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Jailbreak), 해킹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

 

개인적으로 아이폰 성공의 시발점은 아무래도 아이팟 터치라고 보는 편 입니다.

물론 아이폰이 먼저 공개되었고, 아이팟 터치는 그 이후에 공개가 되었지만 최초의 스마트폰이었던 아이폰은 시간을 거듭하며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아이팟 터치가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아이폰의 눈부신 발전을 거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iOS는 여러가지로 제한되는 기능이 많이 있었습니다.

버젼을 거듭하고 거듭하며 많은 발전을 거두고 빈약했던 앱스토어는 스티브 잡스의 생각대로 재능을 가진 많은 개발자들이 몰려들며 수많은 앱들이 등록되기 시작했습니다.

재능을 가진 개발자들이 만들어 낸 놀랍고 획기적이고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앱들은 많은 사용자들을 유혹했고,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가세하며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앱들이 쏟아져 나오며 스마트폰의 전성시대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KT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에 처음 발을 들여놓을 수 있게 되었던 아이폰3GS에 최초로 탑재되었던 iOS 3.x 버젼은 수많은 기능들에 제한이 있었고 아이폰과 아이팟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탈옥은 필요악 이었습니다.

 

 

 

 

탈옥 없이 아이폰과 아이팟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지만 사용자들의 염원을 담아 iOS4에서 부터는 제한되었던 많은 기능들에 제한이 사라지고 iOS5 를 통해서는 더 이상 탈옥을 하지 않더라도 사용하는데 큰 제약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아이폰과 아이팟을 탈옥하여 사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시 되어져 있고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은 탈옥된 아이폰과 아이팟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료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되고, 각종 테마와 폰트를 설정하여 자유롭게 아이폰과 아이팟을 꾸밀 수도 있고, 각종 탐색기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아이폰, 아이팟의 내부 파일을 마음껏 열어보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iOS6 까지 출시되어 있는 지금의 시대에서는 더 이상 탈옥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증하지 못하는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옥된 아이폰의 백업은 사실상 사용할 수 없는 백업이 될 수 있으므로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복원을 할 수 없을 수 있으며 설사 복원이 된다고 하더라도 그 데이터가 온전한 데이터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소록, 사진 등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미리 원본 파일을 백업을 하고 탈옥을 해야하지만 탈옥된 이후로 생성된 데이터는 온전하게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알 수 없는 이유로 가장 보기 끔찍한 화면을 봐야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최근들어 iOS의 오류가 증가하며 탈옥하지 않은 기기에서도 무한사과, 아이튠즈 연결화면을 보는 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탈옥된 기기에서는 확률이 오히려 높습니다.

특히, 이전에 해킹된 백업에서 복원을 했던 경우에도 현재는 순정 상태의 iOS를 사용하더라도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애플 공인서비스센터와 애플 기술지원센터는 탈옥된 아이폰, 아이팟, 아이패드에 대해서는 어떠한 보증도 제공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외적으로 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원칙상으로는 모든 보증에서 제외되는 것이 맞습니다.

 

 

가급적이면 탈옥은 본인 스스로가 어느 정도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자신이 있고,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쯤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로움을 가지고 해야하는 것 입니다.

단방에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어도 그냥 허허, 웃는 저 처럼 말이죠 :)

 

 

물론 때로는 가슴 속 깊이 후회하며 울기도 합니다. 그런 경험이 있어 지금처럼 블로그를 운영하며 많은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천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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