 제조사라도 그렇게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다만, 그 버그가 얼마나 치명적인가? 그리고 제조사가 얼마나 빠르게 대처해주는가? 이런 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을 좋아하지만 발생되는 문제에 대하 애플의 대응은 실망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거기다 이웃나라인 일본과는 달리 한국의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가 매우 형편 없는 경우가 많아 아쉬운 점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초기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기 보다는 급한 것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조금 더 덜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베타7 버전까지 사용을 하고 GM버전은 포기한 채 마운틴 라이온으로 다운그레이드 하였으나 타사의 소프트웨어, Pro Apps 과의 호환성이 조금은 불안정 했다는 것이 제가 느낀 베타 버전 평가 입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진행한 업데이트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거나 심각한 스트레스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섣부르게 업데이트를 하기 보다는 내가 사용하는 환경에 대헤 고려한 뒤에 업데이트를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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